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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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jampuri/2240... <- [SFC] 가루라왕(1994) - 고대 인도 신화 베이스의 판타지 액션 게임. 메인 스토리가 수행 여행이 90%, 최종 보스 레이드가 10%라서 스토리가 전혀 부각되지 않지만. 그래픽 좋고 스테이지 기믹이 다양해서 액션 게임으로서의 구성이 알찬 게임.
November 15, 2025 at 4:41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리턴 투 슬립어웨이 캠프(2008) - 슬립어웨이 캠프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앞서 나온 2, 3은 무시하고 1의 후속작을 자처. 1탄을 만든 감독, 배우들이 다시 나오지만 결과물은 매우 나쁨. 호러 영화 프렌차이즈가 원작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는데도 시원치 않다니..
November 14, 2025 at 3:02 PM
blog.naver.com/jampuri/2240... <- 양귀(1982) - 태아 귀신을 모시면서 제물을 받쳐 복을 비는데 규칙을 어겨서 사단이 나는 이야기. 한국의 태자귀, 태국의 쿠만통 신앙과 유사 신앙. 몽골계 변발 도사의 이마에 수염컷을 떼자 법구 문신이 나오더니 거기서 초록색 레이저 빔을 쏴서 퇴마하는 초전개..
November 13, 2025 at 4:48 AM
blog.naver.com/jampuri/2240... <- [FC] 구울 스쿨(1992) - 북미 한정 발매 매트로배니아 게임. 다른 건 둘째치고 히로인을 구하러 유령, 악마가 득실거리는 학교에 들어가 박터지게 싸우고 히로인 구출했더니. 히로인한테 차이는 엔딩 나오는 게 짜게 식는다. 대체 뭘 하러 그 고생을 한 거냐고.
November 12, 2025 at 5:07 AM
blog.naver.com/jampuri/2240... <- [PS1] 액 우정담의(1996) - 스펙트럴 시리즈로 유명한 아이디어 팩토리의 업계 데뷔작. 기괴한 비주얼과 부실한 시나리오, 기본도 갖추지 못한 게임성 등등. 많은 문제가 있어 PS1용 쿠소 게임으로 악명이 자자한데. 사실 제일 심각함 문제는 플레이어 기만 엔딩이라..
November 11, 2025 at 4:41 AM
blog.naver.com/jampuri/2240... <- [MSX] 근육맨 콜로세움 데스 매치(1985) - 근육맨 게임. 한국에선 '킹맨'이란 제목의 해적판으로 불법 유통됨. 동시 발매한 패미컴용 근육맨 머슬 태그 매치에 밀려서 아는 사람만 아는 근육맨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는 원작 구현율이 높아서 상당히 괜찮음.
November 10, 2025 at 5:42 AM
blog.naver.com/jampuri/2240... <- [MSX] 기동전사 건담 아 바오 아쿠를 공략하라!(1984) - 한국에서는 MSX의 대표적인 쿠소 게임으로 손꼽히는데. 실제로 자세히 보면 못 만든 게임인 건 맞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게임은 아님. 이 작품보다 1년 먼저 나온 건담 게임이 아타리 세대 게임이라 그거에 비하면..
November 9, 2025 at 4:46 AM
blog.naver.com/jampuri/2240... <- [FC] 초인랑전기 워울프(1991) - 데이터 이스트 개발, 타카라 발매. AVGN의 올해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로 다뤄진 게임. 늑대인간 변신한 뒤에 파워업된 체감은 많이 드는데. 역으로 변신 해제 페널티가 너무 과해서 게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졸작.
November 8, 2025 at 5:14 AM
blog.naver.com/jampuri/2240... <- 홈캠(2025) - 홈캠을 소재로 한 한국 공포 영화. 홈캠=CCTV의 역할을 하니 언뜻 보면 파라노말 액태비티 같은 파운드 풋티지물 같지만 실제로는 귀신물과 사이코 스릴러물을 믹스함. 문제는 둘 중 하나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데 이거 저거 다 하느라 이도 저도 아니게 됨.
November 7, 2025 at 5:37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넷 아이 다이(2017) - 인터넷 방송과 SNS을 소재로 한 태국 공포 영화. 소재만 놓고 보면 현 인터넷 방송 시대의 유행을 따르는 것 같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원귀의 복수를 그린 J호러 스타일이라 상당히 낡아서 태국 영화라는 메리트가 없음.
November 6, 2025 at 4:54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디 올드 웨이즈(2020) - 멕시코 주술사(무당)이 엑소시즘 하는 이야기. 멕시코 무당, 엑소시즘이라는 태그만 보면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오컬트의 묘사 밀도가 낮음. 심령 수술 씬 들어간 것도 좀 뜬금없고. 클라이막스에서 악마의 심장을 뽑아내는 판타지 초전개가 좀..
November 4, 2025 at 5:26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묘지의 키타로(1960) - 게게게의 키타로의 프로토 타입. 원작이 나온 지 65년 만에 한국 정식 출시작. 1960년부터 64년까지 4개 잡지를 거쳐 연재된 판본을 수록해 작품의 변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게게게의 키타로랑 비교해서 보는 맛도 있음.
November 3, 2025 at 4:28 AM
blog.naver.com/jampuri/2240... <- 굿보이(2025) - 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하우스 호러물. 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는 걸 빼면 남는 게 없음. 개를 키우고, 개를 좋아하는 애견인이 보면 슬픈 공포 영화인데. 반대로 개를 안 키우고 개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보면 이게 뭔가 싶은 수준이라 호불호가 갈릴듯.
November 2, 2025 at 11:53 AM
blog.naver.com/jampuri/2240... <- 웨폰(2025) - 마녀, 흑마술이 오컬트 단골 소재라서 언뜻 보면 식상하지만 주살로 연동시켜 제목과 직결되는 내용으로 만든 게 신선함. 스토리 전개가 비선형 방식인데 몰입감이 엄청 높음. 작년 호러 영화 고티가 '악마와의 토크쇼'라면 올해의 호러 영화 고티는 이거다!
November 1, 2025 at 12:00 PM
blog.naver.com/jampuri/2240... <- [SFC] 슈퍼로봇대전 EX(1994) - 슈로대 외전작이지만 제3차와 제4차를 잇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해서 윙키 소프트에서 만든 DC 3부작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 오리지날 참전작인 마장기신을 메인으로 삼은 게 포인트. 돌이켜보면 이세계 슈퍼로봇물인데..
October 30, 2025 at 6:12 AM
blog.naver.com/jampuri/2240... <- [DOS] 레저 슈트 래리 3(1989) - 2탄은 성인용 코미디의 탈을 쓴 자학개그였는데. 본작은 1탄과 같은 성인용 코미디로 회귀함. 근데 사실 래리가 주인공인 파트 1보다 히로인인 패티가 주인공인 파트 2가 어드벤처 게임으로선 더 재미있음. 패티가 멱살 잡고 하드캐리함.
October 29, 2025 at 5:32 AM
blog.naver.com/jampuri/224054498732 <- 하이웨이 투 헬(1991) - 피자 배달부 출신 주인공이 지옥의 경찰한테 납치당해 사탄의 신부가 될 처지에 놓인 히로인을 구하러 샷건 한 자루 들고 자동차를 몰아 지옥으로 모험을 떠나는 B급 호러 코믹 영화. 비틀주스 감성이라서 취향적격이네.
October 28, 2025 at 5:34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더 블러디맨(2020) - 호러 코미디 영화. 우리나라 사람이 보면 '영구와 땡칠이' 같은 영화네. 라고 인식하고 넘어갈 만하지만 서양인이 보기에는 너무 유치해서 그렇게 넘어가지 못하는 느낌. 못 만든 건 사실이지만 아동 영화로 인식하고 보면 뭐..
October 27, 2025 at 4:56 AM
blog.naver.com/jampuri/2240... <- 헬홀(2022) - 폴란드 공포 영화. 종교 관련 범죄 수사물로 시작해서 블랙 코미디가 섞인 사타니즘 영화로 드리프트했는데. 갑자기 변한 건 아님. 오프닝부터가 오멘 오마쥬라서. 스페인 영화 야수의 날(1996) 생각나는데. 거기서 유머를 덜어낸 만큼 진지함을 추가한 버전.
October 26, 2025 at 7:52 AM
blog.naver.com/jampuri/2240... <- 간자 & 헤스(1972) - 흑인 뱀파이어가 나오는 흑인 영화인데. 흑인 관객을 대상으로 흑인 장르 영화인 블랙스플로에티이션과 정반대로 예술 영화라서 당시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는데. 흥행은 참패해서 역사 속에 묻혔다가 훗날 재발굴된 작품. 특이하긴 하다.
October 25, 2025 at 5:02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돈트 룩 앳 더 데몬(2022) - 촬영팀 주인공과 사건 의뢰자는 백인이고 기독교 신자인데. 말레이시아에 있는 집이 배경이고. 집에 깃든 귀신은 태국 민간 신앙의 쿠만통이며, 도움주러 온 퇴마사는 태국 불교 스님이라 국적 정리가 1도 안 되어 있는 말레이시아 공포 영화..
October 24, 2025 at 5:02 AM
blog.naver.com/jampuri/224043159880 <- 메테 미에도(2022) - 아르헨티아 공포 영화. 백발머리 알비노 피부에 양손과 입술만 새카만 사이비 종교 교주랑 삼국지 위나라의 하후돈이 울고 갈 눈알 우물우물 먹방씬만 기억에 남는 그저 그런 영화. 극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리액션이 무미건조하니 재미가 1도 없다.
October 23, 2025 at 5:05 AM
blog.naver.com/jampuri/2240... <- 지키라그(2022) - 13세기 중세 시대 때 숲속에 터를 잡은 이교도가 자연으로부터 받아간게 많다며 이끼 좀비 인간한테 탈탈 털리고 숲속 수호신이 나타나고 샤먼이 나오는 이상한 영화. 미드소마, 위커맨 같은 포크 호러라고 하기에는 원시종교 묘사의 디테일이 부족해서..
October 23, 2025 at 5:04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나이트 스윔(2024) - 새로 이사한 집의 뒷마당 수영장에서 귀신 나오는 영화. 블룸 하우스와 제임스 완 이름 값은 못하는 작품. 다만 제임스 완이 미국계 동양인이라 그런지 메인 소재가 대수대명인 게 흥미롭긴 하다. 미국 배경 백인 가정에 대수대명 사건이라니..
October 21, 2025 at 4:48 AM
blog.naver.com/jampuri/2240... <- 두 유 씨 왓 아이 씨(2024) - 동명의 공포 팟캐스트에서 방송한 에피소드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인도네시아 공포 영화. 귀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게 온전한 로맨스가 아니라 귀신빙의공포물 스탠스에 가까워서 국산 귀신 연애물과는 다르네.
October 20, 2025 at 4:1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