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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늙은 아저씨가 뭐가 좋냐 한숨 쉬는 단장님옆에서 꼬리흔드는 토르페군..이 보고싶다

하얀천이 바로 보이고 그아래 흰 살빛의 다리를 의식한 순간 토르페 얼굴펑 빨개져서 으아아ㅏㄱ 죄송해요 이게 먼저가 아닌데 눈 꼭감고 말하는사이 문이 열리고 다른 단원이 이 광경을 보고 다시 조용히 문닫고 소문내러감 밑에선 둘이 사귄다는 소문 퍼지는거도 모른채 단장님 쪽팔린데 연상의 힘으로 눈 감고잇는 토르페군부터 달래준다 바지는 좀 줄래?ㅠ 하는..
바지받아 입고잇는데 토르페가 그사이 먼가 잔뜩 생각하더니 갑자기 제가 책임질게요..! 한다 어차피 소문다나서 반강제로 기정사실됨

그나저나 그렇게 날 부르고 무슨일이냐며 하니까 그제야 루이를 찾은 이유가 생각나고 동생이 아픈데 약초좀 찾아달라 하는거 흠 증상이 어떤진 직접 확인해야 알거같다며 츠카사가 살고잇는 곳으로 떠나는데 이건뭐 자기보다 키만 컸지 완전 호기심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어린아이 같아서 쫓아다니다가 둘은 금방친해지고.. 위기도겪고 그러다가 마음도 맞는데 서로 숨기고 삽질하고 그러면 좋겟다 ㅎㅎ...

둘이 정신없어서 눈치못채고 있았지만 어쨋건 루이덕분에 다치지는 않았는데 가까이서 마주본 마녀는 생각보다 예쁘장하게 생겨서 의외라는 느낌이 먼저였음 루이가 먼저 정신차리고 툭툭 치며 이제.내려와 주지않을래? 하니까 자기손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으아악 미안하다! 하고 급하게 루이위에서 내려옴 근데 뭔가 여자가슴이라기엔 평평한 남자같은..? 혼란스러워 입밖으로 내뱉는줄도 모르는 츠카사에 루이가 후후웃으면서 난 마녀지만 여자는 아니란다 해서 또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