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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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zpola.bsky.social
레쵸
@lezpola.bsky.social
🌈L 4n / 연애 22+ / 결혼 10+ / 주로 와이프 이야기와 먹고 마시는 얘기 합니다🥰
오늘 문득- 어릴 적, 아내와 친구였던 시간을 지나 썸을 타던 시기 그리고 연애를 시작하고 처음 만났던 때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22년이나 지난 일인데 그때의 감정들이라던가 상황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랐다, 신기하게도.
말하다가 설레서 마구 흥분해서 얘기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진정하려고 말을 중단했을 정도였다ㅎㅎㅎ
평범하기 그지 없는 그 일들이 내 인생 가장 특별한 순간들 중 하나라, 아마 지금의 두배의 시간이 흘러도 생생하게 기억나지 않을까? ㅎㅎ
November 24, 2024 at 5:02 AM
충전 잘하고 나니 한주의 시작이 가뿐한 기분! 음식 하느라 고생한 내 와이프, 고마워요🥰
진짜진짜진짜 오랜만에 셋이 같이 쉬는 주말 :) 요정님의 베이글과 텃밭에서 따온 토마토와 로즈마리, 바질로 꾸린 식탁. 저녁에는 미나리와 깻잎, 고추로 또 한상 가득일 예정이다. 레쵸는 느긋하게 밀린 잠을 충전 중이다. 이런 평온함이라니, 나이 드는게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August 25, 2024 at 4:38 PM
팔천일 기념을 빌미로 사놨던 커플 운동화, 팔천일에 개시!!
August 10, 2024 at 5:14 PM
뭐든 떠들고 싶은데 할 말이 없는 것에 대하여…….🙃
July 17, 2024 at 1:59 PM
6월에 도서관에 오면 기부니가 좋아진다아-ㅎㅎ
June 22, 2024 at 7:01 PM
피로가 쌓이면 꼭 목이 쉰다. 그러고나면 가래가 끼고 기침을 한다. 배가 아릴 정도로 기침을 하는 날이 며칠 지나야 괜찮아진다. 항상 열도 없고 코도 멀쩡하다. 감기인지 아닌지 늘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번엔 계속 바쁘니 감기 약도 때려넣고 용각산도 먹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중. 얼른 괜찮아지자!!
May 9, 2024 at 2:43 AM
나는 그냥, 내가 돈을 지불한 것에 대한 댓가를 받고 싶은건데, 그걸 줄 상대가 계속 잊어버린 상태인데다 연락도 안받으면 어쩌라는건지. SNS 쓸 시간은 있어도 일 관련 메일 볼 시간은 없는건가?
메일 보낸지 24시간을 훌쩍 넘기고 나니 기분이 나빠진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시도했던 일이 막판에 아주 별로로 끝나네. 제발 본인 일 좀 제대로 해줘. 기본만 해달라고, 제발😡
April 17, 2024 at 12:08 AM
파묘 본 소감 : 사람은 역시 뭘 하든 똑똑해야 살아남는구나🤔
March 28, 2024 at 3:04 AM
소울푸드가 늙은호박전인 아내는 어쩌다 그런거라곤 듣도보도 못한 서울 여자랑 결혼을 하였는가…ㅋㅋㅋㅋㅋ
진짜 달고 바삭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March 27, 2024 at 2:07 AM
오늘 종일 눈이 펑펑 내렸고,
아내가 한밤중에 하트를 만들어줌.
귀여운 내 새꾸❤️😍🥰
March 23, 2024 at 5:06 AM
미나리 영화를 보고 아내가 자꾸 화를 낸다…….😱
March 21, 2024 at 3:32 AM
와-.. 나 저거 써서 올린 기억이 전혀 없어😱
저 날 아내랑 요정님이랑 셋이 데낄라 겁나 마시면서 신나서 떠들다 저 시간쯤
난 취했으니 이제 가서 자야겠다-
하고 방에 갔는데;; 그때 저걸 쓴거야?;;;
술 마시지 말자 당분간……😱
사는건 그냥, 우리가 같은 책에 있는 페이지인지가 중요하다.
March 15, 2024 at 7:38 PM
사는건 그냥, 우리가 같은 책에 있는 페이지인지가 중요하다.
March 14, 2024 at 3:05 AM
Reposted by 레쵸
바다를 10년만에 본다.
와이프가 꽃게찜 냄새가 난다고 했다. 나는 혼다시 냄새가 났다. 바다 없는 호숫가에서 10년을 살면서 우리가 바다 냄새를 겨우 기억하는 방법이었나보다.
많이많이 눈에 담아가고 싶다.
March 9, 2024 at 3:10 PM
자연의 신비
인간 따위가 이해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 오래도록 그자리에 있었을 그들이 그저 멋있고 신비롭다.
March 7, 2024 at 11:16 PM
그저 당신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바라는 나의 하루. 그러면 덩달아 나의 하루도 행복해지겠지. 그처럼 나의 하루가 행복하면 당신의 하루도 그럴까 싶어, 최선을 다해 행복과 즐거움으로 내 하루를 채우려 노력한다.
무슨 말을 하는건가 싶네, 그냥, 재미나게 살자는 그런 얘기ㅎㅎㅎ
January 26, 2024 at 5:08 AM
모처럼 눈이 어마어마하게 온다…..
내일 저거 어떻게 다 치우지……🫠
January 13, 2024 at 2:03 AM
눈 온 뒤 아침,
우리 집 앞 첫 발자국은 소동물🥰
January 7, 2024 at 3:15 PM
내일이면 휴가 끝이라, 오늘은 일찍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술을 땄네- 에휴.. (짱신남😆)
내일 일찍 자면 되지 뭐! ㅋㅋㅋㅋ
December 27, 2023 at 4:52 AM
휴가 기간 동안 지낸 동네에서 발견한 Letters for Santa 우체통.
묶고 있던 호텔 로비랑 동네 가장 번화가 길거리에 서 있었다. 편지 보내는 대신 여기에 쓰기ㅎㅎㅎ

모두 행복한 2024년 되게 해주세요🙏🏻
Happy Holidays!!🌈
December 25, 2023 at 10:05 AM
겨울 휴가로, 지어진지 160년 정도 된 호텔에서 묶고 있는데- 아내랑 호텔 에프터눈 티 즐기러 갔다가 오래된 식기들에 치임.
많은 해 동안 많은 손님들에게 내어졌을 식기들이 그냥 그 시간을 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멋있었음.
쓸데도 없으면서, 갖고 싶었다. 😅
December 21, 2023 at 3:15 AM
코비드 락다운 때 미용실도 다 닫아서 아내가 길어진 내 머리카락을 중단발 정도의 커트로 잘라준 적이 있다. 둘 다 첫경험이라 아내는 덜덜덜 패닉😨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ㅎ 그러다 오늘, 두번째로 아내가 커트를 해줬다. 이발기로 옆,뒤를 밀고 앞머리도 잘라줌. 첨엔 어떡해 어떡해- 하더니만.. 엄청 맘에 들게 잘라줬다!!
내 새꾸 천재!!! (네, 팔불출 맞습니다🤣🤣🤣)
December 14, 2023 at 4:37 AM
클래식 음악은 잘 모르지만, 랑랑의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은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원래도 랑랑의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라이브 녹음 된 랑랑의 피아노는 특히 좋다. 늘 뭔가 밝고 힘 있고 기분이 좋다.
랑랑 연주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다😍
공부하거나 책 볼 때 가사 없는 음악 듣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랑랑을 틀어서 공부 실패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곡만 듣고 바꿔야지🥲 이번 곡만 일단………🙃
October 6, 2023 at 12:54 PM
블루 제이가 가끔 우리 집 베란다에 출몰해서 어떤 때는 슬쩍 앉아 있다 가기도 하는데, 처음 봤을때 아내랑 둘 다 진짜 놀람.
엄청 파란 새다!!! 했음 🤣🤣🤣
실물이 진짜 이쁜데 움직임이 너무 빨라…… (사진 찍는걸 한번도 성공 못했다는 말🥲)
저 사진 찍은 사람 대단👍🏻
October 4, 2023 at 10:0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