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동안 ㅈㅈㅇ 아래 만지면서 명치 빠는 ㅅㅈㅅ... 두 곳 모두 치명적인 부위잖? 온몸을 내맡기고 있으니 당연한건데 당장 그런 급소를 강하게 터치하도록 놔두는게 ㅆㅌ의 행위같고 그뤵...

준수는 더이상 못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게 아니고서야 농구를 그만둔단건 생각치도 못할 일일텐데 그가 팀에서 유일하게 신뢰하는 동료이자 전학을 결심하게 한 포가이자 유일한 동갑인 학교친구가 농구를 그만둘뻔한 적이 있고, 자신을 떠올리며 그만두지 않았단걸 알게된다면 어떤 심경일까
ㅅㅎ가 그만두고자한건 팀 전체가 알게됐지만 재유의 그런 갈등은 현 농구부에선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단게 너무 진재유다움 그의 많은 갈등과 소재와 맥락이 홀로 감춰져, 어딘가에 묻혀있음

그니까 성준수는 진과 임을 보고 지상고에 와서 1년동안 대회에 못나가면서 홀로 죽어라 고생하는 진재유를 계속 봐왔잖아 준수는 재유의 플레이를 계속 봐온 사람인거고 높은 확률로 느바나 크블 말고 동시대 고교농선중 가장 많이 농구하는걸 본 포가가 진재유일거라고 그리고 함께 해온... 재유가 패스를 하면 준수가 골을 넣고

쟹른으로 외면의 모든게 크게 헐떡이는 ㅈㅈㅇ 너무 꼴린다.... ㅈㅈㅇ는 ㄷㅁ이 맞다

진재유 납작하고 작은 엉덩이 적당히 넓은 어깨와 가슴 긴 팔(진재유가 그 키로 구사하는 기술들 보면 무조건 팔 길어야됨) 가는 손목과 발목 키에 비해 큰 손 그리고 큰 ...

ㅈㅈㅇ ㄷㅁ은 양보할 수 없음 른이더라도

진재유에게는 내가 다른 차원의 존재고 미지의 존재일거라 생각하니 이상하다 어쨌든 내가 확실히 존재하는 거처럼 진재유도 존재함 나에게 그는 미지가 아니지만 어떤 부분은 영원히 알 수 없을거임

사람마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그건 아무리 친밀하더라도 타인은 영원히 온전하게는 알 수 없는 건데 크게 보면 다른 차원의 인물에 대해선 조금 더 넓게 알 수 없을 뿐이라는 생각이 듦 진재유에게도 그만의 뚜렷한 세계가 있을 거라는 게 신비로우면서도 친근함

재유 곁의 영원한 사랑은 준수고
준수와 늘 함께하는 사랑도 재유고
나의 마음은 너무나 멀리 있는 사랑인데
적극적으로 상상해서 그들을 위한 세계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밀접한 사랑이지 근데 서로 친밀하지는 않은... 나는 영원히 둘을 궁금해할거고

ㅈㅈㅇ가 방향전환을 위해 접지력 좋은 농구화를 선호한단게 그의 성격과도 연관돼 생각됨 관성을 이겨내는것처럼 쾌락을 좇더라도 거기에 잠식되지 않고 멈추고 끊을줄 아는 사람일것만 같으... 온갖 압력을 견디고 원하는 방향으로, 그게 180도 돌아선 길이어도 얼마든지 맘대로 되돌아올 수 있는거

ㅈㅇ가 자기 길로 선택한 곳에서 치명적인 결핍이 있으니까 인생의 다른 곳에선 예상보다 너무 이르거나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상실을 경험하지 않았음 좋겠다

ㅈㅇ가 외부자극을 꽤 생생히 느끼면서도 곧이곧대로 드러내지않는 이유(중 일부)는 그가 그 감정을 굳이 정의내리려하지않고 그냥 받아들이기만하는 데에 있지않나싶음 긍까 특히 부정적인 감각과 감정일때... 이건 뭐다라고 이름붙이는 순간 의미를 입고 존재감이 더 커지며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니까

일단 볼컨능력이 좋은 애라 손과 손가락으로 하는 모든일에 섬세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