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이 되고픈 유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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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왕이 되고픈 유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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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짝이와 이파리, 미요와 마리의 엄마.
활자중독자.
이니와 여니 지지자.
볼 때마다 유쾌한 봉부아 작가님의 새로운 책. 요즘은 실내 사이클을 타면서 책을 읽는데, 킥킥거리며 보느라 힘든 줄도 몰랐다.
January 18, 2024 at 3:47 AM
아.. 가볍게 읽은 책이 얼마만인지.. 다른 건 몰라도 수록작 중 <라이딩 크루> 진짜 짜증나고 재미있다. 등장인물들 찌질해서 웃다가 문득 진짜 공정한 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된다.
January 15, 2024 at 3:18 AM
빤짝이를 잃은 나의 슬픔에 잠겨 이파리와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소홀했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나의 고운 딸아, 나는 잘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이렇게 네게 안부를 전한다.
January 11, 2024 at 9:55 AM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하세요~♡
January 1, 2024 at 1:23 AM
안나 나오기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명색이 주인공인데 18장에 나오는 건 좀 낯설다..
December 29, 2023 at 6:40 AM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달항아리님이 그려주신 그림으로 인사 전해요~♡
December 24, 2023 at 8:23 AM
아이 참.. 읽기 싫다니까 이 책을 독서모임 3월 책으로 정하고 말이야.. 심지어 두 권.. 솔직히 정말 솔직히 이 분 이제 글 그만 쓰시면 좋겠는데.. 그래도 약속이니 읽어보자.. 끙..
December 22, 2023 at 2:30 AM
5년이라는 시간이 그 분에게는 얼마나 무겁고 숨가쁜 시간이었을까..
이 책에선 코로나에 대해 다루지 않았지만 책에서 알 수 있는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 한' 그 분 덕분에 나는 아직 살아있다. 내 목숨의 일부는 그 분에게 빚진 것이나 같다.
December 21, 2023 at 7:36 AM
틔타 왜 저래.. 책이나 마저 읽어야지..
December 21, 2023 at 6:28 AM
가장 힘든 책을 만났다.
한 줄 한 줄이 내 심장을 얇게 저미는 것 같다.
December 13, 2023 at 6:50 AM
다섯살에 한글을 떼고부터 책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 고백한다. 겉멋만 들었던 자칭 문학소녀는 그때 읽은 고전들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몇몇 속터지게 하는 주인공들은 기억나는데 그 여주인공들을 옹호하는 책이 나왔다. <드레스는 유니버스>. 제인 에어나 에마 보바리 같은 여주인공들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전 마니아 송은주 번역가가 열과 성을 다해 변호하는 글에 자기도 모르게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번 가을엔 책장 구석에 숨어있던 이 여덟 명의 여성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다.
October 27, 2023 at 10:30 AM
모성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인가,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것인가. 창작활동과 육아는 공존할 수 없는 것인가. 수많은 여성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의 사랑스러운 방해자>
October 16, 2023 at 5:32 AM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 아이사카 토마

마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에 나온 등장인물의 이야기인 것처럼 독소전쟁 당시 여성 저격병의 입장에서 쓰여진 소설. 평범한 사냥꾼이던 소녀가 전쟁 중 저격병이 되어 경험하는 전쟁이야기가 소름끼치게 와닿는다.
October 7, 2023 at 8:18 AM
믿고 보는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드라마 보기 전에 책을 먼저 읽고 싶어서 급하게 주문. 두근두근 기대된다.
September 19, 2023 at 9:05 AM
파도처럼 계속해서 이어진 불행을 온 삶으로 받아낸 작가의 단단함이 와닿는 책. 나도 이렇게 차돌처럼 단단해질 수 있을까. 늘 내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듬어보려 하지만 나는 그저 무른 비누같기만 하다.
August 20, 2023 at 8:55 AM
여행길에 들른 서점에서 책읽기가 어렵다는 남편에게 추천해준 책. 그런데 인간이 이것도 다 못읽었다. 으이구.. 폰게임만 덜하면 책읽을 시간은 충분하겠구만.. 얇은 책이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읽어도 괜찮을 책.
August 18, 2023 at 5:59 AM
어디에선가 극찬을 한 책인데, 절판이라 중고서점 뒤져서 겨우 산 책. 다 읽고 나니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 취향은 아니네.
August 17, 2023 at 5:48 AM
보고 싶었던 책이 도착한 날. 그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어떤 글귀는 마음에 새겨지고 어떤 글귀는 흘러가고...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August 16, 2023 at 9:02 AM
좋아하는 일러스트.
August 15, 2023 at 11: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