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친이 행하였던 일의 결과가 끝내 자신에게 이리 돌아왔으니.
그 긴 세월동안 너와 지내면서, 너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너와 가족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그것을 싫어했으며 , 끝내 자신을 증오하며 이리 맞서는 것이 너무나도 싫은 현실이였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아도, 그것을 고치기에는 너무나도 늦었고, 그당시의 자신은 너무나도 어렸기에.
제 부친이 행하였던 일의 결과가 끝내 자신에게 이리 돌아왔으니.
그 긴 세월동안 너와 지내면서, 너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너와 가족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너는 그것을 싫어했으며 , 끝내 자신을 증오하며 이리 맞서는 것이 너무나도 싫은 현실이였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아도, 그것을 고치기에는 너무나도 늦었고, 그당시의 자신은 너무나도 어렸기에.
끝나지 않을 속죄.
죽음으로 갚아야 하는 속죄.
그것들을 쉬이 떨쳐내지 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한 체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들을 죽인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 또한 뒤로 한 체로.
끝나지 않을 속죄.
죽음으로 갚아야 하는 속죄.
그것들을 쉬이 떨쳐내지 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한 체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들을 죽인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 또한 뒤로 한 체로.
허나 그들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은 알 수 있었다. 자신의 망설임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허나 그들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은 알 수 있었다. 자신의 망설임이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제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이 제 자신을 잃었을때 어떻게 될지에 대해.
사라진 조국.
혼자 남아버린 가문.
자신을 사랑해준 백성들.
자신이 사랑하였고, 그들 또한 자신을 사랑해주었다.
그리고 이 부질없는 생이 종말을 고한다면, 이 생을 사랑해주었던 것들 또한 어떠한 결과를 맞이할지 눈에 선했다.
그러했기에, 그들을 위해 살아가리라. 헛되이 죽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그 빈 왕좌를 뒤로 한 체 밖으로 나섰다.
제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것이 제 자신을 잃었을때 어떻게 될지에 대해.
사라진 조국.
혼자 남아버린 가문.
자신을 사랑해준 백성들.
자신이 사랑하였고, 그들 또한 자신을 사랑해주었다.
그리고 이 부질없는 생이 종말을 고한다면, 이 생을 사랑해주었던 것들 또한 어떠한 결과를 맞이할지 눈에 선했다.
그러했기에, 그들을 위해 살아가리라. 헛되이 죽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그 빈 왕좌를 뒤로 한 체 밖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