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jux4.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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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x4.bsky.social
오지마
나같은 건 너에게 버려지든 상관 없으니까
내 감정만큼은 버려주지 말아줄래?
March 8, 2025 at 12:07 PM
헌신적인 사랑이 되어고파 이런 낙원 따위에 몸을 바치는 나였다
March 8, 2025 at 11:55 AM
항상 너를 당연하듯이 여긴 내가 우스웠고, 야속하게도 그런 나를 받아드리는 내가 짜증이 났다.

활짝 피웠던 꽃은
굵은 빗줄기에 금방 시들기 마련이고
그 꽃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기 마련이지

작디작던 꽃은
누군가의 의해 활짝 피었고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그 곁엔 항상 내가 있었어
March 7, 2025 at 2:53 PM
항상 너가 나에게 보이던 행동이 그저 가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너는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었고 나는 그것을 언제나 당연하게 받아드렸으며 너에게 이질감이든 동질감이든 느끼려고 하지 않았다
정말 당연한 듯이 받아드렸다
네가 내민 손을 무시하며 너에게서 보이는 애정을 갈구었다
너가 나에게 보이는 행동들이 어쩌면 진심이었기에
너를 믿으며 의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사랑이란 감정은 이미 오래전에 잊으려고 노력했기에 더욱 너를 외면하고 싶었다 아프고 힘들었고 고통스러웠기에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다
March 7, 2025 at 2:2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