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 마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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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로니르족은 태양신 아짐의 자손이며, 신의 자손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January 14, 2025 at 2:47 PM
January 14, 2025 at 2:26 PM
(*나마즈오 우호부족 퀘스트. 에오르제아 5주년 신생제 마그나이 대사 참고.)
December 1, 2024 at 12:18 PM
그 안에 자애가 넘치며, 가련하고 조용한 아침노을 속 구름 같은 여인의 이야기 또한 담겼다면... 더더욱 좋다.
December 1, 2024 at 12:18 PM
그동안 이 몸은 이 자리에서, 주어진 몫을 다하며 기다리겠다. 그러니, 초원의 전사여. 너는 너의 시선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을 모두 담아 돌아오너라.
December 1, 2024 at 12:18 PM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하겠다는 거창한 여정이 아니더라도, 네 녀석이라면 분명 바람을 타고 널리 퍼질 서사시를 싣고 돌아올 테지. 한평생 내게 주어진 삶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그와 별개로 네 녀석이 먼 대륙에서 가져올 이야기는 조금 기대되는군.
December 1, 2024 at 12:18 PM
종잡을 수가 없는 녀석이나 마냥 밉기만 한 건 또 아닌 것이... 이제 와 생각해 보자면. 방랑과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함을 지녔으나, 때에 따라선 도움을 기꺼이 베풀 줄 아는 면모가 우리와 조금은 닮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December 1, 2024 at 12:18 PM
한낱 외지인이 패도를 통과한 것도 신기했거늘, 손쉽게 칼풀을 캐오기도 하고. 합전에서는 이 몸의 예상을 뒤엎고 승자의 자리를 가져가지 않았더냐. 그런 용맹함을 떨칠 때는 언제고, 별 희한한 메기 녀석과 축제를 연다며 요란을 떨 때는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았나 싶더군.
December 1, 2024 at 12:18 PM
December 1, 2024 at 11:4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