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어리둥절 극진한 케어를 받게된 힐데... 아미가 뒤에서 눈물 훔치는 줄도 몰고... 릭이 어떤 심정으로 렉누를 끓여주는지도 모르는 채... 윤이 갑자기 왜 심리학을 건드리게 되었는지... 예현이 왜 휴가까지 내가며 밀착케어하는지도 모르고...
틈이 열릴 때마다 카일에게 연락넣어서 ㅎㅎ 나 오늘도 렉누먹음 하고 자랑함
그렇게 어리둥절 극진한 케어를 받게된 힐데... 아미가 뒤에서 눈물 훔치는 줄도 몰고... 릭이 어떤 심정으로 렉누를 끓여주는지도 모르는 채... 윤이 갑자기 왜 심리학을 건드리게 되었는지... 예현이 왜 휴가까지 내가며 밀착케어하는지도 모르고...
틈이 열릴 때마다 카일에게 연락넣어서 ㅎㅎ 나 오늘도 렉누먹음 하고 자랑함
뭐? 그런 일이 있었어?
모우가 그랬다고.
ㅇㅇ 나도.
그래. 가서 쉬어라.
누가봐도 누군가와 조곤조곤 대화를 하는데 대화상대가 없어
뭔데 그럼
누구랑 대화하는건데
힐데를 보고 충격에 빠진 애들
머리를 강타한 건 한 가지 가설뿐이었지.
힐데... 나아진 게 아니었구나.
오히려 더 악화된거였어
상담을 억지로라도 받게 했어야 하는건데. 우리가 쟤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말만 괜찮다고 한 거였어.
그렇지만 환각과 환청 증세가 생길 만큼 심할 줄이야...
모두의 안색이 삽시간에 어두워졌지
뭐? 그런 일이 있었어?
모우가 그랬다고.
ㅇㅇ 나도.
그래. 가서 쉬어라.
누가봐도 누군가와 조곤조곤 대화를 하는데 대화상대가 없어
뭔데 그럼
누구랑 대화하는건데
힐데를 보고 충격에 빠진 애들
머리를 강타한 건 한 가지 가설뿐이었지.
힐데... 나아진 게 아니었구나.
오히려 더 악화된거였어
상담을 억지로라도 받게 했어야 하는건데. 우리가 쟤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말만 괜찮다고 한 거였어.
그렇지만 환각과 환청 증세가 생길 만큼 심할 줄이야...
모두의 안색이 삽시간에 어두워졌지
며칠 후
허공을 보며 헤헤 웃으며
-나 오늘도 렉누먹음.
하며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힐데를 발견하게 되는데...
며칠 후
허공을 보며 헤헤 웃으며
-나 오늘도 렉누먹음.
하며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힐데를 발견하게 되는데...
입 잘 다무는 눈치 백단이라서 글치
암튼 힐데 없을때 애들끼리 모여서 회의함
-힐데 설마 애인이라도 생긴거 아냥?!
-내가 걔 폰을 확인했는데, 새로 생긴 연락처는 없었다.
-힐데 핸드폰은 어떻게 확인했어? 윤? 아니지?
-누군가에게 우편을 부친 흔적도 없던데요...~ 만난다면 현실에서 만나나 봅니다.
-옆집에 사는 저와 앞집에 사는 선배님들을 피해서 말입니까?
-힐데 완전 수상쩍엉!!!
입 잘 다무는 눈치 백단이라서 글치
암튼 힐데 없을때 애들끼리 모여서 회의함
-힐데 설마 애인이라도 생긴거 아냥?!
-내가 걔 폰을 확인했는데, 새로 생긴 연락처는 없었다.
-힐데 핸드폰은 어떻게 확인했어? 윤? 아니지?
-누군가에게 우편을 부친 흔적도 없던데요...~ 만난다면 현실에서 만나나 봅니다.
-옆집에 사는 저와 앞집에 사는 선배님들을 피해서 말입니까?
-힐데 완전 수상쩍엉!!!
선임이고 동족이고 다 안도하며 힐데 기분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봄
힐데 머뭇거리다가 펜팔친구 비슷한거 생겼다 함
윤이 펜팔친구면 펜팔친군거지 비슷한건 뭐냐고 꼽줌
아미가 힐데 꼽주지 말라고 화냄
힐데 그런게 있다며 얼버부림
여기서 수상쩍음을 느낀 눈치백단 (근데 아미빼고 다 눈치백단인데 어캐?)들이 냄새맡음
선임이고 동족이고 다 안도하며 힐데 기분 좋은 일 있냐고 물어봄
힐데 머뭇거리다가 펜팔친구 비슷한거 생겼다 함
윤이 펜팔친구면 펜팔친군거지 비슷한건 뭐냐고 꼽줌
아미가 힐데 꼽주지 말라고 화냄
힐데 그런게 있다며 얼버부림
여기서 수상쩍음을 느낀 눈치백단 (근데 아미빼고 다 눈치백단인데 어캐?)들이 냄새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