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동지는 떠났지만, 그의 정신은 일상의 모든 조직과 실천의 현장에 있을 것입니다. 동지가 일구어 나가던 꿈은 우리가 함께 일구어 가야겠습니다. 동지가 원했던 세상을 위해 우리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주신 모든 동지들께 유가족을 대신해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20일

영원한 조직가 故김태식 동지 장례위원회

생전 김태식 동지는 참 거칠어 보이지만 세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주변 동지들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을 내치기보다 인내를 갖고 보듬으며, 조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본인이 먼저 늘 반성하며 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노동해방 세상을 꿈꾸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조직하고 실천하는 활동가였습니다. 동지와 함께 해방세상을 맞이했으면 더할 나위 없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동지의 갑작스런 죽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영원한 조직가 故김태식 동지 장례를 잘 치렀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도움으로 김태식 동지의 장례를 잘 치렀습니다.

경황없이 맞이한 동지의 죽음에 일일이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등 많은 분께 본의 아니게 실례를 범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동지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동지가 가는 길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말할 수 없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 은혜 잊지 않고 살면서 갚아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