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생각해도 이 적폐스러운 게 대체 뭔가 싶은데 말입니다. 모두들 기대해주셔서 상상으로 끝나지 않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유튜브에서 발견한 위의 악식남 마론 영상에서 시작된 것으로 그저 즐겨주시면 됩니다. 만약 그때 내가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당신도 나도 조금은 다른 모습일 수 있었을까? 이런 고민이 아닌 다른 고민을 하면서 우리 모두 조금은 나...

국장님과 팀장님의 모두가 다 아는 비밀 데이트

메이코는 자신의 판단이 맞았단 것을 깨닫고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걸 느꼈다. 그녀와 팀원들이 쫓던 조직, 테일 클루(Tale Clue)의 리더는 눈속임 장치를 해두고 이 종탑으로 왔던 것이다. 그녀는 주머니 속에서 그녀의 전용 장비를 꺼내 쥐고 그림자 속에서 소리 없이 이동했다. 그녀가 목표를 발견한 것과 달리 저쪽은 아직 그녀를 발견하지 못 했으니 절호의...

용병이나 뜨내기들이나 올 것 같은 도시의 허름한 펍. 그곳엔 명물 아닌 명물이 있다. 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럽고 허름한 로브와 모자 차림의 사내가 바로 그 명물이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인지 아는 사람은 펍의 주인을 포함해서 아무도 없었지만 그의 노래가 수준급이란 것만은 다 알았다. 일부러 그의 노래를 들으러 펍에 오는 이들도...

* 자체 키워드 단문 연성 - 샌드위치 * 아무도 안 알려주는 이 커플의 본격 과거사와 동거(?)사 날조 대작전 "왕자님! 또 어디로 가신 거람." "몸도 약하신 분이 사람 되게 귀찮게 하네." 시녀와 호위들의 짜증스러운 목소리가 멀어진다. 정원지기의 오두막에 숨은 카를로스는 그 목소리들을 들으며 콧방귀를 뀌었다. 흥. 누가 순순히 잡혀줄까 보냐. 공손하게...

* 이전 미즈키 연성에서 나왔던 카이메이 느낌이 좋아서 짧게 떠오른 장면만 써봤습니다. 아무도 없는 세카이의 인적 없는 어딘가를 메이코가 힘이 빠진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미즈키가 둘만의 피난처에서 빠져나와 현실 세계로 돌아간 이후 메이코는 모두를 피해 조용한 곳으로 향했다. 미즈키랑 다른 아이들이 있을 때면 모를까, 지금은 누구와도 어울리고 싶지 않았...

* 교류 트윗 "멘션 온 단어로 단문 연성" * 키워드 : 폭설 * 과연 이게 단문인가 싶지만? 2만자에 비하면 단문이니까? 단문이라고? 우겨봅니다. "눈이 많이 오네. 이래서야..." 눈이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운이 좋게 발견한 오두막에 들어온 것까진 좋았는데 나갈 수 없게 된 게 문제랄까. 오두막에 있던 장작으로 불을 지펴뒀으니 얼마간은 버티겠지만...

挫けそうな時に　いつも隣にいて 좌절할 것 같았던 때에 늘 옆에서 笑ってくれた　君はもう　いないんだ 웃어 주었던 너는 이제 없는 거야ポロポロ手のひらから　こぼれる悲しみ 부슬부슬 손바닥에서 넘쳐흐르는 슬픔 My Love 今夜この街で　たぶん　私が一番　泣いている 오늘밤 이 거리에서 아마 내가 제일 많이 울고 있을 거야君に愛されたから　私は私になれた 그대에게 사랑받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