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랐 어
,,트위터를 거의 안부 인사만 하는 용도로 왔다갔다해서 못 봤습니다... 당연빳다 팔로해야죠 후딱 팔로하고 올게요♡
몰 랐 어
,,트위터를 거의 안부 인사만 하는 용도로 왔다갔다해서 못 봤습니다... 당연빳다 팔로해야죠 후딱 팔로하고 올게요♡
꿈에서 놀았던 갈대가 있는 공터에는 현실에선 갈대가 없었다고 해요. 실제로는 떨어져서 놀 수 있을 만큼 넓지도 않고.
그런데 전 진짜 거기서 갈대를 봤거든요. 꿈만큼 크진 않아도 허리춤까지 자라서 부들부들거리는... 꿈 말고 진짜로요. 거기서 친구랑 놀았어요.
이상한 건 같이 논 그 친구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런 애가 저희 동네에 있었나 싶고.... 애초에 초등학교 당시엔 따돌림 당하고 있어서 저랑 놀아주는 애가 없었을 텐데, 누구였지... 싶은 거죠.
꿈에서 놀았던 갈대가 있는 공터에는 현실에선 갈대가 없었다고 해요. 실제로는 떨어져서 놀 수 있을 만큼 넓지도 않고.
그런데 전 진짜 거기서 갈대를 봤거든요. 꿈만큼 크진 않아도 허리춤까지 자라서 부들부들거리는... 꿈 말고 진짜로요. 거기서 친구랑 놀았어요.
이상한 건 같이 논 그 친구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런 애가 저희 동네에 있었나 싶고.... 애초에 초등학교 당시엔 따돌림 당하고 있어서 저랑 놀아주는 애가 없었을 텐데, 누구였지... 싶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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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렇구나 넘겼는데, 한 2-3년 후 쯤에 생각하니까 그 길 한쪽에 가시덤풀이 자라 있거든요. 계절 따라선 풀도 자라고... 사고났던 당시에는 갈대가 자랐어요.
그래서 혼자 예지몽같은 거겠거니 생각해요.
그냥 꿈이었다기엔 진짜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고 심장이 덜컹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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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렇구나 넘겼는데, 한 2-3년 후 쯤에 생각하니까 그 길 한쪽에 가시덤풀이 자라 있거든요. 계절 따라선 풀도 자라고... 사고났던 당시에는 갈대가 자랐어요.
그래서 혼자 예지몽같은 거겠거니 생각해요.
그냥 꿈이었다기엔 진짜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고 심장이 덜컹거려서,.,.,
저 꿈을 꾸고 며칠 지나서 엄마가 운전하는 차 타고 좀.. 많이 좁은 길을 갔는데요. 차 하나 지나갈 정도의 폭에, 옆은 뻥 뚫려서 사고 나면 진짜 위험한 곳이거든요. 막아둔 것도 따로 없어서,.,.,.
그치만 집 근처에다가, 매번 다니는 길이라 별 생각 없이 운전하는데, 갑자기 차가 덜컹거리면서 좀 밀려나가는 거에요.
엄마가 브레이크 밟아서 큰 사고는 없었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오던 차가 실수로 들이박아서 그런 거더라구요.
저 꿈을 꾸고 며칠 지나서 엄마가 운전하는 차 타고 좀.. 많이 좁은 길을 갔는데요. 차 하나 지나갈 정도의 폭에, 옆은 뻥 뚫려서 사고 나면 진짜 위험한 곳이거든요. 막아둔 것도 따로 없어서,.,.,.
그치만 집 근처에다가, 매번 다니는 길이라 별 생각 없이 운전하는데, 갑자기 차가 덜컹거리면서 좀 밀려나가는 거에요.
엄마가 브레이크 밟아서 큰 사고는 없었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오던 차가 실수로 들이박아서 그런 거더라구요.
진짜 목 나갈 때까지 울면서 소리치다가,..,..,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어요. 저기까지 전부 다 꿈이었던 거에요.
엄마는 낮잠 자던 애가 울면서 엄마엄마 소리하고 있으니 놀래서 깨운거고요,.,.,.,.., 막 일어났을 때 목이 진짜 너무 아팠고.. 눈도 따가웠고,.,., 난리였네요
진짜 목 나갈 때까지 울면서 소리치다가,..,..,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어요. 저기까지 전부 다 꿈이었던 거에요.
엄마는 낮잠 자던 애가 울면서 엄마엄마 소리하고 있으니 놀래서 깨운거고요,.,.,.,.., 막 일어났을 때 목이 진짜 너무 아팠고.. 눈도 따가웠고,.,., 난리였네요
여기서 진짜 소름돋고 뭔가 무서워서 우리 엄마거든 이러면서 엄마 데리고 가려하는데, 진짜 꼼짝도 안 하고... 여자애도 우리 엄마 손 잡고 자꾸 갈대밭 쪽으로 가려고 하고..
뭔가 진짜 무섭고 서럽고 싫어서 우리 엄마거든, 그렇게 계속 소리치면서 엄마 손 잡고 당기는데도 여자애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엄마 손 잡은 채 히죽거리면서 그래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이러고.....
여기서 진짜 소름돋고 뭔가 무서워서 우리 엄마거든 이러면서 엄마 데리고 가려하는데, 진짜 꼼짝도 안 하고... 여자애도 우리 엄마 손 잡고 자꾸 갈대밭 쪽으로 가려고 하고..
뭔가 진짜 무섭고 서럽고 싫어서 우리 엄마거든, 그렇게 계속 소리치면서 엄마 손 잡고 당기는데도 여자애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엄마 손 잡은 채 히죽거리면서 그래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이러고.....
그러다가 공터 갈대쪽에서 아까 같이 놀던 여자애가 나와서 말 걸길래, 심심한데 잘 됐다 싶어서 같이 이야기했어요.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여자애가 자꾸 엄마 쪽을 보는 거에요. 뭔가 싶어서 엄마가 데리러 안 오냐고 물어봤었나.. 뭐라 했는지 기억 안 나는데.. 뭔가 기분 나빠서 엄마 데리고 차에 들어가있기라도 하려 하는데, 여자애가 엄마 손을 잡는 거에요.
그러다가 공터 갈대쪽에서 아까 같이 놀던 여자애가 나와서 말 걸길래, 심심한데 잘 됐다 싶어서 같이 이야기했어요.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여자애가 자꾸 엄마 쪽을 보는 거에요. 뭔가 싶어서 엄마가 데리러 안 오냐고 물어봤었나.. 뭐라 했는지 기억 안 나는데.. 뭔가 기분 나빠서 엄마 데리고 차에 들어가있기라도 하려 하는데, 여자애가 엄마 손을 잡는 거에요.
이쯤에서 이상한 걸 알아야 했던 게. 고모네 마트는 진짜 근처라서, 초등학생이 걸어도 1분도 안 걸릴 거리였고 차 기름이 있을 리가 없었을 뿐더러... 사실 저희 집까지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도 상관 없을 거리였어요. 차야 다음 날 날 밝으면 사람 부르면 되고....
이쯤에서 이상한 걸 알아야 했던 게. 고모네 마트는 진짜 근처라서, 초등학생이 걸어도 1분도 안 걸릴 거리였고 차 기름이 있을 리가 없었을 뿐더러... 사실 저희 집까지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도 상관 없을 거리였어요. 차야 다음 날 날 밝으면 사람 부르면 되고....
혼자 놀고 있는데 본 적 없는 여자애가 와서 뭐하냐고 하길래 논다고 하고.. 어릴 때니까 그냥 같이 놀았어요. 머리는 아마 양갈래 땋은 머리, 어린애들 입는 그 약간 부슬부슬한 긴팔 티셔츠에, 치마랑 레깅스를 입고 있었어요.
한참 떠들고 놀다가 친척들도 이제 집에 간다고 하고, 저희 가족도 시간이 꽤 늦었으니 돌아가겠다고 불러서 여자애랑 헤어지고 돌아갔어요.
혼자 놀고 있는데 본 적 없는 여자애가 와서 뭐하냐고 하길래 논다고 하고.. 어릴 때니까 그냥 같이 놀았어요. 머리는 아마 양갈래 땋은 머리, 어린애들 입는 그 약간 부슬부슬한 긴팔 티셔츠에, 치마랑 레깅스를 입고 있었어요.
한참 떠들고 놀다가 친척들도 이제 집에 간다고 하고, 저희 가족도 시간이 꽤 늦었으니 돌아가겠다고 불러서 여자애랑 헤어지고 돌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