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i98k
ifpi98.bsky.social
ifpi98k
@ifpi98.bsky.social
짧은 텍스트 읽는 것을 좋아해요.
우리 집 개 아니고 인터넷에서 본 귀여운 개 사진입니다.
엔 환율이 미쳤다. 보름 전이었나? 일본 엔이 더 싸질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기다렸다가 환전해야지라고 생각했던 바보같은 나…
August 5, 2024 at 10:31 AM
오늘 usb a타입을 c타입으로 바꿔주는 젠더를 고장내고 말았다. 대략 500원 정도 하는 물건인데 그게 고장나니 외장배터리와 발열조끼를 연결할 수 없게 되었다. 젠더 자체는 싸고 저렴한 물건인데, 그게 고장나면서 관련 업무(?)가 중지 상태에 빠졌다는 걸 생각하면 젠더는 얼마나 소중한 물건인가?
만약 오늘 주문을 한다고 가정하면 다음주 화요일은 되어야 사용가능할텐데...

그러나...

다행히 저렴한 물건이라 살 때 여러 개 사뒀다. 쉽게 대체가능한 물건이라 사실 그리 별 일은 아니었단 생각이 든다. 저렴해서 고장이 잘 나나?
February 16, 2024 at 1:34 PM
옛날 AI라면 곡명을 검색해서 음악을 틀어줬을텐데, 요즘 AI들은 공감지능이 높아서 한 페이지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해준다.
근데... 한 페이지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게 뭘까? 음악으로 힐링하며 자신을 다시 찾아보라는 걸보면 그리 긍정적인 마음은 아닌 것 같은데?
February 9, 2024 at 5:26 AM
오랜만에 헌혈을 했다. 요즘엔 헌혈의 가치가 많이 올랐는지 사은품을 많이 준다. 일단 영화티켓 두 장, 작년엔 메가박스였는데 올해는 롯데시네마로 바뀐 것인지... 거기에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에 어글리스토브 베이컨 카르보나라 이용권까지...
물론 피는 귀한 거니까 보상을 많이 주면 좋은 거지만 이 정도까지 메리트를 줘가며 헌혈을 유도해야 하는 상황인가 보다.
아마 관리업체에 대한 불신이 한몫 했을 수도 있다는 짐작은 하지만, 이건 따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니 짐작만 하기로 하자. 그래도 오늘 저녁은 간만에 파스타로...
January 29, 2024 at 10:01 AM
동료랑 지하철에서 이야기하다가 미라클 프라이데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이번 한 주 목표로 한 작업을 100프로 끝내고 애매한 상태의 일감 없이 금요일에 개운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날…
자주 있을 것 같지만 생각처럼 자주 있지 않고, 반대로 거의 없을 것도 같지만 가끔 있기도 한 아주 기분 좋은 금요일.
그리고 이건 각자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미라클 프라이데이면 주말을 아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지만, 반대로 글루미 프라이데이를 맞으면 주말 내내 뭔가 답답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January 19, 2024 at 11:17 AM
산 지 얼마나 되었을까? 적어도 삼년은 넘었다. 내게 많은 도움을 줬던 외장 배터리. 어제도 쓰고 충전했는데 아침에 보니... 옆구리가 터졌더라(?)
정확히 말하면 터진 건 아니다. 배터리가 터지면 큰 일 아닌가... 아마 배터리를 오래 쓰면서 부푼 것이겠지. 그런 배터리는 못 쓰냐 묻는다면 쓸 수 있다고 답할 것이다. 부푼 배터리를 쓰며 얻는 효용이 폭발의 가능성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면 더 쓸 수도 있을 거다.
그러나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을 듯해 방전시키고 쓰레기통으로 보내야겠다. 리튬도 배터리 버리는 곳에 버리면 되나?
January 15, 2024 at 1:50 PM
칭찬 중독... 구글 지도 맨날 나 식당 다녀오면 평가해달라고 하고. 그거 하고나면 최근 xxx명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해 주는데... 난 그 조그만한 칭찬 받겠다고 돈도 안 받으면서 구글 데이터베이스나 채워주고 있다니...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도 서비스로 줘라.
January 15, 2024 at 1:37 PM
읽고 싶은 책과 읽은 책을 트렐로로 관리했었다. 트렐로 카드 체크리스트에 읽은 책이 쌓이면 만족감뽕(?)이 차기 때문에... 그래서 5년전 트렐로카드부터 하나씩 보는데... 확실하게 도서량이 줄었다.
책권수로 도서량을 따지면 얇은 책만 빌리게 되는 폐단이 생기기 때문에 권수에 집착하지 않으려 했지만 2023년은 열 권도 안되니... 권수에 관계없이 망한(?) 한 해인 듯. 작년에 여유시간 넘쳤는데 그 시간 다 어디에 쓴 걸까?
January 15, 2024 at 1:33 PM
정류장에서 타야할 버스가 17분 후 도착이란 걸 보고 나니... 뭔가 더 춥고 외로운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메신저도 열어 보고, SNS를 열어 리프레쉬도 여러번 해 보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뭔가 말이든 글이든 타이핑하고 싶은 욕망에 빠지지만... 손가락이 시려서 못 하고 있었다.

근데 버스가 도착하고 자리에 앉고 나니 뭔지 모르지만 아쉬웠던 감정은 사라지고... 딱히 대화를 하고 싶지도 않고, SNS에 던질 말도 없다.

좋은 환경(?)에서 지내면 이상한 충동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걸까?
January 5, 2024 at 2:25 PM
폴아웃4 지역 이동이 할 때마다 너무 느렸다. 아무리 옛날(?) 게임이라지만 이렇게 느려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여서... 인터넷에 상황을 검색해 관련 글을 찾았다. 지역 이동을 할 때 화면이 암전되고 나서 계산을 후다닥 하면 되는데... 수직동기화된 속도로만 연산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미친 소리야 싶겠지만... 폴아웃4은 베데스다 게임이다.
해결법은 암전 시에 수직동기화를 풀고 지역 로딩이 끝나면 수직동기화를 거는 방법이었고 이미 유저들이 친절하게 파일을 준비해둔 상태였다. 패치 후 이동이 쾌적해졌다. 이제 좀 할만하겠다.
January 3, 2024 at 1:47 PM
출근할 때 지하철이 빨리 이동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벌써 여기까지 온 거야? 이러면서 놀랄 정도다.

반대로 퇴근할 때 지하철은 너무 느리다. 이제 겨우 여기야? 싶을 정도

출근할 때 졸려서 비몽사몽 상태다 보니 프레임이 중간에 끊기고, 퇴근할 때는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라서 60프레임이 꾸준히 나와서 그런 건지 원인은 잘 모르겠다.
January 3, 2024 at 1:40 PM
스팀 세일에서 V Rising을 구매했다. 할인해서 2만원이 안되는 금액, 주변 평가는 높은 편이었고 사서 바로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었다.

게임을 시작해선 아는 게 없으니까 우선 열린 서버에 들어가서 세네시간 가량 재밌게 했다. 대략적인 느낌이 왔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어하려고 했더니 해당 서버에 들어가지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서버를 열기로 했다. 대략 60레벨까지 즐기고 피지컬의 한계를 느껴 삭제했다. 대략 서른 시간 정도 즐겁게 잘 놀았으니, 이정도면 가성비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January 2, 2024 at 1:04 PM
2023년은 스스로의 성취는 거의 없었던 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해도 있는 거겠죠. 그래도 큰 사고없이 복잡한 한국에서 살아남았으니 되려 인정해 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23년이 엉망인 해로 기억될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일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제가 응원하는 2개의 팀이 각자 가장 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개인 성취든 사랑하는 누군가의 성취든 행운이든 행복이든 뭐든지 간에 만족스러운 2023년이셨길 바라 봅니다.
December 29, 2023 at 10:33 AM
대략 십오년전이었을까? 신림에서 원룸에서 살았는데 관리비에 전기와 가스요금이 포함되어 있었다.

여름엔 에어컨을 맘껏 틀었고, 겨울이면 난방을 여유롭게 했다. 참 좋았었지.

새롭게 구한 집에서는 전기와 가스비는 별도였다. 여름엔 괜찮았다. 1인 가정의 특성상 총사용량이 많지 않아 집에 있는 동안 에어컨을 틀어도 만원 정도 더 나올 정도였으니까

그러나 겨울은 아껴 틀어도 몇만원이 나왔으니까... 많이 틀면 두자리수가 나왔을 거다. 잘땐 장판을 켜고, 일어나면 공기가 차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December 23, 2023 at 3:52 AM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 더블 접종 완료 - 예방 접종한다고 안 걸리는 거 아니고, 안 한다고 다 걸리는 것도 아니지만... 덜 걸리길 그리고 혹시 걸리더라도 고통이나 후유증이 경감되길 희망한다.

다른 분들도 코로나와 백신 그리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및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December 22, 2023 at 3:14 AM
컴퓨터에 블루투스 TWS를 연결해 쓰고 싶어서 동글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하고 동글을 꽂았더니 바로 동글을 인식하지 못했다. 혹시나 싶어서 동글을 뺐다가 다시 꽂았는데 이제야 정상적으로 블루투스가 켜지는 것이었다. TWS를 연결해서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는 것을 확인했다. 대성공이었다.

다음날 컴퓨터를 켜고 이어폰을 꺼내들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소리가 안나더라. 찾아보니 동글인식이슈였고, 뽑고 다시 꽂으니 정상작동했다.

난 이어폰으로 소리를 듣기 위해 동글을 뺐다가 다시 꽂아야 했다.(컴퓨터 부팅마다) 이게 과연 옳은 일인가?
December 20, 2023 at 1:09 PM
태어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나의 노차(old car)께서는... 추운 곳에서 한 2주 정도 방치되시고 전지가 방전되시어 계기판에 불도 들어오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어제 차에 점프 스타터를 연결했다.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쉽게 차의 시동이 걸렸다. 바로 끄면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으니 나는 차를 끌고 외출하기로 마음먹었다. 주차장에서 공회전은 뭔가 민폐끼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차를 운행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충전이 되었을테니 시동을 끄고 다시 걸어보았다. 시동이 안 걸린다. 어쩌면 좋을까?
December 18, 2023 at 12:33 PM
오늘 일이 있어 서울에 가야했다. 집에서 3시에 나왔고, 약속장소는 남대문이었기에 계획대로라면 4시쯤 도착 예정이었다.

첫번째,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온 나는 광역버스 하나를 날리고 집까지 다녀와야 했다. 일단 이 시점에 지각확정이므로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두번째, 기다렸던 광역버스가 도착했는데 남은 좌석 수가 0이었다. 기사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지나가셨다. (대략 20분에 1대 오는 버스)

세번째, 내가 탄 버스는 남산에서 명동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많이 막혔고 난 약속 장소에 5시 20분에 도착했다.

슬픈 하루였다.
December 16, 2023 at 5:58 PM
집에 안 입는 청바지가 다섯벌 정도 있다. 디자인이 별로라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는 아니고... 허리가 미묘하게 안 맞기 때문이다.

허리둘레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야 입을 수 있는 옷이라면 그냥 버리거나 남을 줬을 텐데... 어느 정도로 안 맞냐면 바지의 단추를 채우고 나면 그 위에 뱃살이 얹히는 느낌이랄까? 단추는 무리없이 잠기긴 하는 수준이다.

허리가 1인치만 줄어들면... 32인치 바지를 넉넉히 입을 수 있다면 다섯벌의 바지를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지구 환경에도 도움이 되겠지.

그렇게 옷장속 바지는 이미 2살이 넘었다.
December 12, 2023 at 1:19 PM
구글의 제미나이(Gemini)가 사진을 보고 위치를 잘 찾아낸다기에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구글 바드에 적용되었다길래 들어가 네가 제미나이냐고 묻자, 자신이 Gemini가 맞다고 답했다.

사진을 올리고 위치를 물었다. Gemini는 신림역 근처 사진을 보고 서울일 거라고 추리했고, 한옥마을일 거라고 대답했다. 한옥마을이 아니라고 하자 그럼 청계천, 명동, 강남일 수 있다고 답했다.

혹시 텍스트를 읽어서 추리해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지만 사진의 해상도가 낮아서 안된다고 했다.

좋은 추리를 위해선 좋은 소스가 필요하다.
December 9, 2023 at 2:50 PM
SKT 에이닷 잘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받으면 만족할 줄 모르고 더 많은 걸 바랍니다. 에이닷 멀티 기기 로그인과 아이폰은 에어플레이, 안드로이드는 미라캐스트 등을 통한 영상 전송이 되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톡이 아이패드에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되는데까지 몇 년 걸렸죠? 에이닷은 SKT에서 주력으로 미는 만큼 금방 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A.에서 TV로 스트리밍되면 정말 최고의 경험이 될 듯! (뮤직 서비스도 에어 플레이되면 최고!)
December 8, 2023 at 3:50 PM
오랫동안 차를 방치했다. 오래라고 하지만 약 2주 정도였고, 전에도 그 정도 방치해둔 적이 있었다.

너무 오래 차를 안 탔으니 차를 십분 이상 가동시켜 배터리를 충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스마트키도 아닌 구형 키를 넣고 돌렸다. 원래라면 운전석 이외의 다른 자리의 문도 한번에 촥촥촥하며 열리게 되어 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쎄하다.

차에 열쇠를 넣고 돌렸다. 원래라면 계기판에 요란하게 무언가 램프가 켜졌을텐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배터리 노화에 추운 날씨가 겹친 탓일 것이다. 보험사에 연락할 때가 되었다.
December 8, 2023 at 11:03 AM
여덞시가 넘었다. 아직 저녁을 먹지 못했다. 빨리 집으로 이동해서 한시라도 빨리 밥을 먹는 게 상책일까? 아니면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 무언가 적당한 먹거리를 사가는 것이 좋을까?

배가 쓰린 듯 아픈데... 커피를 많이 마셔서 자극받은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원인이 둘 중 무엇이든 밥을 먹으면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을 먹고 정리하면 열시 근처가 되겠지? 오늘 하루를 이렇게 마칠 수 없으니 인터넷 짧은 영상이라도 봐야겠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다.
December 7, 2023 at 11:20 AM
트위치 한국 철수라고? 그냥 단순히 트위치에 들어가서 방송을 보는 나같은 사람에게 당장 큰 변화가 없겠지만, 결제를 하는 사람은 이제 해외 서비스 결제를 하는 셈이고… 방송을 하는 사람은 또 뭔가 복잡한 게 있겠지?

그러다가 스트리머가 점점 플랫폼을 옮기면 나같은 사람도 점점 트위치에 들어가는 빈도가 줄어 들고… 결국 트위치가 한국에선 이용자가 엄청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타이밍에 네이버가 뭔가 비슷해보이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트위치에서 나오는 스트리머들을 잡아 컨텐츠를 생산한다면 엄청난 찬스가 될 수도 있겠다.
December 6, 2023 at 10:17 AM
음악 듣다 정겨운 노래가 나오길래 그 아티스트의 다른 노래를 검색해서 다음 곡으로 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곡을 찾아서 꾹 눌렀더니 [노래 공유]랑 [앨범으로 이동] 버튼 밖에 안 나온다. 아니 내가 필요한 건 [다음 곡으로 듣기]인데... 왜 불필요한 메뉴밖에 없는 거냐며 순간 분노했다. 이 멍청한 앱은 플레이중인 곡을 끊어야만 해당 곡을 들을 수 있는 거냐며 음악앱을 탓했다.

그러나 내가 찾은 건 애플뮤직에 있는 동일곡이었고, 보관함에 있는 해당 곡은 정상작동했다.

마음대로 안된다고 만만한 걸 탓하면 안되겠다.
December 5, 2023 at 11: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