김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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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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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부터 연애해서 직딩에 결혼하는 칼윈...
좋게 말하면 예쁘게 오래 사귄다~ 다르게 말하면 꼴깞인 커플이어서 고딩 동창, 대학 동창, 직장 동료들 전부 헤어지면 이 짤 보내야지 하고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결혼식장에서 아 너두? 나도 보내려고 했음 하면서 대화의장열리는거 보고싶은 아침
December 24, 2025 at 1:56 AM
맨날 우당탕쿵탕 소리 들려서 개빡친 김윈정 잠에서 들깬채로 올라가서 왜 맨날 그러시냐고 승질내는데 잠결이라 옆집 문 잘못 두들긴거 보고싶다 잘자다가 냅다 욕먹은 사람된 유칼민 근데 민둥맨둥 얼굴 하나도 안위협적이고 걍 귀여워서 들어주는 유칼민... 아침에 옆집 중딩 만나서(안면튼사이)
니는 저녁마다 뭘 하길래 시끄러워가지고 아랫집 사람이 올라오게 만드냐고 한소리하는 유칼민 보고싶은 개쓰레기 요일...
December 24, 2025 at 1:55 AM
+) 층간소음 칼윈이들은 모.. 저러다 알아서 우야무야 잘 사귀고 옆집애 주의시키다가 빡쳐서 그냥 둘이 살림합치지 않을까...<
근데 김윈정이 아 진짜 걔 너무 시끄러워.... 나 그냥 언니집 들어가서 살까... 하는 이야기 듣고 유칼민 몰래 중딩애 불러다가 좀만 더 우당탕 해보라고, 그거 못견디고 우리집으로 윈정이 들어오면 개비싼밥 사준다고 사주해서 살림합칠듯 ㅠ 근데 김윈정 그거 알면서 넘어가주는 도찐개찐 커플
December 24, 2025 at 1:55 AM
아 옆집 중딩 ㅅㄲ 가만안둔다 생각하는 유칼민 표정 심각한데 그거 아직 화나셔서 그렇다고 생각한 김윈정 쭈굴쭈굴한 상태로 제가 계속 잠을 설쳐서 호수를 잘못 알아봤나봐요 진짜 죄송해요 그 시간이면 그쪽도
주무시고 계실 시간인데 사리분별을 못해가지고... 쫑알쫑알 하는데 듣다보니 서로 이름도 몰라서 그쪽 저기요 하고있었음 유칼민 거기서 ㅎㅎ 괜찮아요 하려다가 진짜 죄송해요? 그러면 이름,전화번호 하고 무슨 궁금하면 오백원마냥 물어보는데 김윈정 거기서 진짜 이거면되는거에요?
이름은 김윈정이고 번호는 여기요..하면서 번호찍어줬대요
December 24, 2025 at 1:55 AM
여차저차 동네에 있는 한적한 카페 들어가서 앉은 칼윈이들. 어색한 기운 가득한건 당연한 와중에 김윈정 보리카노 시키는거보고 커피 잘 못 마시나봐요? 물어보는 유칼민
김윈정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면서 원래 한잔도 안마시는편인데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서 이렇게라도 마신다고 하는데 진짜 다시 보니까 눈밑이 퀭해보이는게 꽤 오랫동안 잠 설친거같아 보이는거
December 24, 2025 at 1:55 AM
김윈정 쭈글해져서 문 살짝 열고 그...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지금도 죄송해요 ㅠㅠㅠㅠ 하는데 유칼민 그마저도 귀여워서 웃으면서 죄송하면 커피한잔만 사주세요~~ 하면서 작업멘트 날림
잠시만 들어오셔서 기다리시라고 옷 갈아입고 나오겠다고 반쯤 울면서 문열어주는 김윈정
잠결에 본거라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유칼민이 너무 예뻐서 '예쁜 분한테 무슨 실례를 ㅠ 그 소리하나 못참.. 심지어 저분집도 아니네 ㅠ 아무튼 다 내 잘못 ㅠ' 하면서 머리 빡빡치면서 옷고르는 김윈졍
December 24, 2025 at 1:55 AM
김윈정 한참 그러고 있다가 이제 가셨나...? 싶어질 때 쯤 초인종 누르는 유칼민 김윈정 여기 머릿속으로 집에 없는척할까 아 근데 방금 나가려다 마주친 거잖아 이층인데 창문으로 뛰어내려도 발목만 내주면 되지 않을까 이딴생각중인데 유칼민 이번엔 똑똑- 문두드리면서 인사 드리러 온거에요~
뭐라 하러 온 거 아닌데 열어주시면 안되나요오~~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김윈정 놀리고있는 유칼민임
December 24, 2025 at 1:55 AM
근데 막상 뭐라할지는 생각 안하고 내려와서 잠깐 서가지고 고민하는 유칼민 그 사이에 편의점 가려고 나오던 김윈정.. 문열었는데 갑자기 문열려서 놀란 유칼민 꺜 돌고래 소리내고 김윈정은 그런 유칼민보고 놀라서 다시 문닫고 들어가버린다 문에 기대앉아서 아 어뜨케 그거 쪽지 둔것도 실례였나 놀라서 땅굴 파면서 찔찔대는 중...
하지만 유칼민 놀랐을 뿐 잠기운 달아난 김윈정 얼굴 더 마음에 들어서 혼자 머릿속에서 이미 다 사귀고 옆집 중딩 밥사줄생각 하고있었대요
December 24, 2025 at 1:55 AM
뒤늦게 문 연 유칼민 놓여진 과자봉지랑 구구절절문 그리고 복도 끝에 보이는 시무룩한 뒷통수보고 귀여우면 다 용서되는뎅 괜챠는뎅 하고 웃었으면 좋겠다
실은 김윈정 얼굴 유칼민 천년의 완식이라 개지랄했어도 웃어줬을거래요
근데 또 구구절절문 써온거 보니까 계속 신경쓰여할거 같고 민둥맨둥 얼굴에 반했던 유칼민 씻은김에 옷도 갈아입고 웃으면서 아랫집 찾아가면 좋겠다
December 24, 2025 at 1:55 AM
그래도 어제 저녁에 올라가는건 예의가 아니었어..하고 윗층 올라온 김윈정 옆집애한테 뭐라하고 집 들어가는 유칼민 목격했으면 좋겠다. 내가 어제 잠결에 본 얼굴은 저분이 맞는거 같은데 왜 304호가 아니고 303호지.? 상황파악 안되던 김윈정 어제 엉뚱한사람한테 뭐라한거 깨달아서 멘탈 바사삭
정작 유칼민은 아무생각 없는데 발 동동구르던 김윈정 간식봉투 만들어서 쪽지에 잠결이라 착각했다고 죄송하다고 구구 절절 사과문 적어서 올라갔는데 유칼민 씻고있을때 올라가버린 김윈정 벨눌러도 반응 없으니까 문고리에 걸어두고 시무룩하게 내려갔음 좋겠다
December 24, 2025 at 1:55 AM
수인인거 숨기고 있다가 만우절에 언니 죠때떠 하면서 밝히는 김윈정
December 22, 2025 at 2:16 AM
+) 수인인거 알게 된 이후로 한번씩 윈정이 이리오세요~ 윈정이 산책갈까? 윈정이 손! 윈정이 빵! 이런거 하다가 빡친 김윈정이 유칼민 손꾸락 깨물어버리기도 했는데 가끔 아주 가끔 자기가 잘못한거 있으면 눈치보면서 ㅇ..언니 윈정이 빵...! 함서 애교부리는 김윈정이었대요..
유칼민 그거 너무 좋아서 가끔 빡친척 한건 김윈정은 평생가도 모를 비밀이라고 한다나 뭐라나
December 22, 2025 at 2:16 AM
근데 놀리다 보니까 유칼민이 계속 울어서 빈정 상해버린 김윉정이면 어떡함... 본인이 n년째 속였다는건 생각 안하고 계속 놀라서 우는거에만 짜증 박박내기 시작했을듯.

(언)니 왜 계속 우냐? 내가 수인이라서 싫냐 지금?
아니 그건 아닌데 ㅠ
아 그럼 적당히 울라고! 짜증나니까 그만울어라?!

눈물 그칠만하면 놀려대던건 생각 안하고 냅다 빡쳐하는 김윈정이면 어떡함... 유칼민만 울다가 놀래킨 애인한테 혼도 난 애인이 되는거임...
다행히 유칼민이 윉정이가 말티쥬 수인이라 뺙뺙댔구나..하고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연애 했으면 좋겠음.
December 22, 2025 at 2:16 AM
김윉정 없는 김윉정집 도착해서 윈정아 어디있어 윈정이가 수인이래 이러고 있는데 뒤 따라 들어와서 (언)니 뭐하냐 나 여기있는데 해버리는 김윉정.
유칼민 아직 멘탈 터져가지고는 윉정아 너 수인이야? 하면 웅 나 수인이야 하고 강쥐상태로 멍! 해주는 김윉정이겠지.
실은 김윉정 지금 상황이 꽤 재밌어서 유칼민이 눈물 그칠만 하면 강쥐로 변했다가 사람으로 돌아왔다가 반복하면서 놀리고있는 중임. (그냥 유칼민만 개힘듦 상태)
December 22, 2025 at 2:16 AM
유칼민 엉엉 울기 직전인데 김윉정은 태연하게 언니 그거 나야~ 하고있고 유칼민은 무슨 소리냐고 만우절인거 다 안다고 진짜 오열하기 시작했을듯.
김윈정 근데 또... 그 앞에서 그냥 강쥐로 변해가지고 멍!(나야!) 해버리면 유칼민 멘탈 최종 터짐 상태 되어가지고는 그 강아지가? 윉정이? 우리 윈정이가 강아지? 강아지가 나타난게 ㅈ됨이 아니고 그냥 내 애인이 수인이라고? 우리가 만난지가 몇년인데? 하고 윈정이 집으로 뛰어가기 시작했을듯.
윉정이 집으로 뛰어간 이유? 유칼민은 항상 멘탈 터지면 김윉정한테 가서 말해야했었기 때문이겠지.
December 22, 2025 at 2:16 AM
김윉정 와중에 유칿민 멘붕온거 더 놀려보겠다고 살짝 열려있던 문 열고 뛰쳐나가버렸을듯. 유칼민 안그래도 멘붕왔는데 강아지까지 잃어버리면 더 큰일날 것 같다는 생각에 급하게 따라나가는데 어찌나 빠른지 고새 골목을 벗어나서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김 강아지. 진짜 멘탈 탈탈털려서 어떡하지..하고 있는데 골목에서 김윉정 킬킬 웃으면서 언니 모해~ 하고 나타났을듯.
그런 김윉정 보자마자 유칼민 울음 터져서 ㄴ..너네..집에 강아지... 가출..그니까..강쥐가...하면 어떡함....
December 22, 2025 at 2:16 AM
만우절 아침 일어나자마자 깨톡으로 언니 얼른 우리집으로 와봐 진짜 개 ㅈ됨 빨리. 보내놓고 강아지로 변해서 킬킬대던 김윉정.
유칼민 연락 받고 진짜 다급하게 윉정이 집까지 뛰어왔는데 초인종 눌러도 대답은 없고, 결국 직접 문 따고 들어갔는데 김윉정은 안보이고 처음보는 쌀알같은 강아지랑 윉정이 핸드폰만 보여서 멘붕왔겠지.
윉정이 그래도 나름 험한말 안쓰는 편인데 ㅈ된거같다고 하더니 진짜..그런 상황인 것 같아서 멘붕온 유칼민.
December 22, 2025 at 2:16 AM
...아니다 먼저 있던 애들부터 해야 내가 안 헷갈리겠구나...
December 22, 2025 at 1:46 AM
하,,,진짜 대단했죠 농담으로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짤 들고다니긴 했는데 저러고 헤어지면 얼굴 못들고 다닌다고 쟤네는 헤어져도 결혼해야한다는 이상한 소리까지 나왔다니까요.... 결혼해서 참.. 다행이야 진짜...
December 21, 2025 at 10:32 AM
Ep4-2. 김윉정 발목 깁스 풀지 않았니..?
분명히 부러진 것도 아니고 실금이라고 들었고 깁스도 푼거같은데 자꾸 유칼믽이 김윉정을 업고 오더라고...? 이유는 하.. 알고싶지 않았고 말하기 싫다. 다들 머릿속에 떠오르는거 있잖아요 지금. 예 그거요 그거. 뭐랬더라?
내가 힘들다고 했잖아..!하는 김윉정 너는 왜 째려보는척 웃고있냐. 유칼믽 너는 내가 업어주잖앙~하냐. 왜 윉정이가 힘들대서..ㅎ라고 변명하냐.우리 안물어봤다.그냥 꼴값떤다고 쳐다만 봤는데 왜 알려주냐고. 난 내친구의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고 나발이고 알고싶지 않았다고
December 21, 2025 at 10: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