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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트예용 트위터@0pedoto
데메테르랑 비슷하지만 다르게 거리를 두고 존중해주고 통제하지 않아서 사랑하고 부부가 된건데 여기에는 압어쥐의 자낮도 어느정도 기반이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음...ㅋㅋㅋ
캐릭터의 행동의 베이스에 항상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어서 재밋고 좋음 ㅌㅋ
December 12, 2025 at 4:28 AM
엄마가 비교하니까 뭐라할말도 없고 내가너무병신쓰레기같아서
December 10, 2025 at 12:14 PM
그래서 침실도 많이변했을것같아서..굉장히 궁금..^_ㅠㅠㅠ
December 8, 2025 at 4:24 PM
하..그래서 점차 이런 부분+인물의 심리가 변화하게 되는걸 작은 소품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 게임이 좋음ㅋㅋ

가족 모두의 취향+상징이 담기도록 케르베로스의 목걸이가 변하는 것도 좋고 ㅋㅋ

페르세포네의 옷이 하데스만 좋아하던 복장도 올림포스 복식도 아닌 자신의 취향인 복식으로 바뀐 것도 좋고
더 이상 어머니가 묶어줬던 머리끈을 안하는 것도 좋고

데메테르도 딸에 대한 원념과 집착을 놓아서 머리끈을 손에서 놓은 것도 좋음
December 8, 2025 at 4:24 PM
근데 그런 안 맞는 부분들 엇갈리는 시선들까지도 .. 서로를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cp이기 때문에 좋슨니다;
December 8, 2025 at 4:20 PM
근데 상기했던 대로 사실 페르세포네는 그 공간이나 .. 모양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고 사랑, 감정, 마음이 먼저이고 중요한 인물이라
사실 자그레우스를 만약 되살리지 못하거나 않았더라도 하데스가 직접 페르세포네를 찾아갔으면 갈등과 문제가 해결됐을 텐데
하데스응 그걸 모르고 + 생각도 안하고 다른 것들에만 신경을 쏟아서 엇갈리는 게 좋음ㅋㅋ
December 8, 2025 at 4:19 PM
하데스도 물론 페르세포네의 그런 의도를 알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만의 원칙+고집이 이쪽이기 때문에 고집을 부리는 것 같음
페르세포네가 떠났을 때도 그녀가 가꾸고 사랑했던 것들(자그레우스, 석류밭, 오르페우스 etc..)을 모두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한 데에서 참 일관성이 있는 것 같음
본인은 최선을 다하지만 신하들과 자그레우스가 원하는 대로 꾸미게 냅두는 점도 좋은 거고 ㅋㅋ
December 8, 2025 at 4:16 PM
ㅋㅋ 근데 하2에서
아빠가 엄마가 좋아했던거니까 궁궐을 똑같이 원상복구하자고 고집하고 페르세포네는 멜리노에를 맞이하는 공간부터 복원하자고 의견이 충돌하는 데에서

페르세포네는 궁궐과 저승에 살았던 대상들을 사랑한 거니까 모두의 취향이 담긴게 좋은 거지 그 궁궐의 모양 그대로를 좋아한게 아니라서

현재의 대상인 멜리노에를 맞이하는 곳을 꾸미자고 하는건데 ㅋㅋ

하데스는 그 공간 자체 + 본뜨는 것에 집착해서 페르세포네의 마음을 몰라주는게 웃김..
여기서 두 인물의 시선과 사랑 방식이 어긋나는게 보여서 좋음
December 8, 2025 at 4:14 PM
레전드로 읍리는 씨핀데 아오삼에도 없네 뭐지 ㄹㅇ 이름부터가 씨핀데
December 8, 2025 at 5:13 AM
다시 달평과 하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긴 한데
아무튼 하류를 믿어준 단 한 사람 때문에 하류의 세상이 송두리째 바뀐 게 감동임..!! ㅋㅋ 사람의 삶은(에서의 사랑은) 대부분..그렇게 흘러간다고 생각함..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하데스2 에필로그가 정말정말 감동이었음 ㅠㅡㅠㅠㅡㅠㅠ
December 7, 2025 at 10:50 AM
물론 아니 그건 사랑이 아니고 그냥 속이는 과정에서의 거짓말이잖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래도 두 인물이 ..정말로 서로를 짝사랑했던 순간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ㅎㅎㅋㅋ 달평이 택한 복수 방식에 사랑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왜냐하면 달평의 사랑이 끝났을 때 그러한 방식을 택했고 그 때부터 현지의 사랑이 시작됐을 거라고 추측함
December 7, 2025 at 10:4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