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lonelyjourney.bsky.social
@longlonelyjourney.bsky.social
이사 준비가 한창이다

지지난번 이사 땐 동거를 시작하려는 때였고 내가 먼저 새집에 들어갔는데 내가 이사하는 날 자기 누나가 놀러왔다며 와보지도 않았다
지난번 이사 땐 이사한 날 밤에 나가 실컷 술을 마시고 와서 밤늦게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

이번에도 딱히 크게 도움은 되지않고 있다
다만 내 오피스 말고 다른 부분은 자기가 다 하겠다고 했고 짐은 싸지지 않았지만 그냥 지켜보고 있다

요즘 너무 바쁜거 같아 내가 더 해야하나 싶었지만 이사 전날인 오늘 친구들이랑 dnd하고 11시에 기어들어오는거 보면 마음 쓴게 너무 아깝다
December 1, 2025 at 12:37 PM
올해 생일 선물로 눈을 본 적 없는 우리 강아지들에게 눈을 보여줄 것, 강아지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가 다 끝나가지만 둘 다 이뤄지지 않았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패드를 사주겠단다
처음엔 마다하다 왜냐고 물으니 생일 선물도 제대로 안해줬잖아, 란다
마다하지 않고 받기로 했다
돈이 최고다
November 29, 2025 at 12:49 PM
거실에서 자려나 했는데 침대로 기어들어오네
November 29, 2025 at 12:46 PM
<- 안타까울 정도로 남미새

그치만 나는 이 타지살이가 너무너무 힘들었다
평생 떠돌아 다녀서 어디든 정착하고 싶었다
그게 썩은 통나무 였을 지라도..
November 29, 2025 at 10:17 AM
나는 나의 시부모님들을 아주 사랑한다. 그분들도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신다. 그분들 아래 세 남매가 왜 다 엉망진창인진 알 수 없지만, 내가 이 관계를 박차고 나가는데 가장 아쉬운부분은 그분들과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다.

나는 아이를 가지고 싶고, 그분들이 최고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주실 거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육아도 다 해주실테다.

정작 나의 파트너에게선 조금의 기대도 할 수 없다는게 씁쓸할 따름이다.
November 29, 2025 at 10:15 AM
내 친구 F는 이 이야기와 오늘 옷장 얘기를 듣고 당장 결혼식을 취소하라고 했다. F는 신중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비자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할줄 알았는데, 결혼식을 취소하라고 한건 좀 뜻밖이었다.

혼인 신고는 두 달 전 했고, 가족 친구들을 포함한 결혼식은 내년초에 하기로 했다.

F는 옷장 얘기에서 단번에 나의 파트너가 혼인 관계에서 책임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인걸 알아차렸다. 이것과 비슷한 일이 많았겠다고, 그가 변하지 않을거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혼인 신고 두 달 만에 우리는 죽일 듯이 싸우고 풀었다 싸우고를 반복하고 있다.
시작은 딱 이주 전 파트너가 베프라고 여기는 h의 집에서 내게 말도 없이 술을 마시고 자고 온데서 시작됐다.

H는 한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에 살고, 이혼 했고,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 내 파트너와는 15년지기 베프라고 한다.
November 29, 2025 at 10:02 AM
오늘 정오에 이사 가며 필요 없게된 옷장을 사러 사람들이 온다고 했다. 옷장은 크고, 문은 통과할 수 있지만 일반 suv에는 실을 수 없는 사이즈이다. 구매자는 suv가 있는듯 했고, 나는 옷장을 분해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트레일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그리고 나서 파트너에게 정오에 오는 사람들이 만약 옷장을 나르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지 않겠냐고 물었다. 파트너는 여러가지 할 말이 많았다. 먼저, 정오에서 12시반 사이에 자기 친구가 자길 픽업해서 직장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야 하기 때문에 정오에 없을 수도 있다며.
November 29, 2025 at 9:49 AM
혼인 신고 두 달 만에 우리는 죽일 듯이 싸우고 풀었다 싸우고를 반복하고 있다.
시작은 딱 이주 전 파트너가 베프라고 여기는 h의 집에서 내게 말도 없이 술을 마시고 자고 온데서 시작됐다.

H는 한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에 살고, 이혼 했고,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 내 파트너와는 15년지기 베프라고 한다.
November 29, 2025 at 6:57 AM
나의 이혼 일기? 나의 발전 일기? 뭐가 되련진 모르겠지만 일단 앞으로의 일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November 29, 2025 at 6:2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