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다!!

프사기욥다
여기서는 행복한 영심이이길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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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긔

하고 연락 끊음
하필 대학 선배 중에 같은 팀 된 선배가 없어서 고민하다 최종수한테 연락한건데 이렇게되니 좀...더 막막해짐 그래도 어쩌겠어 살아야하는데 발품이라도 더 팔아봐야지

일단 집값도 비싸고
좀 괜찮은데?해서 가보면 농.선인 본인은 발뻗고 자지도 못할만큼 좁은 집
이쥘알이라 고민하던 차에 최종수를 떠올림(사궈는건 아니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는 설정)
그 햄... ㅇㅇ구단 아인가..? 해서 바로 연락해봄
근데 연락했는데
-나? 부모님이랑 사는데
....아직도요?
-아니 나도 괜찮고 엄마아빠도 괜찮다는데 니가 왜 지,
아니 미안, 미안요 내 이번에 ㅁㅁ팀 됐는데 (알아, 드래프트 봤어) 아 좀....집구하는게 힘들어가 혹시나 하고..
- ......
그럼 됐어요 갑자기 이런걸로 연락해서 미안해요

상호 왠지 2라운드로 뽑혔을거같음 미안하다
피지컬도 괜찮고 수비도 좋은데 슛 성공률이..(ㅠㅠ)
그래서 2라운드로 뽑혔는데 좋은 팀 들어가서 슛도 나름 봐줄만해짐 그러니까 처음 계약기간 3년이었는데 재계약도 하고 연봉도 잘받고 아니이게아니라
뽑힌 팀이 서울 연고라 갑자기 서울에 떨어지게 된 상호
학교는 경기도에 체대캠퍼스가 있긴했지만 그래서 나름 휴일날 서울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거주 한다는건 또 다른 문제라 약간 막막...해짐

서울에 본가가 있지만 그리고 부모님이랑 사는게 더 편하지만 상훈이를 위해서 나와사는 종숙이
헐..이거 사랑이네요...(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