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사랑해는 크고 작은 구조에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책임이 없는 구조에 앞장서지 않습니다.

감사한 분들 덕분에 오늘 밤부터 이 아이는 더 이상 추위와 배고픔에 울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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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병원 미수금이 많이 있는 상태지만,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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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또 다른 방문객의 신고로 아이를 포획하려던 병원 보안 담당자님께서 철제통덫을 설치하셨고, 나비야가 보유한 플라스틱 통덫이 오기 전까지 구조를 시도하셨습니다.
아이가 너무 작고 가벼워 발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1차 구조에 실패하고 두 번째로 플라스틱 통덫을 설치하고 기다리길 2시간, 마침내 아이가 들어왔습니다.
봉사자님께서는 구조한 아이의 기초검진과 접종을 사비로 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히셨고 구조된 아이는 현재 연계병원으로 이동하여 처치 중입니다.

새솔이와 솔솔이가 나비야사랑해로 올 채비를 하는 사이, 분당에 위치한 한 대형병원 2층 난간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작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미팅을 위해 인근을 찾았던 나비야 봉사자님은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건물 사이 2층 난간에서 우렁차게 울어대는 아기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아기고양이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었기에, 봉사자님은 미팅을 취소하고 구조를 시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