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저튼 아이도 그냥 본업하는 니가 너무 좋았다고 하고 둘이서 잘 화해하고 기깔나는 웨딩사진을 찍엇다네오~ ^0^

아메히코가 지금 화남+속상해진 이유
1 신부가 주인공인 날인데 왜 자기는 들러리인것처럼 행동하는데
2 지금 '우리' 웨딩포토 찍으러 왔는데 왜 자기혼자 프로듀서 모드 돌입해서 일하고 있는건데
그냥,, 좀더 럽유어셀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거지. 오늘 이렇게 이쁘게 하고왔는데. 아깝잖아.

결국 못참겠어서 아이 잠깐 불러낼듯
- 아이, 잠깐만 둘이서 이야기 좀 하지 않겠어?
- ? 네 좋아요
이때까진 눈치 못챔 당욘함 지금 화보 촬영현장 온것마냥 하고잇음(드레스 입은채로,,,)
둘이서 스튜디오 구석가서 얘기하기로 함. 앞서가는 아메히코를 뒤따라가면서 아메히코의 발걸음이 어째선가 평소보다 빠르다고 느껴질듯.

사실 사진사도 내심 유명 아이돌이니까 그 얘기 듣고 조앗을거같지
그렇게 아메히코의 개인컷들이 이어지고,,
중간에 잠깐 확인하러 나옴. 그럼 옆에서 보고있던 아이가 개선점들 막 얘기함
- 쿠즈노하씨, 표정이 좀 딱딱하네요. 조금 더 긴장을 풀고 부드러운 표정 하셔도 될거같아요.
옆에서 듣고있던 사진사분도 '와 일하러 온거같아(*맞음)' 같은 생각 저절로 들듯;
그리고 아메히코는 점점 표정이 안좋아짐°°°

아이는 평소에 사진도 많이 안찍음 + 사진 찍히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임
근데 웨딩포토는? 보통 신부가 주인공이고 남자가 들러리잖슴
그래서 사진사분도 열심히 찍어주려했는데 아이가 질색팔색하면서
- 저 말고 이쪽을 더 열심히 찍어주세요
했을거같음
당연함. 자기 예랑이(ㅈㅅ) 본업 모먼트를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가장 사랑하는 프로듀서이자 연인임.

제법 드림 초창기 그림이라 그런가 소리니 외관이 살짝 바꼈네요
앞머리만 이때보다 더 기른걸로 합시다

맨날하는 로판 에유를 픽크루로도 즐긴거 맞슴니다...^////^
bsky.app/profile/null...

(5/5)

어부님 cm

그렇게 지로도 어찌저찌 살고...
아이쨩도 어찌저찌...
그러다가 다시 315 프로덕션에서 만나길🍀

"-! 있지, 나 드디어 실습에 다녀왔어!"
"응! 축하해, 지로. 드디어 꿈을 이루었네."
"응. 전부 덕분이야."
"다행이다. 이제 헤어질 시간이네?"
"뭐...?"
"너가 행복해져서 다행이야. 앞으로도 쭉..."
"잠깐만, 기다려줘. 무슨 이야기야?"
"...너의 행복을 바랄게. 안녕! 나도 즐거웠어."

지로는 21살에 교생실습에 나갑니다.(리멤버샷) 교생실습에 나갔다가 온 길에, 수호천사는 그가 목적을 달성했기에 그의 곁을 떠나겠죠...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교생 실습에 다녀온걸 보고하러 왔는데... 누구보다도 행복한 날, 떠나버리겠지.

지로는 친척과도 가까운 편이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아마 천애고아로 지냈을텐데... 수호천사가 그래도 어린 시절에 지로 옆에서 같이 읏쇼읏쇼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로의 소원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을지 둘이서 열심히 찾아보는데, 결국 찾을거같다. 바로 선생님이 되는 것.

아..쫌 진지해지는데
야마시타는 아시겠지만 부모님이 두분 다 돌아가셨습니다. 시기는 정확히 모르는데요(공식적으로 안나옴), 만약 정말정말 어릴 때라면... 야마시타에게 수호천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호천사의 목적은 지로의 소원을 하나 이루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