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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2pickybut.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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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버릇
이런 것도 정도가 있지... 영화 왜 본대요...
October 5, 2023 at 10:33 AM
아이언맨은 공포에 의해 추동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남들을 공포로 지배하다가 본인이 겪은 공포로 아이언맨이 되었고 자신이 나쁜 놈이어봤어서 어떻게 나빠질 수 있는지 잘 아는만큼 두려워하고 마지막에도 잃을까 두려워했지. . 그리고 나는 아이언맨이다 한 문장으로 제국ㅋㅋ을 세웠던 이후 그 문장을 그 상황에 함으로써 진짜 진짜 아름다운 종결을 시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에 비해 확실히 캡아의 엔딩이 임팩트는 약할 수 있어도 그 캐릭터가 그 긴 세월동안 결국 닿고 싶었던 것에 닿았다는 건 그를 사랑하는 관객에게 중요하지 않나?
October 5, 2023 at 6:25 AM
아니 왜 욕먹었죠? 영화 봤는데 이해가 안 가용....
October 5, 2023 at 6:19 AM
(아이언맨의 일방적 짝사랑에 가깝긴 한데.. 캡아의 박애엔 구제불능의 아이언맨도 포함이며 그에게 연민도 있지.. 아이언맨을 <감히> 연민할 수 있는 남자얔ㅋㅋㅋ) (괄호에 또 괄호가 생기는데 관객은 아이언맨에게 이입하고 아끼고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어도 (이것도 웃김..) 극 중에서 말이다 캐릭터 간의 낙차를 또 한 번 생각해보셈..) 마블에서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 빼면 난 로키 다음이 아이언맨임 태클 ㄴ
October 5, 2023 at 6:19 AM
사실 난 빠갈만 기다렸다가 이후 각자 사위인지 남편인지 며느리인지 뭐든 그.. 갈아탐? 이 웃겨서 더 진행을 못한 편인데 ㅋㅋㅋㅋㅋㅋ가끔 지나서도 궁금했던 건 그럴 줄 몰랐던 것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화나냐는 거였음. 노골적으로 미국이 원하는 미국의 이미지는 캡틴 아메리카지만 배금주의 플레이보이 무기상 나머지 미국의 암이자 본체는 아이언맨 아니냐고 ㅋㅋ 하나를 다른 둘로 쪼개놨으니 대립은 불가피하고 절대 가질 수 없는 면이라서 사랑하는 거지..
October 5, 2023 at 6:18 AM
결코 트릴로지로 끝낼 수 없고 팀 업 무비며 다른 캐릭터 트릴로지에 카메오 출연하는 거며 제작 환경과 각기 다른 감독들 생각하면 캐릭터가 그 특정 캐릭터 오타쿠 입맛에 맞게 단선적인 성장과 발전 완성은 밟을 수 없고 “망가지는 것”은 막을 수 없음.. ㅋㅋㅋ 하지만 캐릭터 코어를 지킨 건 캡아랑 아이언맨 뿐인 거 같은데? 그들은 반드시 퇴장해야하고 예우하려고 모두를 병풍 삼았건만ㅋㅋ
October 5, 2023 at 6:17 AM
돛이님 얘기를 보면 캡틴 아메리카의 선택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었나본데 왜지????? 에이전트 카터를 다 본 인간으로서 솔직히 카터가 스티브로저스와 별개로 인생을 살았는데 저런 건.. 불만족스러울 수 있어도 캡아 팬이? 그럴 수있나? 왜? 그럼 같이 죽었어야 했나? 잘 이해가 안되네.. 삶을 선택하고 살아보기를 택한 것 자체가 너무 캡아스럽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영화 처음부터 move on 얘기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미국이다 이렇게까지 아메리카일수가 싶었음
October 5, 2023 at 6:14 AM
내용적으로 다른 뭣도 아니고 제일 불만스러운 건 액션이다.. 시간 맞춰 개봉하려고 아마 전세계의 작업자의 목을 조르면서 할텐데 가면 갈수록 기술 발전과 더불어 더 조잡해지는 거 어쩌지? 마블 액션이 싫어서 미칠 노릇임

친구가 나에게 넌 액션 영화에 평이 되게 후하네 그랬는데.. 당연하지 잘 만들었고 재밌는 액션피스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느냐.. 정량적 평가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별점 시스템에 오히려 이 기술적인 평가가 훨 잘 들어맞지 않냐고 ㅋㅋ 하튼 절반 정도는 전투인데 이렇게 지루하고 가벼울 수가..
October 5, 2023 at 6:11 AM
그러니까 저 캐릭터가 싫든 좋든 영화 마블의 뼈대였고 이 죽음이 곧 이 시리즈의 죽음이 되지 않게 발버둥했지만 (나는 오히려 후기 ? 최근 마블이 PC 묻혀서 망했다는 걸 더 성실히 보고있지만..) 실패했구나 싶음.. ㅋㅋ적어도 이걸 사랑한 사람들에게는 설득하기 쉽지 않겠음

IP가 센세이셔널하게 먹히고 산업이 되는 기간은 대충 한 십년인가 싶고.. 뒤에 뭐가 올 수 있을란가 모르겠네. 요새는 히어로물이 아니어도 결국 그 도식과 특성이 그대로인 경우도 많아서 (웹소도 영화도 드라마도) 지지않는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October 5, 2023 at 6:07 AM
뭐 i love you 3000 드디어 직접 들었네요. youtu.be/cPkE0IbDVs4?... 이 노래 저 영화도 안 보고 한참 들었었는데
October 5, 2023 at 6:06 AM
내가 처음 아이언맨을 봤을 때와 지금이 너무 달라서 (?)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다... 애상조차 못 느끼는. . 구멍이 너무 많네 (작품 자체에서 + 내가 마블 시리즈를 안 따라간게 많아서 감상 자체에도)
코로나가 결국 지나간 이후에는 세상이 뒤바뀔 거라는 예언들은 어긋난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은 적어도 나는 아니라는 게 영화 감상할 때 느낌. 이 영화 개봉도 2019라서 코시국 이전이고 제작은 그보다 더 전일텐데 코시국을 지나온 나는 자꾸만 특정 이미지와 상실과 폐허 텅 빈 공간을 자동적으로 연결시켜버림.
October 5, 2023 at 6:05 AM
안그래도 돛이님이 그 캐릳터의 마이웨이 얘기를 하시길래 완전히 잊고 있다가 아 함 봐야하나 싶었어요 ㅋㅋ
October 5, 2023 at 1:5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