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다호랑이> 주연 배우 무대 인사 때 이렇게 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었는데, 할 말이 1박 2일 치는 쌓여있는데, 바로 코엑스에서 집으로 와서 많이 아쉽다. 그동안 영화 같은 연극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연극 같은 영화라니.

오늘은 시사회였고, 6월 25일 개봉하면 또 볼 거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할 이야기 많은 분들과 함께 봐야지. 엔드크레디트를 끝까지 보면 탄성이 나오는데, 함께 쌍욕을 할 분들과 아껴둔 이야기를 그때 나눠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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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이 작품의 향후 행보가 창작자의 입장에서도 매우 궁금합니다. 바다호랑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생물처럼 어쩌면 역경 속에서 그래도 한 번 살아보겠다고 새로운 영화가 운 좋게 태어난 것인지도 모릅니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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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