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쪽에선 자각이 느려..
그래서 밍쟝이가 그냥 본인 성격대로 잘 챙겨주느라 유해지는거 보면서
자기의 플러팅ㅋㅋ이 아주 잘 먹히고 있다고만 생각했지
그 연상이랑 있으면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약속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약속이 기다려지고
막 5시간씩 연락이 안되면 괜히 기분 안 좋아져서 다리만 달달 떨다가
언니 카톡 알람이 울리자마자 총알같이 카톡방에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은 자각하지 못했을 듯....
사랑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쪽에선 자각이 느려..
그래서 밍쟝이가 그냥 본인 성격대로 잘 챙겨주느라 유해지는거 보면서
자기의 플러팅ㅋㅋ이 아주 잘 먹히고 있다고만 생각했지
그 연상이랑 있으면 하루가 너무 빨리 가고
약속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약속이 기다려지고
막 5시간씩 연락이 안되면 괜히 기분 안 좋아져서 다리만 달달 떨다가
언니 카톡 알람이 울리자마자 총알같이 카톡방에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은 자각하지 못했을 듯....
ㅋㅋ역시 나랑 만나고 나니까 내가 제법 마음에 들었나보지?ㅎ
이러고 기고만장 해 있었는데
여태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부담스럽지 않게 챙겨주는거나
자길 진심으로 대해주고 작은 거에도 배려해주는 것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동해버려서
어느 순간부터 밍쟝이를 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겠지.
ㅋㅋ역시 나랑 만나고 나니까 내가 제법 마음에 들었나보지?ㅎ
이러고 기고만장 해 있었는데
여태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부담스럽지 않게 챙겨주는거나
자길 진심으로 대해주고 작은 거에도 배려해주는 것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동해버려서
어느 순간부터 밍쟝이를 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겠지.
이젠 디믽이 카톡에 꼬박꼬박 답도 해주고
종종 만나서 같이 밥이라도 먹으면
식사 매너 발휘하면서 애 잘 먹는 거 더 챙겨주고
복스럽게 먹는다며 잘 먹는거 귀엽다고 해주고
아주 가끔은 잔소리도 해주면서
친한 동네 언니처럼 굴기 시작함.
디믽이는 자기가 꼬시려고 언니 근처에서 알짱댔던건데
오히려 밍쟝이의 행동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감겨버린건 디믽이가 되어 버린 거야..
이젠 디믽이 카톡에 꼬박꼬박 답도 해주고
종종 만나서 같이 밥이라도 먹으면
식사 매너 발휘하면서 애 잘 먹는 거 더 챙겨주고
복스럽게 먹는다며 잘 먹는거 귀엽다고 해주고
아주 가끔은 잔소리도 해주면서
친한 동네 언니처럼 굴기 시작함.
디믽이는 자기가 꼬시려고 언니 근처에서 알짱댔던건데
오히려 밍쟝이의 행동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감겨버린건 디믽이가 되어 버린 거야..
디믽이에 대한 오해? 편견? 같은게 점점 풀려가다보니
본인 안에 있던 디믽이 이미지를 다시 세웠거든.
첫인상이 안 좋아서 그랬던거지
밍쟝이는 어떤 사람이든 좋게 보려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지금 밍쟝이 안의 디믽이 이미지는
사람 자체가 나쁜건 아니고 철이 좀 덜 들었다...?
마냥 공주님일 줄 알았는데 넉살 좋고 어른들한테 잘하는건 좀 의외다... 정도?
디믽이에 대한 오해? 편견? 같은게 점점 풀려가다보니
본인 안에 있던 디믽이 이미지를 다시 세웠거든.
첫인상이 안 좋아서 그랬던거지
밍쟝이는 어떤 사람이든 좋게 보려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지금 밍쟝이 안의 디믽이 이미지는
사람 자체가 나쁜건 아니고 철이 좀 덜 들었다...?
마냥 공주님일 줄 알았는데 넉살 좋고 어른들한테 잘하는건 좀 의외다... 정도?
나이도 까고
디믽이가 다니는 학과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집 주소도 깠는데
의외로 집이 가까워서 집 근처 배달 맛집도 공유하고
그냥 소소하게 스몰톡 하면서
나름 분위기 좋게 잘 놀고 헤어졌을 듯.
우리 애샛키는 여전히 밍쟝이를 꼬시고 나중에 뻥 차겠다는 계획을 버리지 못해서;
(디믽이 인생에서 젤 긁히는 사건이라..)
자주 얼굴 보고 플러팅 하면서
자기한테 슬슬 감기게 하려고 했는데
보통 이러면 본인이 감기는 편이죠..
이 클리셰를 디믽이도 피해가지 못함.
나이도 까고
디믽이가 다니는 학과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집 주소도 깠는데
의외로 집이 가까워서 집 근처 배달 맛집도 공유하고
그냥 소소하게 스몰톡 하면서
나름 분위기 좋게 잘 놀고 헤어졌을 듯.
우리 애샛키는 여전히 밍쟝이를 꼬시고 나중에 뻥 차겠다는 계획을 버리지 못해서;
(디믽이 인생에서 젤 긁히는 사건이라..)
자주 얼굴 보고 플러팅 하면서
자기한테 슬슬 감기게 하려고 했는데
보통 이러면 본인이 감기는 편이죠..
이 클리셰를 디믽이도 피해가지 못함.
얘네 그때까지도 이름만 깠지
나이나 직업, 사는 곳
이런건 전혀 까지 않았음.
사실 디믽이가 물어봐도 어떤 식이든 최대한 엮이고 싶지 않았던 밍쟝이가 일부러 회피한거지만..
아무튼 그 일 있고 이튿날에
둘이 처음으로 약속 잡아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만났는데
밍쟝이는 미안함 때문에 확실히 날 세웠던 게 누그러져서
자기가 평소에 하는 것처럼 상대방 얘기 잘 들어주고 조용하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다녀서
디믽이는 그걸 제법 즐겼?음.
얘네 그때까지도 이름만 깠지
나이나 직업, 사는 곳
이런건 전혀 까지 않았음.
사실 디믽이가 물어봐도 어떤 식이든 최대한 엮이고 싶지 않았던 밍쟝이가 일부러 회피한거지만..
아무튼 그 일 있고 이튿날에
둘이 처음으로 약속 잡아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만났는데
밍쟝이는 미안함 때문에 확실히 날 세웠던 게 누그러져서
자기가 평소에 하는 것처럼 상대방 얘기 잘 들어주고 조용하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다녀서
디믽이는 그걸 제법 즐겼?음.
(사실 한door철한테 몇대몇 보내면 얘가 과실 99 나옴)
정말 싫으면 본인이 끊어내도 됐던 걸
어영부영 하다가 여기까지 끌고 온 건 맞으니까.
그걸 뒤늦게 깨달은 밍쟝이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과 자기 반성의 의미로..
디믽이의 연락에 적당히 성의를 담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관계가 훅 바뀌어 버렸겠지.
(사실 한door철한테 몇대몇 보내면 얘가 과실 99 나옴)
정말 싫으면 본인이 끊어내도 됐던 걸
어영부영 하다가 여기까지 끌고 온 건 맞으니까.
그걸 뒤늦게 깨달은 밍쟝이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과 자기 반성의 의미로..
디믽이의 연락에 적당히 성의를 담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관계가 훅 바뀌어 버렸겠지.
어렴풋이... 도 아니고 좀 확실하게
상대가 자기를 피하고 있다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아예 확인 사살까지 받아서 어이가 없는데
약간 상처기는 했어...
자기가 상대방한테 썩 좋은 이미지가 아닌 것도 알고,
자기 생각에도 첫만남도 좀 구리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거절 당하면 아무리 꽃밭이라도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ㅠ
어렴풋이... 도 아니고 좀 확실하게
상대가 자기를 피하고 있다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아예 확인 사살까지 받아서 어이가 없는데
약간 상처기는 했어...
자기가 상대방한테 썩 좋은 이미지가 아닌 것도 알고,
자기 생각에도 첫만남도 좀 구리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거절 당하면 아무리 꽃밭이라도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ㅠ
디믽이가 같이 밥 먹고 놀자는거 한 20번?째 까면서
자기 오늘 바빠서 못 나간다고
같이 밥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입바른 소리 한 날이라
카페에서 어디서 본 듯한 얼굴과 마주치자마자
누구, ...아.
ㅈ됐다...
식은땀 줄줄 나죠?
이건 뭐 너 싫어서 피하고 있었다고
상대방한테 대놓고 티 내는 것도 아니고...
하필 여기서 마주칠건 또 뭐람?ㅠㅠ
디믽이가 같이 밥 먹고 놀자는거 한 20번?째 까면서
자기 오늘 바빠서 못 나간다고
같이 밥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입바른 소리 한 날이라
카페에서 어디서 본 듯한 얼굴과 마주치자마자
누구, ...아.
ㅈ됐다...
식은땀 줄줄 나죠?
이건 뭐 너 싫어서 피하고 있었다고
상대방한테 대놓고 티 내는 것도 아니고...
하필 여기서 마주칠건 또 뭐람?ㅠㅠ
오히려 더 집요하게 구는 게 이젠 신기할 지경임.
아니 얜 자존심도 없나?
누구한테 매달릴 애도 아닌 거 같던데 왜 이럴까...
이런 마음에 밍쟝이는 일부러 답장도 대충대충 하고
애샛키가 데이트 하자면서 아양 떨어도
바쁘다고 핑계 대면서 미룬거였는데
언제 그러고 친구랑 약속 잡혀서 놀러 나갔다가
카페에서 디믽이를 마주쳐 가지고
좀 상처 받은 듯한 애 얼굴에 정 많은 밍쟝이는 죄책감이 들어버림;
오히려 더 집요하게 구는 게 이젠 신기할 지경임.
아니 얜 자존심도 없나?
누구한테 매달릴 애도 아닌 거 같던데 왜 이럴까...
이런 마음에 밍쟝이는 일부러 답장도 대충대충 하고
애샛키가 데이트 하자면서 아양 떨어도
바쁘다고 핑계 대면서 미룬거였는데
언제 그러고 친구랑 약속 잡혀서 놀러 나갔다가
카페에서 디믽이를 마주쳐 가지고
좀 상처 받은 듯한 애 얼굴에 정 많은 밍쟝이는 죄책감이 들어버림;
누가 봐도 내 연락이 귀찮다는 느낌이 팍팍 오잖아;
밍쟝이의 답장이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애샛키는
야 연애 해도 이 정도는 안 하겠다;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카톡을 넣기 시작함.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님 좋아 죽겠어요.
를 티내지 못해 안달인 것 처럼 굴어.
근데 그래봤자 눈치 빠른 김밍쟝 눈에는 그게 다 보이지.
처음부터 자기 좋아서 이러는게 아니라는 걸 눈치 챘는데
카톡만 와르르 보낸다고 다 되겠냐.
누가 봐도 내 연락이 귀찮다는 느낌이 팍팍 오잖아;
밍쟝이의 답장이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애샛키는
야 연애 해도 이 정도는 안 하겠다;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카톡을 넣기 시작함.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님 좋아 죽겠어요.
를 티내지 못해 안달인 것 처럼 굴어.
근데 그래봤자 눈치 빠른 김밍쟝 눈에는 그게 다 보이지.
처음부터 자기 좋아서 이러는게 아니라는 걸 눈치 챘는데
카톡만 와르르 보낸다고 다 되겠냐.
인 척 하는 본인만의 자존심 싸움 start.
틈만 나면 카톡에 들어가서
[밍쟝씨 잘 잤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밍쟝씨는 뭐 좋아해요? 알고 싶어요]
[밍쟝씨~ 요거 밍쟝씨 닮았어요ㅎㅎ]
밍쟝씨~에게 카톡 폭격을 시작함.
그럼 이제 하루아침에 피곤한 짐이 생긴 김밍쟝만
아이고 두야...
두통약 달고 다니게 생김ㅠ
솔직히 진짜 차단할까 했는데
밍쟝이는 그렇게 모질지 못해서..
약간 다마고치? 키우는 느낌으로
카톡 3번 올 때 한 번 답장해줌.
인 척 하는 본인만의 자존심 싸움 start.
틈만 나면 카톡에 들어가서
[밍쟝씨 잘 잤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밍쟝씨는 뭐 좋아해요? 알고 싶어요]
[밍쟝씨~ 요거 밍쟝씨 닮았어요ㅎㅎ]
밍쟝씨~에게 카톡 폭격을 시작함.
그럼 이제 하루아침에 피곤한 짐이 생긴 김밍쟝만
아이고 두야...
두통약 달고 다니게 생김ㅠ
솔직히 진짜 차단할까 했는데
밍쟝이는 그렇게 모질지 못해서..
약간 다마고치? 키우는 느낌으로
카톡 3번 올 때 한 번 답장해줌.
사실 너무너무 자존심 상했어요;
얘는 자기 잘난 맛에 산단 말이지
남들은 자기랑 말 붙이고 싶어서 난리인데
자기가 말 할 때마다 철벽 치는 것도 그렇고
자길 동태눈으로 뚱하게 바라보는 낯에 오기가 생긴게 맞음..
내가 들이대는데 안 넘어올리가?
아주 정신 못 차리게 꼬셔준다;
그때 가서 사귀자고 하면
저 별로 라면서요?ㅋ
하면서 비웃어주고
아주 뻥~ 차버려야지
이런 불건전한 마음으로
아득바득 번호를 따간거고요...
사실 너무너무 자존심 상했어요;
얘는 자기 잘난 맛에 산단 말이지
남들은 자기랑 말 붙이고 싶어서 난리인데
자기가 말 할 때마다 철벽 치는 것도 그렇고
자길 동태눈으로 뚱하게 바라보는 낯에 오기가 생긴게 맞음..
내가 들이대는데 안 넘어올리가?
아주 정신 못 차리게 꼬셔준다;
그때 가서 사귀자고 하면
저 별로 라면서요?ㅋ
하면서 비웃어주고
아주 뻥~ 차버려야지
이런 불건전한 마음으로
아득바득 번호를 따간거고요...
네네; 저 이제 진짜 갈 거니까 잡지 마세요;
아니 까인 게 그렇게 자존심 상했나??
나이는 모르지만 어려보이는데..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으면서 성격이 왜 저러는거야ㅠ
분명 번호 따러 왔을 땐 자기한테 관심도 없어 보이더니
한 번 까이니까 호기심인지 오기인지
아무튼 뭔가 생긴 게 보여서
그냥 처음에 번호 주고 묻어갈걸 그랬다고
뒤늦은 후회하면서 도망감.
네네; 저 이제 진짜 갈 거니까 잡지 마세요;
아니 까인 게 그렇게 자존심 상했나??
나이는 모르지만 어려보이는데..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으면서 성격이 왜 저러는거야ㅠ
분명 번호 따러 왔을 땐 자기한테 관심도 없어 보이더니
한 번 까이니까 호기심인지 오기인지
아무튼 뭔가 생긴 게 보여서
그냥 처음에 번호 주고 묻어갈걸 그랬다고
뒤늦은 후회하면서 도망감.
이건... 내가 안 준다고 안 엮일 수 있는 게 아니야...
약 5분 만에 디믽이의 뻔뻔함과 애샛키력에 질린 김밍쟝
결국 번호를 줄 수밖에 없었음ㅠ
자기가 직접 이름까지 '김밍쟝'으로 저장해서 넘겨주니까
묘..하게 재수 없는 얼굴로 씨익.. 웃길래
벌써부터 시달릴 앞날이 보여서 눈이 질끈 감기고...
이건... 내가 안 준다고 안 엮일 수 있는 게 아니야...
약 5분 만에 디믽이의 뻔뻔함과 애샛키력에 질린 김밍쟝
결국 번호를 줄 수밖에 없었음ㅠ
자기가 직접 이름까지 '김밍쟝'으로 저장해서 넘겨주니까
묘..하게 재수 없는 얼굴로 씨익.. 웃길래
벌써부터 시달릴 앞날이 보여서 눈이 질끈 감기고...
아니... 왜.. 왜 굳이..?
저 깐 사람 처음이라 궁금해서요.
와.. 이 사람...
이 여자 진짜 뭐지?
혹시 취한거 아니야...?
내가 정녕 현실에서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같은 인소 대사를 들은 게 맞아...??
만화 찢고 나온 얼굴로 만화 찢고 나온 대사를 치는데
이상하게 위화감이 없는 게 제일 호러임.
덕분에 김밍쟝 팔에는 소름이 오소소...
아니... 왜.. 왜 굳이..?
저 깐 사람 처음이라 궁금해서요.
와.. 이 사람...
이 여자 진짜 뭐지?
혹시 취한거 아니야...?
내가 정녕 현실에서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같은 인소 대사를 들은 게 맞아...??
만화 찢고 나온 얼굴로 만화 찢고 나온 대사를 치는데
이상하게 위화감이 없는 게 제일 호러임.
덕분에 김밍쟝 팔에는 소름이 오소소...
그럼 제가 꼬셔 볼게요.
.....예???
이게무슨개소리지.
너무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발언에
그대로 어이가 가출한 밍쟝이;
그렇게 까이고도 이럴 수가 있다고?
자기 상식으론 납득 불가능한 상황에
입만 떡 벌리고 멍청하게 쳐다보니까
유디믽은 이때다 싶었는지 꼬물꼬물... 폰까지 꺼내서 내밀어;
애샛키미 미쳤죠?
그럼 제가 꼬셔 볼게요.
.....예???
이게무슨개소리지.
너무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발언에
그대로 어이가 가출한 밍쟝이;
그렇게 까이고도 이럴 수가 있다고?
자기 상식으론 납득 불가능한 상황에
입만 떡 벌리고 멍청하게 쳐다보니까
유디믽은 이때다 싶었는지 꼬물꼬물... 폰까지 꺼내서 내밀어;
애샛키미 미쳤죠?
1분 넘게 그 상태가 지속되니까
긴장하고 있던 밍쟝이도 슬슬 풀어져서
이제 진짜 끝인가?
오히려 잘 됐다 싶어지지.
이번에야 말로 저 미친 여자를 떼어내고
집에 갈 수 있겠다 싶은 희망이 생겨서
저 이제 가도 되죠?
최대한 빠르게 몸을 돌리려는데
애샛키가 이번엔 그냥 붙잡는 것도 아니고
야무지게 자기 소매를 붙드는 바람에
다시 제자리에 우뚝 멈추게 됐지...
아니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진짜;;
1분 넘게 그 상태가 지속되니까
긴장하고 있던 밍쟝이도 슬슬 풀어져서
이제 진짜 끝인가?
오히려 잘 됐다 싶어지지.
이번에야 말로 저 미친 여자를 떼어내고
집에 갈 수 있겠다 싶은 희망이 생겨서
저 이제 가도 되죠?
최대한 빠르게 몸을 돌리려는데
애샛키가 이번엔 그냥 붙잡는 것도 아니고
야무지게 자기 소매를 붙드는 바람에
다시 제자리에 우뚝 멈추게 됐지...
아니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진짜;;
이런 수모?를 당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
진짜 살면서 이런 철벽은 본인이 쳐보기만 했지 당해본 적이 없어서 면역이 1도 없을 수 밖에 없음.
심신에 타격이 너무 큰 나머지
할 말 잃고 그대로 굳어버린 애샛키 때문에
그 짧은 사이에 데이터가 쌓인 밍쟝이만 괜히 바짝 긴장해서
또 뭘 하려고 이러지...?
싶어서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고..
이런 수모?를 당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
진짜 살면서 이런 철벽은 본인이 쳐보기만 했지 당해본 적이 없어서 면역이 1도 없을 수 밖에 없음.
심신에 타격이 너무 큰 나머지
할 말 잃고 그대로 굳어버린 애샛키 때문에
그 짧은 사이에 데이터가 쌓인 밍쟝이만 괜히 바짝 긴장해서
또 뭘 하려고 이러지...?
싶어서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고..
(뭐하는사람이지진짜..) 네.
왜요? 저 예쁘잖아요.
저 얼굴 안 봐요.
...그럴 수가 있나..?
;; 네. 할 말은 그게 끝이에요?
아, 아뇨. 저 번호 좀 주세요.
... 그건 아까 얘기 끝난 걸로 아는데요.
이번엔 진짠데. 그쪽이랑 잘해보고 싶어요.(구라)
전 그쪽이랑 잘해볼 생각이 없는데요.(진실)
아이씨;; 철벽 미쳤네
내가 뭔 씹다 뱉은 얼굴의 오징어꼴뚜기 깔 때보다 더 단단함;
밍쟝이는 본의 아니게 디믽이 자존심 벅벅 긁는 중ㅋㅋ
(뭐하는사람이지진짜..) 네.
왜요? 저 예쁘잖아요.
저 얼굴 안 봐요.
...그럴 수가 있나..?
;; 네. 할 말은 그게 끝이에요?
아, 아뇨. 저 번호 좀 주세요.
... 그건 아까 얘기 끝난 걸로 아는데요.
이번엔 진짠데. 그쪽이랑 잘해보고 싶어요.(구라)
전 그쪽이랑 잘해볼 생각이 없는데요.(진실)
아이씨;; 철벽 미쳤네
내가 뭔 씹다 뱉은 얼굴의 오징어꼴뚜기 깔 때보다 더 단단함;
밍쟝이는 본의 아니게 디믽이 자존심 벅벅 긁는 중ㅋㅋ
이게 다 뭐하는 짓거리냐.. 싶어진 밍쟝이..
이 사람이랑 더 엮이기도 피곤하고
상대해주는 순간 자기 복장만 터질 것 같아서
그냥 빨리 집에나 가자...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고
빠르게 결단을 내린 밍쟝이는
할 말 없으시면 가볼게요.
부러 딱딱하게 말하고 미련 없이 등 돌리니까
고작 이거 이겼?다고(이걸 이겼다고 볼 수 있나..?)
금방 당당해진 애샛키가 분위기 파악도 못(안)하고 다시 붙잡음
이게 다 뭐하는 짓거리냐.. 싶어진 밍쟝이..
이 사람이랑 더 엮이기도 피곤하고
상대해주는 순간 자기 복장만 터질 것 같아서
그냥 빨리 집에나 가자...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고
빠르게 결단을 내린 밍쟝이는
할 말 없으시면 가볼게요.
부러 딱딱하게 말하고 미련 없이 등 돌리니까
고작 이거 이겼?다고(이걸 이겼다고 볼 수 있나..?)
금방 당당해진 애샛키가 분위기 파악도 못(안)하고 다시 붙잡음
자긴 담배 좀 피고 가려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전담 꺼내는데
갑자기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가
저기요.
하고 불러 세워서
입에 담배 물려다 말고 고개를 들었더니
아까 그 금발의 애샛키가 자기 앞에 서있어서
안그래도 죽은 눈 더 짜식음ㅠ
호기롭게 불러 세우긴 했는데
눈앞의 사람이 자길 너무 한심한 얼굴로 자길 보니까
디믽이는 또 성격 올라와서 울컥했다가
자기 행동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는 거
스스로도 인식은 하고 있어서
눈만 앙칼지게 뜨고 쳐다봐.
그렇게 시작된 요상한 눈싸움..
을 가장한 기싸움..
자긴 담배 좀 피고 가려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전담 꺼내는데
갑자기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가
저기요.
하고 불러 세워서
입에 담배 물려다 말고 고개를 들었더니
아까 그 금발의 애샛키가 자기 앞에 서있어서
안그래도 죽은 눈 더 짜식음ㅠ
호기롭게 불러 세우긴 했는데
눈앞의 사람이 자길 너무 한심한 얼굴로 자길 보니까
디믽이는 또 성격 올라와서 울컥했다가
자기 행동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는 거
스스로도 인식은 하고 있어서
눈만 앙칼지게 뜨고 쳐다봐.
그렇게 시작된 요상한 눈싸움..
을 가장한 기싸움..
밍쟝이는 친구 택시 잡아주고 인사 중이었겠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너무 다정하고 말랑거려서
이상하게 쫀심이 더 상하는 디믽이..
아니; 내가 그렇게까지 별로였나?
나한텐 개싸가지처럼 말했으면서;
ㄴ개싸가지까진 아니었어;
이상한 곳에서 나온 승부욕과 난생 처음 느끼는 억울함에
앞뒤 재지 않고 들이박는 우리 디믽이는
내가 쫀심이 있지;
오늘 진짜 기필코.
저 여자의 번호를 따겠노라 다짐함.
님 정말 최악이에요...
밍쟝이는 친구 택시 잡아주고 인사 중이었겠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너무 다정하고 말랑거려서
이상하게 쫀심이 더 상하는 디믽이..
아니; 내가 그렇게까지 별로였나?
나한텐 개싸가지처럼 말했으면서;
ㄴ개싸가지까진 아니었어;
이상한 곳에서 나온 승부욕과 난생 처음 느끼는 억울함에
앞뒤 재지 않고 들이박는 우리 디믽이는
내가 쫀심이 있지;
오늘 진짜 기필코.
저 여자의 번호를 따겠노라 다짐함.
님 정말 최악이에요...
두 사람 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친구들한테
야 나 화장실 좀.
하고 일어나서 자기도 따라 나감.
한 번 까였는데 질척대는 거 진짜 개극혐 했는데
정작 본인이 까이니까 그딴 건 기억도 안 나는지
그걸 자기가 하고 앉았네..
아니 근데 어떡하냐고 오기가 생기는데.
그 여자가 내 자존심을 긁잖아;(대체 언제요...
두 사람 나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친구들한테
야 나 화장실 좀.
하고 일어나서 자기도 따라 나감.
한 번 까였는데 질척대는 거 진짜 개극혐 했는데
정작 본인이 까이니까 그딴 건 기억도 안 나는지
그걸 자기가 하고 앉았네..
아니 근데 어떡하냐고 오기가 생기는데.
그 여자가 내 자존심을 긁잖아;(대체 언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