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12월 3일 그 사건은 미친 대통령이 한 "해프닝"이라고 취급하면 안 된다. 그걸 가능하게 한 시스템과 행위자들에 대해 기억하고 평가해야하며, 또한 그 사건 이후에 몇 개월동안 전 국민을 스트레스 속에 몰아넣게 만들었던 첫 단추 잘못 꿴 일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재를 마비시키려고 해서 국회 탄핵사태까지 부르게 한 과정, 그 이후 헌법재판관 선별 임명 한 최 권한대행의 작태 (그래도 한보단 나음) 등을 엄밀히 정리해야한다.

아. 생각보다 많이 단 편입니다.

"부자라면 반드시 똑똑할 것이라는 생각은 빗나간 것임에도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사람들은 돈 더미나 그 가능성을 좋은 판단력, 지혜, 세련됨과 동일시할 수 있다.
1993년 창간된 와이어드는 기술을 문화로 밀었다. 이 잡지는 괴짜들을 섹시하게 만들었고 인기 잡지가 되었다. 와이어드 편집진은 기술 붐을 활용할 핫한 주식 목록을 개발했고, 여기에 투자하는 펀드에 잡지 이름도 쓰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