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믽이 문을 열자 믽정이 똘망한 표정으로 접시를 들고 서 있었다.
“이거.”
“아, 고마, 고마워.”
부침개 배달 미션을 클리어 했으니 믽정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믽정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까 밍기적거리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그런데도 지믽은 얌전히 민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침개가 한 장 뿐이네. 아쉬움을 달래면서.
그때 마침내 믽정이 그를 불렀다.
“언니.”
“나 뭐 하나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요.”
“언니 혹시, 만나는 사람 있어요?”
연하는 직구만 던질 줄 알았다.
지믽이 문을 열자 믽정이 똘망한 표정으로 접시를 들고 서 있었다.
“이거.”
“아, 고마, 고마워.”
부침개 배달 미션을 클리어 했으니 믽정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믽정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까 밍기적거리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그런데도 지믽은 얌전히 민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침개가 한 장 뿐이네. 아쉬움을 달래면서.
그때 마침내 믽정이 그를 불렀다.
“언니.”
“나 뭐 하나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요.”
“언니 혹시, 만나는 사람 있어요?”
연하는 직구만 던질 줄 알았다.
지믽이 패드를 확인했는데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믽정이었다.
[언니 안에 있죠? 엄마가 부침개 가져다주래서 왔어요오-]
“자, 잠깐만!”
지믽은 재빨리 제 옷을 스캔하고 입술을 움마움마 해서 혈색을 돌게 만들었다. 그래도 아쉬워 재빨리 에쓔쁘아 립밤을 가져와 발랐다. 머리를 이리저리 쓸어 넘겨서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었다.
그렇게 유난을 떨고 나서야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자각이 든 지믽. 잠시 행동이 멈췄다.
띵또오옹-
그새를 못 참은 똥강아지가 또 벨을 눌렀다.
지믽이 패드를 확인했는데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믽정이었다.
[언니 안에 있죠? 엄마가 부침개 가져다주래서 왔어요오-]
“자, 잠깐만!”
지믽은 재빨리 제 옷을 스캔하고 입술을 움마움마 해서 혈색을 돌게 만들었다. 그래도 아쉬워 재빨리 에쓔쁘아 립밤을 가져와 발랐다. 머리를 이리저리 쓸어 넘겨서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었다.
그렇게 유난을 떨고 나서야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자각이 든 지믽. 잠시 행동이 멈췄다.
띵또오옹-
그새를 못 참은 똥강아지가 또 벨을 눌렀다.
평소보다 여주 묘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띵동-
현관 벨이 울렸다.
평소보다 여주 묘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띵동-
현관 벨이 울렸다.
한편, 곧 있음 연하가 방문하리란 걸 모르는 우리 유지믽 씨는 열심히 타이핑 중이었다. 어쩐지 집중이 잘 되어서 글이 쭉쭉 써졌다.
새하얀 피부에 동글한 눈. 보드라움이 느껴지는 볼은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을 만했다.
한편, 곧 있음 연하가 방문하리란 걸 모르는 우리 유지믽 씨는 열심히 타이핑 중이었다. 어쩐지 집중이 잘 되어서 글이 쭉쭉 써졌다.
새하얀 피부에 동글한 눈. 보드라움이 느껴지는 볼은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을 만했다.
“귀여움 어필이지.”
사실 믽정 본인은 자신이 귀엽기보다 좀 멋진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전 여친들이 하나같이 “강아지”라는 애칭을 썼던 걸 떠올리면. 여친에게는 귀여워 보인는 편인가보다 했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된 강아디-
그렇게 강아지, 아니 믽정이 세운 계획은 무엇인고 하면 엄마 찬스였다.
“엄마. 나 지짐이 좀 해도.”
“그건 갑자기 와.”
“언니 갖다 주게.”
“귀여움 어필이지.”
사실 믽정 본인은 자신이 귀엽기보다 좀 멋진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전 여친들이 하나같이 “강아지”라는 애칭을 썼던 걸 떠올리면. 여친에게는 귀여워 보인는 편인가보다 했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된 강아디-
그렇게 강아지, 아니 믽정이 세운 계획은 무엇인고 하면 엄마 찬스였다.
“엄마. 나 지짐이 좀 해도.”
“그건 갑자기 와.”
“언니 갖다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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