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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h1999.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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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h1999.bsky.social
보고 읽고 들은 것들에 대한 아무말을 남기려고 만든 계정.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느껴진다면 님이 맞습니다.
빚에 시달리면서도 가정부와 비서는 부려야 했다는 마르크스…
🎓‘하인’이 사라진 시대의 가사노동 : ‘싼값 가사노동자’는 새로운 해법인가?
stibee.com
April 18, 2024 at 5:41 AM
요즘 밍숭맹숭하던 경향 뉴스레터에서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이는 아티클을 보내왔다
[점선면] [Deep] 💥우당탕탕 국회 이전 대작전 - 경향신문
서울에서도 이렇게 하시나요?
www.khan.co.kr
April 18, 2024 at 5:26 AM
“진화의 끝은 죽음”
“독은 같은 독으로 제압해야 하는 것인가”

투표소 나와서 세시간짜리 영화로 머릿속을 세척했는데 끝나고 나니 다 온데간데 없고 대사 두줄만 메아리친다.
April 6, 2024 at 10:40 AM
댓글부대.

주인공 기자가 취재한 내용에 대해 진짜 무서울 정도로 검증을 안하고 막 기사를 써제낀다. 거기서 모든 게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이야기. 유명 중앙일간지 출신 기자의 원작소설로 만든 영화가 기자를 이따구로 묘사하고 있다는 게 너무 놀랍다.
March 27, 2024 at 1:54 PM
기사 제목을 잘못 붙인 것 같다. “(한국인의) 일 바깥에 무엇이 있는가”
유럽의 휴가는 어떻게 삶의 신앙이 되었나 - 슬로우뉴스.
'충전 잘~하세요!'
slownews.kr
March 18, 2024 at 5:24 AM
플랜 75.

이 영화를 처음 접한 건 커뮤니티발로 떠도는 “일본에 이런 골때리는 영화가 나온대” 게시글이었는데… 렉카 유튜버들이 반응할 법한 류의 소재를 얄팍하게 다루고 끝나는 영화는 아니었다. 다만 여전히 영화가 문제제기와 별개로 핵심을 짚지 못하고 자꾸 돌아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March 3, 2024 at 4:24 AM
안 좋게 본 영화 감상을 소셜에 쓰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리는 게 꺼림칙해서 좀 있다가 비공개로 돌려버리곤 했는데 블루스카이엔 그런 기능이 없나보다…
February 29, 2024 at 4:07 PM
패스트 라이브즈.

이번 시상식 시즌의 최대 폭탄. 이 정도 찬양을 받을 결과물이 아니다.

장편 상업영화로서의 포만감 부족 경고(중편이나 단편 길이가 적절해보인다는 의미).
February 29, 2024 at 3:21 PM
듄 2부.

두개의 탑과 비슷하다는 평을 듣고 보러 갔는데 영화 내내 한 전투만 집중해서 보여주는 2부가 아니다. 물론 피날레는 그런 류의 스펙터클이지만 거기까지 1부 스타일의 느리고 시리어스한 스텝으로 간다.
February 27, 2024 at 8:02 PM
가여운 것들.

이 감독님 영화는 기괴한 이야기를 기괴하게 해서 이거 뭐야 무서워 난해해 당최 무슨 얘기인지… 거의 매번 이런 식이었는데, 이번엔 무려 아기 뇌를 성인 여성 몸에 합쳐놓고 엠마 스톤을 겁나게 막 굴리는 기괴함 끝판왕 같은 컨셉임에도 그런 느낌이 덜하다. 어떤 면에선 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무엇에 관한 스토리인지 알겠다는 감이 오자마자 실망감이 동반되는 이런 감상이 좋은건지 아닌건지도 아리송하다. 일단은 딱히 좋은 쪽은 아닌듯하다는 쪽.
February 25, 2024 at 10:53 AM
파묘.

내 경험치 안에서 요약하라면 이건 오리엔탈 배경으로 과학자와 수사관을 무당 지관으로 바꾼 CSI이다. 이게 함정. 6부 구성인데, 일부러 별로 안 무섭게 찍었다더니 정말이잖아? 하고 초반을 안심하고 지나가면… 파트가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온갖 숭한 것들이 인셉션에서 꿈속의 꿈속의 꿈속의 꿈을 파고들듯이 착실하게 사태를 키워놓는다.
February 22, 2024 at 6:29 PM
웡카.

관심도 관심을 줄 관심도 없었지만 뒤늦게 폴 킹(= 패딩턴 감독) 작품이란 정보를 접하고 나는 수년 전에 이미 인질이 되었구나! 탄식하며 결국 보게 되었다…
February 13, 2024 at 10:13 AM
아가일.

매튜본에겐 킹스맨 1편이 로또였던 것 같다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
February 7, 2024 at 2:38 AM
시사인 854, 855호를 읽는 타래
February 3, 2024 at 3:24 AM
시간이 돼서 마침 같은 날 이어서 봤는데 라이즈와 정확히 반대의 얘기를 하는듯한 두 세계 사이에서.
February 2, 2024 at 10:50 AM
발레리나가 현대무용하는 영화 라이즈 EN CORP.
February 2, 2024 at 10:39 AM
칸 수상작 주제에 수상할 정도로 관객이 많이 드는듯한(…) 추락의 해부.
February 2, 2024 at 10:25 AM
"조선은 겉으로 보기에 중앙이 강력했지만 지방과의 고리는 허약했다. 양반 지주는 국가를 이용해 자신을 존속시키고 농민을 지배했다. (…) 19세기 끝 무렵에 접어들자 이 나라는 일본이든 서구 열강이든 새로 일어난 산업 세력의 침탈에 전혀 대항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너무 익숙한 이야기이므로 여기서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 대신 강조해야 할 사실은 양반 지주가 국가를 이용해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둔 결과 외부 압력에 저항할 수 있는 조선의 능력을 치명적으로 약화시켰다는 측면이다."
January 29, 2024 at 12:54 PM
“<텔 미>(Tell Me)는 이제 원더걸스가 아닌 뉴진스가 부른다(2022 가요대전). 과거를 부른다고 ‘진짜 과거’가 등장하면 사람들은 점점 어색해한다. (의미심장하게도 원더걸스도 뉴진스처럼 복고 콘셉트로 국민 아이돌 자리를 꿰찼다.) “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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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1.hani.co.kr
January 24, 2024 at 11:12 AM
이날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현 오세훈 치하 서울시의 주요 킬링 포인트:

- 약국들을 밤에 문열게 만들기 위한 예산 1n억을 날리고 + “2025년부턴 중앙정부가 지원해준다니 1년동안은 편의점에서 약 사면 됨”이라고 반응.

- 평생교육 컨셉으로 나온 서울런(교육청이 할 사업 아니냐는 비판은 덤)에 중고교 사교육 업체들을 끌어들이고 + 천명 단위로 계약. 수강생이 한명밖에 안 들어와도 업체는 천명분의 금액을 벌게 된다는 뜻.
[그것은 알기 싫다]537a. 콘크리트 한강에서 업자와의 동행 /김영배, 송재혁
2024년 서울시 예산 분석:피해보는 사람들과 이익볼 사람들은 누구일까:김영배(서울 성북 갑), 송재혁(서울 노원6) 인터뷰-평가 없이 없어진 사업들-선제...
www.youtube.com
January 21, 2024 at 6:45 PM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를 읽는 기사.

“선진국에서 (에너지 낭비하고 온갖 쓰레기 배출하는) 소비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지구에 유익하다. 다만 고령화가 노인 빈곤 등 다른 문제와 함께 오기 때문에 문제다.”
(…)
“고령화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준비를 못하는 게 문제다. 결국 다 법 제도인데, 여야 막론하고 이민자 문제, 은퇴 연령 문제, 사회보장 문제를 모두 원만하게 해결할 정치인이 있을까?”
(…)
“위협 수준이 높아질수록 정책 결정자들은 민생보다 전쟁을 선택해왔다”
차별적 인구 시대: 1분마다 선진국 25명, 최빈국 240명 태어난다 - 슬로우뉴스...
정치도 경제도 군사도 의료도 외교도 결국 그 출발점은 '사람'입니다. 오늘 '마냐의 북라이딩'이 소개할 책은 제니퍼 D. 슈바의 입니다. 수십 년 동안 안...
slownews.kr
January 20, 2024 at 11:30 AM
이**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대체공약에 대한 슬로우뉴스의 요약은 너무 이상하다. 지하철만 무임으로 할게 아니라 대상을 넓혀야 한다, 노인의 이동권과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같은 얘기는 이 토픽을 던져주면 저잣거리에서도 5분 안에 나온다. 내가 알기로 애당초 지하철 무임승차 이슈의 진짜 핵심은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의 예산 싸움이다. 지방자치가 약하던 시절 중앙정부가 노인 복지를 손쉽게 서울지하철 팔 비틀어서 해결하려고 했던 응보.
윤석열과 악수하다 끌려나간 국회의원, 신문 1면에는 없다: 슬로우레터 1월1...
슬로우레터 2024년 1월 19일 (금). 대통령과 악수하다 끌려나간 국회의원. 저출생 공약 쏟아졌지만. “국민들 걱정할 부분 있다.” 프레임 전쟁. 끝나지 ��...
slownews.kr
January 20, 2024 at 11:07 AM
제목에선 “1월에 유채꽃 즐기라”고 하고 본문에선 tvn 예능 타령 캠핑 타령을 하니 음 이건 뭐랄까 내가 esc 섹션을 본능적으로 멀리하는 이유를 농축해놓은 것 같군…하고 쭉 내려보니 품종개량으로 11월부터 피는 유채꽃이 퍼져있다고 한다. 어…???
도처에 바다·숲·꽃…‘이른 봄’ 찾아 떠나는 여행 [ESC]
퇴근 후 어둠을 가르며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카페리선 퀸제누비아에 차량을 선적하고 객실로 향했다. 퀸제누비아는 새벽 1시에 항구를 떠�...
www.hani.co.kr
January 20, 2024 at 10:4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