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이야기꾼. 불량중년…을 지나 불량장년 진입.
영혼의물고기/마비노기온/고래뼈요람/나와밍들의세계/용의만화경/ 트위터psyam_ 인스타psyam76
(내란청산과 사회평등과 노동자환경개선과 차별금지법과 이것저것을 기대함
(내란청산과 사회평등과 노동자환경개선과 차별금지법과 이것저것을 기대함
야구의 대재앙이 강림하자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독배를 스스로 나서서 받는 야구의 지저스가 나오고요.(많이 왜곡됨).
정말 오랜만에 창작물 캐릭터들과 정들어서 완결 보니 헤어지기 싫어하고 있다. 그래서 전작인 클로저이상용을 볼까 하는데 아직 덜 빠그라져서 풋풋하고 성장 중인 이상용은 낯설어.
야구의 대재앙이 강림하자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독배를 스스로 나서서 받는 야구의 지저스가 나오고요.(많이 왜곡됨).
정말 오랜만에 창작물 캐릭터들과 정들어서 완결 보니 헤어지기 싫어하고 있다. 그래서 전작인 클로저이상용을 볼까 하는데 아직 덜 빠그라져서 풋풋하고 성장 중인 이상용은 낯설어.
미키17. 황금가지에서 감사하게도 시사회에 초대해주셔서 보고 왔습니다.
스페이스송강호가 여기 있네. 이렇게 시작부터 끝까지 봉준호 테이스트일 수가 있나. 딱 지금 시의적절한 영화고 마크러팔로는 트럼프와 일론을 잡아먹었는지 제대로 비호감 독재자를 재현한다.
그토록 큰 권력과 부가 한사람에게 집중되면 감당이 안되니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는데 개개인은 너무나 작은 존재라서 그 권력을 제정신으로 바라보려면 스스로가 우스꽝스러워져야 한다. 봉준호 영화의 디테일은 그런 의미일 것이다. 권력 자체가
미키17. 황금가지에서 감사하게도 시사회에 초대해주셔서 보고 왔습니다.
스페이스송강호가 여기 있네. 이렇게 시작부터 끝까지 봉준호 테이스트일 수가 있나. 딱 지금 시의적절한 영화고 마크러팔로는 트럼프와 일론을 잡아먹었는지 제대로 비호감 독재자를 재현한다.
그토록 큰 권력과 부가 한사람에게 집중되면 감당이 안되니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는데 개개인은 너무나 작은 존재라서 그 권력을 제정신으로 바라보려면 스스로가 우스꽝스러워져야 한다. 봉준호 영화의 디테일은 그런 의미일 것이다. 권력 자체가
검은수녀들.
1) ‘남들 눈에는 너나 나나 무당이나 다 미친년이 맞아요~’
세상에선 늘 자격이 없는 여자들의 간절함이 전해져서 몰입감이 좋았다. 심플한 바닷가 굿판의 아름다움도. 절차나 명분이나 교파를 따지는건 같은 판이라 대접받는 남자들의 한가한 놀음일 뿐.
여자들은 돕는 이 없어 스스로 돕고 남을 돕고 그래야 산다. 너희가 미웠다고 시리즈 두편에 걸쳐 시끄러운 악마에 맞서 계속 사랑하고 구하고. 그러나 본인은 구할 길 없는 것조차 이름없는 수녀의 길 아닌가.
검은수녀들.
1) ‘남들 눈에는 너나 나나 무당이나 다 미친년이 맞아요~’
세상에선 늘 자격이 없는 여자들의 간절함이 전해져서 몰입감이 좋았다. 심플한 바닷가 굿판의 아름다움도. 절차나 명분이나 교파를 따지는건 같은 판이라 대접받는 남자들의 한가한 놀음일 뿐.
여자들은 돕는 이 없어 스스로 돕고 남을 돕고 그래야 산다. 너희가 미웠다고 시리즈 두편에 걸쳐 시끄러운 악마에 맞서 계속 사랑하고 구하고. 그러나 본인은 구할 길 없는 것조차 이름없는 수녀의 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