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큰일남. 기상호가 옆자리 여자애 쫄라서 더 받은 만화 (둘이 얽혀서 입술 부비고 비비적거리는 만화) 본 후로 준수햄 눈 피하고 얼렁뚱땅 흘러가는 상호의 하루가 되버렸음. 원래도 잉잉거리면서 성준수의 눈을 피했지만 더 심해짐. 그러다가 공태성한테 들켜버렸음. 뭐를? 성준수와 자신을 엮는 만화를. 공태성은 보자마다 기겁하며 기상호를 봤음
“니 돌았나! 전하를 상대로 이런 거 보고싶나!!”
October 17, 2024 at 12:40 PM
근데 이제 큰일남. 기상호가 옆자리 여자애 쫄라서 더 받은 만화 (둘이 얽혀서 입술 부비고 비비적거리는 만화) 본 후로 준수햄 눈 피하고 얼렁뚱땅 흘러가는 상호의 하루가 되버렸음. 원래도 잉잉거리면서 성준수의 눈을 피했지만 더 심해짐. 그러다가 공태성한테 들켜버렸음. 뭐를? 성준수와 자신을 엮는 만화를. 공태성은 보자마다 기겁하며 기상호를 봤음
기상호 성준수를 무슨 사고치고 난 다음 눈치보는 강아지처럼 보는데 준수랑 눈 마주치면 괜히 농구공 함 튕겨주고 희찬이한테 가서 쫑알거리는데 준수는 그냥 그런 모습도 신경쓰임. 안 그래도 골도 없던 새끼가 이젠 골도 생겼고 유달시리 자기 어려워하는게 보여서 더 신경쓰임.암튼 기상호의 일과를 얘기해보자면 간단함. 농구하기 밥먹기 준수햄 얼굴 감상 자기 이거였는데 이젠 거기에 옆자리 여자애가 준수햄과 자신을 엮은 만화같은 걸 보는 것이 일과에 추가되었음
October 17, 2024 at 12:37 PM
기상호 성준수를 무슨 사고치고 난 다음 눈치보는 강아지처럼 보는데 준수랑 눈 마주치면 괜히 농구공 함 튕겨주고 희찬이한테 가서 쫑알거리는데 준수는 그냥 그런 모습도 신경쓰임. 안 그래도 골도 없던 새끼가 이젠 골도 생겼고 유달시리 자기 어려워하는게 보여서 더 신경쓰임.암튼 기상호의 일과를 얘기해보자면 간단함. 농구하기 밥먹기 준수햄 얼굴 감상 자기 이거였는데 이젠 거기에 옆자리 여자애가 준수햄과 자신을 엮은 만화같은 걸 보는 것이 일과에 추가되었음
준상으로 상호 같은 반 여자애가 자기랑 준수 엮어먹는 거 보고 왜 내가 밑이고? 이 생각하면서 숙소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구석탱이에 쭈그려 누워가 지랑 준수랑 엮어먹는거 보는데 쫌 비슷한 부분 있는 거 같음. 그래서 쓱 훑어보다가 까칠한 준수햄이 자기한테 실실 웃어주는 연성보고 연성 속 상호를 부러워함. 왜냐하면 기상호는 성준수를 좋아하니까 요새 계속 시선이 가고 얼굴 억수로 반반하니 잘생깄네 이러면서 힐끔힐끔 쳐다봄. 준수는 그걸 모를리 없음. 씨바꺼 저 새끼는 왜 자꾸 쳐다보냐. 이 생각하면서 역으로 상호 쳐다봄
October 17, 2024 at 12:34 PM
준상으로 상호 같은 반 여자애가 자기랑 준수 엮어먹는 거 보고 왜 내가 밑이고? 이 생각하면서 숙소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구석탱이에 쭈그려 누워가 지랑 준수랑 엮어먹는거 보는데 쫌 비슷한 부분 있는 거 같음. 그래서 쓱 훑어보다가 까칠한 준수햄이 자기한테 실실 웃어주는 연성보고 연성 속 상호를 부러워함. 왜냐하면 기상호는 성준수를 좋아하니까 요새 계속 시선이 가고 얼굴 억수로 반반하니 잘생깄네 이러면서 힐끔힐끔 쳐다봄. 준수는 그걸 모를리 없음. 씨바꺼 저 새끼는 왜 자꾸 쳐다보냐. 이 생각하면서 역으로 상호 쳐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