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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정도로리하르트이야기만함
크리스토프는 눈썹 꿈틀거리더니 피아노는 아직 있던데. 하는데 리하르트는 조율 안 한지 몇 년 된 거야. 하고는 곧 저녁시간이 저녁 먹고 자고 가도 괜찮다고 하고는 먼저 자리 뜰듯. 그리고 얼마 뒤에 바이올린 소리 들려와서 움찔하는 리하르트... 가만히 듣다가 마른세수하고는 한숨쉴듯.
February 8, 2025 at 6:15 PM
여러 반주자 만나게 되면서 피아노 선생이 자신에게 얼마나 맞춰주고 있었는지 알게되는 거지
그래서 크리스토프는 피아노 선생이었으니 그가 가르쳤다던 제자들도 찾아봤는데 그 사람들이랑도 안 맞아서 몇 년 전에 피아노 더 이상 안 친다는 리하르트까지 찾아와서 반주해줄 수 있냐고 물어봄. 리하르트는 바이올린 들고 찾아온 크리스토프 보며 사람 좋은 미소 짓더니 여기까지 찾아왔음에도 헛걸음하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할 듯 자긴 더 이상 피아노 안 친다고.
February 8, 2025 at 6:08 PM
피아노 선생이 그만두면 안 된다고 몇 번 설득했었는데 피아노 선생도 1~2년 뒤에 돌아가시고 해서 리하르트에게 더 이상 피아노를 권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바람에 음악이라는 곳에서 완전히 멀어져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크리스토프가 리하르트에게 자기 반주 좀 해달라고 찾아오는 거 보고 싶다
크리스토프는 아주 옛날부터 자신의 유일한 반주자였던 피아노 선생과.. 완전 맞는 건 아니었고 집에서 붙여준 사람 중에 자기랑 그나마 얼추 맞는 사람이라서 계속 같이 하던 거였을듯 그런 반주자가 없어지니 다른 반주자가 구하려는데
February 8, 2025 at 6:08 PM
아주 어렸을 때부터 리하르트 피아노 선생이었던 사람이 바이올린 하는 크리스토프 콩쿨 반주자라 선생따라 구경갔다가 올리비아도 첼로 활 들게 되었고, 피아노에 심드렁했던 리하르트는 올리비아로 인해 올리비아가 다음에 첼로 콩쿨 나가면 내가 반주해줄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 <- 고 다짐했는데 올리비아는 콩쿨 준비만하다가 나가보진 못했고 리하르트도 그 이후로 연주 안 함
February 8, 2025 at 5:59 PM
아~ 아닙니다 그런 뜻이 아니엇어요 제가 설명을 제대로 안 해놓은 듯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리하크리보고싶다 라고 한글을 붙여서 게시했을 때는 리하크리 단어로 검색시, 해당게시물이 검색 안 됩니다.
리하크리 보고싶다 <- 라고 단어를 온전히 띄어 써 놔야 검색이 됩니다.
November 18, 2024 at 3:4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