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향
사랑받고 있어서 이쁘게 웃으며
가늘고 작아서 힘으로 짓밟기 좋고
발정하고 안달난채로 오들오들 떨면서
조금만 괴롭혀도 자지러지는 반응과
반항기도 좀 있어서 제압하는 맛을
밤새 도록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망가지지는 않는 그런 장난감.

자극이 있으면 뭐든 좋음.
다른 듯해도 결국은 같음.

자극을 주면서, 계속 괴롭히면서
눈 빛이 바뀌고, 표정이 달라지고,
숨소리가 커지고, 못 참고 소리를 내면서
헐떡이는 몸의 반응을 보는게 너무 좋다.

뭘 찾으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