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묘하게 울렁울렁 기분이 들떠있는 거 같은데 봄인가보다... 오랜만에 햇볕을 쬐고 많이 걸었다
재활할 때 다리가 땡겨지는? 그 느낌이 좋다... 나는 사실 목발을 짚지 않아도 걸을 수 있다 아장아장 조금밖에 못 걸을 뿐이지 목발짚고 버스를 타도 사람들은 양보해주지 않는다ㅠ 빈 자리가 날 때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

무엇이 그렇게 날 괴롭혔을까
내가 날 괴롭힌 건 아니었을까 Woo yeh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Yeh yeh
이제는 이제는 더 이상 내가 날 속일 수 없어
새로운 날 새로운 밤 새로운 나로 태어나
이 벽을 깨뜨려 오늘은 무섭지가 않을 거야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괴로웠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진짜 당시에 나는 많이 미쳐있었던 것 같아 근데 여전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가 아니야 나는 여전히 무섭고 온몸이 떨려 그 사람 얘기를 들으면 그만 미워하고 싶은데 아직도 무섭고 미워

친구들아 우리 애기 김치앰버서더 됐어

와 나도 드디어 블루스카이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