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희를 사랑해서 떠났으니까
난 너희를 사랑해서 떠났으니까
어떤 한해가 될까
어떤 한해가 될까
2학기 성적 3.9점
잘한건가... 점수 잘 안나오겠다 생각했는데 4점대에서 떨어질 줄이야...
다음학기 잘 할 수 있을까...
2학기 성적 3.9점
잘한건가... 점수 잘 안나오겠다 생각했는데 4점대에서 떨어질 줄이야...
다음학기 잘 할 수 있을까...
이름도 이쁜 하요
파양당한 아이였는데 왜 파양당했는지 모를 정도로 순하고 착했음 발바닥 젤리 만져도 그냥 꾹꾹이하듯 손 잡아줬는데 아빠는 방에만 가둬두려고 하고 누나는 축농증이 생겨버려서
그 애한테 우리가 지옥이었음
누나가 계속 힘들어해서 또 파양 보냈는데
마지막에 보낼 때 현관문이 닫히면서 마주쳤던 눈을 잊을 수가 없음
하요만 생각하면 나는 아빠를 용서할 수가 없음
이름도 이쁜 하요
파양당한 아이였는데 왜 파양당했는지 모를 정도로 순하고 착했음 발바닥 젤리 만져도 그냥 꾹꾹이하듯 손 잡아줬는데 아빠는 방에만 가둬두려고 하고 누나는 축농증이 생겨버려서
그 애한테 우리가 지옥이었음
누나가 계속 힘들어해서 또 파양 보냈는데
마지막에 보낼 때 현관문이 닫히면서 마주쳤던 눈을 잊을 수가 없음
하요만 생각하면 나는 아빠를 용서할 수가 없음
널 미워하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면서 왔어
너를 아끼면서 미워하지 않는 거리를 오랫동안 나는 찾아왔어
나는 온전히 안녕하길 바래
널 미워하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면서 왔어
너를 아끼면서 미워하지 않는 거리를 오랫동안 나는 찾아왔어
나는 온전히 안녕하길 바래
기다림의 이유를 만나러
꿈결에도 잊지 않았던
잠결에도 잊을 수 없었던
너의 이름을 불러 줄게
기다려
잃어버렸던 널 되찾으러
엉키었던 시간을 견디어
미래를 쫓지 않을 두 발로
숨이 차게 달려가겠어
기다림의 이유를 만나러
꿈결에도 잊지 않았던
잠결에도 잊을 수 없었던
너의 이름을 불러 줄게
기다려
잃어버렸던 널 되찾으러
엉키었던 시간을 견디어
미래를 쫓지 않을 두 발로
숨이 차게 달려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