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은 제법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 최신 뇌과학 연구결과들에 기반한 공부법 논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잘 설계된 인지심리학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공부법으로, 특정인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흥미는 떨어질 수 있으나 반면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방식. 또 이러한 공부법이 효과적인 이유를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주며 동시에 실행에 옮길 때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도 설명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는 점도 강점. #독서
10년도 넘은 제법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 최신 뇌과학 연구결과들에 기반한 공부법 논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잘 설계된 인지심리학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공부법으로, 특정인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흥미는 떨어질 수 있으나 반면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방식. 또 이러한 공부법이 효과적인 이유를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주며 동시에 실행에 옮길 때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도 설명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는 점도 강점. #독서
#독서 #인스타브레인
기대했지만 기대 이상. 두 파트로 나눴다고 해서 좀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보고 나니 그 선택이 납득이 갔다. 무대에서는 한 순간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연기가 펼쳐지는데 카메라에 한 번에 담을 수 없으니 영화는 이래야 이야기가 온전히 담기겠구나 싶었다. 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그 차별이 어떻게 권력에 의해 생성되고 공고화되는지를 말하고 동시에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를 노래하는 이야기. 이야기의 구조가 새삼 단단하고 복합적인 것에 감탄하면서 봤다. 그래서 인터미션이 1년이라고요? #위키드
기대했지만 기대 이상. 두 파트로 나눴다고 해서 좀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보고 나니 그 선택이 납득이 갔다. 무대에서는 한 순간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연기가 펼쳐지는데 카메라에 한 번에 담을 수 없으니 영화는 이래야 이야기가 온전히 담기겠구나 싶었다. 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그 차별이 어떻게 권력에 의해 생성되고 공고화되는지를 말하고 동시에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를 노래하는 이야기. 이야기의 구조가 새삼 단단하고 복합적인 것에 감탄하면서 봤다. 그래서 인터미션이 1년이라고요? #위키드
지난 시즌 젊은이 페어(솔솧바)를 재미있게 봤어서 기대했는데 좋았다. 솧르망과 윤라두가 좀 더 날카롭게 대립하는 맛이 있어서 흥미진진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기도. 남대남도 그렇고 법정씬도 이들의 대립이 좋았다. 솔타는,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삼연보면서 생각보다 인물보다 전쟁이란 배경이 중요한 극이란 생각을 했고 그런 의미에서 삼각관계의 빌런에 지나지 않는 라두의 쓰임이 아쉬웠는데 이번엔 팽르베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이 부분이 다소 개선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뮤지컬 #마타하리 #솔솧윤
이 날 공연은 "다정함이 세상을 바꾼다"로 요약할 수 있을 듯. 이날은 대의나 신념이나 이런 것보다도 쌀옥균도 솧정훈도 다정하고 올바르며 선한 사람들이라 혁명을 하고 어려운 길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재연때도 삼연때도 조붕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본능적으로 의문이 드는 순간글이 꽤 있었는데 이 날 얻은 답이 그거였다. 다정해서. 실패하고 절망하고 암담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 다정한 사람이라. 이런 시대에서 다정한 이들이 이를 외면할 수 있을리가 있나.
이 날 공연은 "다정함이 세상을 바꾼다"로 요약할 수 있을 듯. 이날은 대의나 신념이나 이런 것보다도 쌀옥균도 솧정훈도 다정하고 올바르며 선한 사람들이라 혁명을 하고 어려운 길을 갈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재연때도 삼연때도 조붕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본능적으로 의문이 드는 순간글이 꽤 있었는데 이 날 얻은 답이 그거였다. 다정해서. 실패하고 절망하고 암담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 다정한 사람이라. 이런 시대에서 다정한 이들이 이를 외면할 수 있을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