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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연구자. 구독합니다.
호텔 근처 약국에서 관련 약이란 약은 다 사가지고 왔다. 점막 세척액이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 비염이 있는데 나중에도 종종 써야할 것 같다.
January 30, 2025 at 7:15 PM
December 27, 2024 at 9:20 PM
(중략) 타인에게서 발견한 경이에 마음이 움직였을 때, 우리 몸 안의 영혼이 깨어나며 곧이어 숭배를 표현하는 행동이 뒤따른다. 심적인 아름다움을 목격한 경험은 이렇듯 우리가 기꺼이 자기 것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행동을 취하도록 이끈다. [중략] 삶의 경이는 우리가 하나 되어 움직일 때면 거의 언제나 만날 수 있다.

<인간 본성의 선한 면을 마주할 때, 섬광처럼 내면에 차오르는 깨달음> — 경외심, 대거 켈트너
December 14, 2024 at 12:35 PM
[중략] 타인의 용기, 친절, 정신력, 역경 극복 사례를 목격할 때 우리 뇌에서는 물리적인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와는 달리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관여하는 피질 영역들이 활성화된다. 아울러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미주신경이 활발해진다. 우리는 흔히 눈물이 차오르고 소름이 돋는 등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나를 하나로 묶어주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했다는 것을 알리는 신체 반응을 경험한다. (중략)
December 14, 2024 at 12:35 PM
[중략]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테러 공격처럼 트라우마를 남기는 사건들을 겪고 난 직후에는 또 다른 공격이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거나 죄 없는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등 저마다 고유한 관점을 드러낸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각 정서가 하나로 수렴해 사건에 대한 공통된 이해와 집단 사고를 한다. 이러한 정서 수렴이 곧 선의와 협동심, 그리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자의식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December 14, 2024 at 12:35 PM
“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고 부릅니다.”
November 18, 2024 at 2: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