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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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green.bsky.social
크리스마스 전문가
다이소에서 제일 사지 말아야 하는 건 이런 펠트 재질, 인형 종류, 딱봐도 조잡해보이는 장식류 그리고 랜턴 등 전원을 꽂아야하는 장식류다.

펠트/양모 재질은 정말 고퀄리티가 아닌이상에야 트리를 돋보이게 하기 어렵다. 일단 빛을 반사시키는 재질도 아니거니와 화려한 느낌도 없어서 몇개 단다고 티도 안남. 전원으로 작동하는 장식류는 이듬해 고장날 확률이 매우 크다. 수리도 불가능하고 하나 갖다놓는다고 장식 효과도 크게 없음.
그래도 나는 이런 게 너무너무 좋다! 하면 사야지 어떡해 ㅋㅋㅋ 크리스마스는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된다!
November 26, 2024 at 2:28 AM
1. 다이소: 보통 이제 다들 제일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다이소인데 아무리 싸다고 해도, 한 번 사서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몇년간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장식을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가장 기본적인 공모양 오너먼트나 유행타지 않는 클래식한 유리 재질 오너먼트를 사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모양과 소재이므로 저렴한 가격=저퀄리티가 그나마 좀 덜 티가 나기도 하고...

유리 재질은 다이소 제품 중에서도 가격대가 있다. 유리 같아보이지만 플라스틱 재질도 있기 때문에 (사진 중 사슴과 눈사람 세트는 플라스틱임) 주의
November 26, 2024 at 2:22 AM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무엇을, 어디서 사면 좋은가? 에 대한 저의 다년간 경험에 의거한 타래.

판매처 별 판매하는 오너먼트들에 대한 짧은 코멘트, 추천 및 비추천 품목 등등 오너먼트 전반에 관한 얘기도 포함하여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November 25, 2024 at 11:22 AM
나는 정말 개성적인 트리를 만들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앙상한 인조 트리에다 성황당 메타로다가 온갖 빤짝이 리본 끈 테이프 등등을 끼얹는걸 추천합니다 내가 볼때 이번 시즌 제일 재미난 유행 테마인 거 같음 (전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같이 사시는 분이 귀신 나올 거 같다고 너무 싫어해서 포기함 누가 제발 대신 해줘라)
November 25, 2024 at 11:14 AM
번외로 요새 이런 앙상한 알루미늄 은색 인조 트리가 레트로 어쩌고로 좀 뜨고 있음 이런건 집에서 만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싸구려 같은 앙상함 은색 알루미늄 가지가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감의 유리 장식하고 너무 잘 어울리고 키치하고 귀엽다.

구글 검색 키워드: retro aluminum tinsel christmas tree
November 25, 2024 at 11:11 AM
최근 꽂힌 건 이런 류의 레트로 트리임 색색 전구에 빈티지 유리 오너먼트를 주렁주렁 매달고 빤짝이를 늘어뜨리는 식이다. 너무 멋지죠?
November 25, 2024 at 11:08 AM
조금 더 빽빽하게 매달 수도 있다. 가지와 가지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충분히 오너먼트가 돋보일 수 있게 달기만 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오너먼트를 수집해서 콜렉션을 전시하는 느낌의 트리도 될 수 있다. 훨씬 만드는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기 쉽다.
November 25, 2024 at 11:05 AM
점을 찍는다는 건 트리에 매다는 오너먼트로 승부를 보는 방식인데 매단 장식이 잘 보이는 앙상한 나무 종류에 적합한 방식이다. 인조 나무는 가지가 빽빽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적합하지 않고, 가지가 듬성듬성한 생 나무에 더 잘 어울리는 방식이라 생각한다.

오너먼트의 재질, 모양, 색깔에 따라 또 매다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이 난다. 앙증맞은 색색 볼을 듬성듬성 매달아 귀여운 느낌을 낼 수도 있고
November 25, 2024 at 11:03 AM
이런 트리는 실제로 보면 정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든다. 살면서 이런식으로 꾸민 트리를 딱 한 번 본적이 있었는데 필리핀계 미국인 친구네 집에 놀러갔 을 때 그댁 어머님이 이런 트리를 한 세개 정도 집에 해놓으셨고 잭은 크나큰 문화충격을 받았다...

이런 트리는 만드는데 돈이 너무 너무 많이 들고 특히 한국에서는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저런 리본을 구할 길이 없음 진짜로) 나는 신세계 롯데백화점 이런데서 쓰잘데기 없는 동영상 같은거 건물 외벽에 틀어재낄 시간에 이런 트리나 돈 들여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November 25, 2024 at 9:39 AM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크게 두 가지의 접근 방식으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면을 채우는 것과 점을 찍는 것

면을 채운다는 건 초록색 공간이 안보일 정도로 트리의 모든 면을 채워버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장식을 매단다기 보다는 박아넣는다는 느낌. 넓적한 리본으로 면을 매우는것이 일반적임. 가지가 풍성하고 빽빽한 인조 트리에 적합한 방법이다.
November 25, 2024 at 9:36 AM
늪짱이 피규어 삼종세트

스케일월드 호연지방 늪짱이 피규어는 항상 구하고 있습니다... 판매 의사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리트윗도 감사합니다...
July 3, 2023 at 11:40 AM
지난번 테라리움 시리즈 늪짱이랑 조형이 비슷하기도 한데 테라리움 늪짱이가 더 신이 난 표정과 동작임. 아무래도 늪에서 신나게 물장구 치고 노는 거랑 흐르는 강물 위에 둥둥떠서 멍때리는 거랑은 다르겠다.
친구를 만나서 신나하는 것 같은 장면도 만들 수 있고 어거지로 끼우면 디오라마 호환도 되긴 됨. 귀신 같은 리멘트 늪짱이 조형을 너무 잘했다...
July 3, 2023 at 11:37 AM
컴퓨터 부수기 실패하고 돌아온 나를 반긴 것은... 공구 탑승한 늪짱이 리멘트...!
July 3, 2023 at 11:33 AM
동네에 폐업하는 청과원에서 주워온 나무 상자로 숙원이던 책상 옆 책꽂이를 만들었다 의자에 앉아서 책 읽을 때 옆에 뭐가 없어서 컵을 두기가 정말 불편했는데 이제 편하게 차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July 3, 2023 at 2:23 AM
화제의 포폴로 피자 필터 없는 정직한 사진 맛있었다~~~~~
July 2, 2023 at 9:10 AM
여기도 자랑해야지 귀여운 늪짱이 퍼펫 인형

시부야 포켓몬센터에는 품절이라 눈물을 머금고 왔는데 한국 포켓몬스토어에 들어와서 바로 샀다 너무 귀엽지요 늪짱 늪짱
July 2, 2023 at 7:28 AM
오늘의 내 기분은 약간 이렇다
June 16, 2023 at 5:18 AM
어제 키치조지에서 사온 실링 스탬프 찍어봤다 너무 작고 귀엽고 인장 모양도 급하게 골라온 거 치곤 너무 마음에 들고... 속물적이긴 하지만 확실히 이태리제가 좋긴 좋다
June 5, 2023 at 4:17 AM
시로카네다이
May 24, 2023 at 2:37 PM
저택 내의 타일
May 24, 2023 at 2:35 PM
이사카 공주와 왕자가 살던 집 전시회
May 24, 2023 at 2:34 PM
도쿄도 정원 미술관
May 24, 2023 at 2:32 PM
감성 사진 같은 건 찍을줄도 모르고 철저히 기록용으로 남기는 사진들임
May 24, 2023 at 2:30 PM
여행사진을 올려보겠다고 야심차게 타래 시작을 선언했건만 아무튼 좋았던 순간들
May 24, 2023 at 2:22 PM
골든위크 다 끝나고 가는 도쿄 여행 시작
May 23, 2023 at 9:5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