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블루스카에 자두가르 뿌리고싶어
아 불루스카에 자두가르 뿌리고십ㄱ어
아 블루스카에 자두가ㄹ 뿌리고싶어

자두가르 얘기로 채우고싶은데..
일단 그림을 그려 올려야겠음

어 맛팔 감사합니다

이 전서구는 1300년대 초대 몽골제국인 칸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800년만에 한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당신에게로 옮겨진 이 전서구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전서구를 포함해서 7통을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셔야 합니다. 필사를 해도 좋습니다. 혹 미신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오고타니를보고마녀가되기로결심하는시타라가너무좋슨

TV 애니메이션 「천막의 자두가르」
2026년 7월부터 방영 시작
제작사: 사이언스 사루
youtu.be/mqB39GOkuSI?...

⛄🦅

『천막의 자두가르』 3권도 읽었다.
사료가 아주 자세하진 않을터라서 결국 이런 시대극은 빈공간을 작가가 얼마나 어떻게 채워나가는지에 따라 템포가 크게 달라질텐데 빠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몽골제국 역사는 자세히 모르기도 하니까 더욱 가늠이 잘 안되네.. 근데 역시 인물명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2권 이후 시간이 흘렀더니 더욱..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데도. 🥲

여성서사 사극은 많다. 봉건 체제 내에서 멍든 강한 여자들의 권력 쟁탈전은 사실 우릴대로 우린 소재다. 그러나 <천막의 자두가르> 속 여자들의 투쟁은 남자와도 아들과도 무관하다. 그들은 자신의 영혼과 통치성을 두고 투쟁한다.

만화 <천막의 자두가르>에도 미친 곤도 마리에의 영향

오늘 감상 메이트는 천막의 자두가르

하아....

그러나 <자두가르> 4권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남캐가 등장하여 독자들을 주목시킨다. 즉, 이 남캐는 역사물에서 이미 아주 익숙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캐릭터다. 이 보수성이 재미있다. 토마토수프 작가의 인물들은 성별보다는 개성이 강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식을 추구하느냐 / 난폭한 힘을 추구하느냐. 관습 안에 있나 바깥에 있나 등등. 하지만 두 만화 모두 성별의 장벽이 신분만큼이나 강하게 작용하는 봉건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재밌다. <자두가르>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보락친이 권력자인 이유도 결국은 대카툰이기 때문이듯.

처음부터 대단히 공부에 열의가 있던 게 아니라 사람에 의해 가진 마음이고 발견이 아무리 대단할지언정 지혜(지식이라는 표현보다는)를 나눈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타라가 되었다는 거 너무 좋았음 그리고 스토리 너무 흥미진진해서 숨 안 쉬고 읽게 돼

천막의 자두가르 읽고 있는데 주인공 너~~무너무 내 타입이고 그림체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예뻐 ㅌㄹㅌㄹㅌㄹ에서도 정치에 관심 있는 여자라는 설정을 좋아했는데 파티마라는 인물의 죽음이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잘 와닿아서…

아니근데진짜로
천막의 자두가르 정말좋아요
어느 부분이 좋냐면 이게정말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는역시
작중 여캐들의 "웃음"
그냥 여캐가 웃어서 좋은게 아니야
이건 직접 웃게 되는 맥락과 그때의 순간을 직접 읽어봐야함
모든걸 짓밟히고 혼자 살아남은 여캐가 모질게 닥쳐온 운명 앞에서 본심을 숨기고 웃을때. . . . . . .
정말마음이너덜너덜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