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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 @quirkychloe.bsky.social 🥰

보기 싫은 건 쉽게 치워버릴 수 있는 세상이다. 소수자의 목소리는 너무 감정적이라며 쉽게 배제된다. 도심의 소음, 냄새, 노숙자가 싫어 조용한 교외로 도망친다. 안락한 집 속에, 베이지색 사무실에 자길 가두고 사회 정의에 대해 토론한다.

자본 논리가 문화적 무의식 속에 스며든 사회에선 진정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메시지는 순화되고 순화되다 못해 본연의 의미를 능동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시가 되었다. 모든 소통에선 갈등 회피가 최우선 목표가 되어버렸다. 마치 천황의 옥음을 전해듣는 느낌이다. 권력을 가진 자의 목소리다.

They were half priced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