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솔이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게 되면서 여기까지 오게된거겠지...
약간 '김솔음'이라는 육체에서 자아싸움이 일어났을까? 싶기도 한데 흠냐 아닐거같기도..
애초에 내부는 그냥 예전에 어떤 존재였던 것의 덩어리?니까
그 덩어리가 육체든 정신이든 되찾으려면 매직버니가 했던 것 처럼 본래 자기 모습대로 탈이라도 만들어야되는데 아무도 없음
그냥 김솔이랑 동기화된 게 아닐까!

그럼 13시절 정신이 왔다갔다한거 말 됨
백주사가 윾쾌의 실험에서 따 왔다지만 아무래도 그대로 따라하는 건 어렵기도 하고(애초에 윾쾌도 실패 400번함)
그래서 그냥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되+회사노예가 될 수 있는 제약걸기->이 과정에서 정신안정화는 크게 중요치 않음 어차피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하는 종신직이니 불필요하니까

머.. 회사동기 중에 더 친하고 좋아하는 동기 있는 거 이상하진 않지만 그 중 둘이 선하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는게 신기하고 너무 좋느임ㅋㅋㅋ
물론 다헌이는 갱생?시키는 중인 것 같지만ㅜㅜ

김솔 존나 환장하겠는데 그렇다고 도움을 거절하진 않음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그저 이 나이먹고 나보다 나이많은 상사한테 보살핌 받는다는 사실에 살짝 현타가 올 것 같은 느낌

인간한테 호의적인 괴이가 여럿 나왔다면 모든 생명체를 혐오하는 살육머신괴이도 하나 나와야되지않나
대화안통함 질서악 그딴 거 아니고 그냥 "악" 인간 다 죽여 그리고 존나 쎔
적다보니 무슨 초딩몬 만드는 거 같음 ㅅㅂㅋㅋ 과몰입하지말자.

지금까지 좀.. 초반과 캐해변화가 생길 정도로 깊은 서사 나온 애들...
브라운/이자헌/호이사 그리고 백사헌(+고영은?) 정돈가 여기서 더 챙겨주면 좀 어지러울듯
내가 왈가왈부할일이 절대 아니지만 하려면 현무 or d조 정하고 챙겨줘야됨 아님 둘 다 하고 끝내던가

주인공팟이라도 정해진 상태면 조연들도 다 챙겨주는구나~싶지 근데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캐들이 왔다리갔다리하니까 어지럽게 느껴짐
특히나 지금 세광만 들락날락하는 큰 배경변화?가 없는 상태까지 합쳐지니 보는 입장에선 이게 머지.. 싶고
물론 모든 캐들이 다 좋지만 그래도 비중차이를 좀 둬줬으면핫..

아적폐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