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끼베리
puruberi-e677i.bsky.social
탕끼베리
@puruberi-e677i.bsky.social
그럼 결론적으로 계약자는 아무런 대가 없이 소원을 이룬 꼴이 됨(겉으로는) 위시벨은 그 옆에서 다른 소원을 이루어준다며 유혹을 하고. 종국에는 모든 것을 먹히게 되는 어쩌구. 모든 것을 먹히면 계약자는 그 세상에서 말끔하게 사라진다...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November 17, 2024 at 1:28 PM
그러니까... 이제... 무언가를 이뤄주는 대가로 무언가를 좋아했던 마음을 가져갈 수 있는거임.. 그럼... 이제... 더이상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도 들지 않고, 그것을 좋아했었다는 기억 조차 사라짐... 이런 것도 결국엔 영혼의 일부가 아닐까 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먹혀들어가는 것임.
November 17, 2024 at 1:26 PM
... 아는 분을 팔로.
November 16, 2024 at 4:0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