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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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 유료분 스포일러 / 선팔 구독 간주
모든 연성은 ncp (cp 소비 자유)
올곧은 사람이 되어서, 그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네 마음이 끌리고, 또 그대를 그만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거라.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 한다면

그땐 내게로 오거라
December 25, 2025 at 12:17 PM
이 마음을 견딜 수가 없어서, 더는 안될 것 같아 거리를 둔 거지 너가 싫어서가 아니라고. 그 반대라고. 하지만 이게 맞다고, 너한테도 같은 인간을 사랑하는 편이 훨씬 좋을 거라 함. 자기는 끝없이 다시 태어나며 영겹의 세월을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너는..너만큼은..혹시라도 뭔가 잘못되서 그 굴레에 얽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너가 떠났을 때, 남겨질 나도 조금 생각해달라고 할 듯. 그리고 여자 어깨를 꽉 붙잡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날 떠나, 담대한 사람이 되어라.
December 25, 2025 at 12:16 PM
이때 여자가 엉엉 울면서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고 근데 너가 자꾸 나랑 거리두니까 이번에도 안 올까봐 이번만큼은 진짜로 안 올까봐 속상했다고 왜 나 피하냐고 매달리면..자기를 꽉 안고 어떻게든 붙어 있으려는 상대방을 차마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대로 경직되지 않을까..근데 이 남자 ㄹㅈㄷ로 지독할 거 같음..일단 진정될 때까지 토닥여주다가, 어디 편안한 곳에 앉히고 무릎 꿇고 상대방 올려다보면서 이야기함. 나는 신이고, 그렇다보니 모든 인간을 똑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근데 너랑 있으면 그게 잘 안 된다고 함.
December 25, 2025 at 12:14 PM
길게는 안 적혀있고 짧고 굵게 한 두 문장 적혀있음. 근데 얘들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 다름. 저번주에 위염 걸려서 결석했던 애한테 점심 거르지 말고 꼭 먹되 혹시라도 상태가 안 좋으면 바로 말하라고 하신다던가... 평소에 생리통 심해서 생결 자주 쓰던 얘가 오늘 딱 생리주기 겹친 거 눈치채시고 몸 따뜻하게 하라고 힘내라고 해주신다던가... 기타 등등...
그리고 딱 본인 과목만ㅋㅋㅠㅠ 일등을 못했지만 노력이 가상해서 티코 하나씩 나눠주셨다는..
December 25, 2025 at 12:11 PM
곧 얼마 안가서 침묵하시더니 한숨 한 번 쉬시고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이러심. 딱 20분 남겨줌. 막 애들이 저희 시험 1등하면 아이스크림 사주면 안되냐고 그러면 ...꼭 그런게 있어야만 공부를 해? 이러심. 그러면 네에~ 라는 당당한 대답이 돌아옴. 그러면 ..그래. 1등하면 사줄게. 하심. 단 전과목 1등이어야 한다고 함(ㅋㅋㅋ) 근데 아쉽게 딱 한 과목 놓쳐서 못함.(근데 자현쌤 과목임ㅋㅋㅠ) 아 근데 시험날이면 왠지 애들 책상 하나하나에 간식이랑 작은 손편지 하나씩 있을 것 같다..편지라기엔 포스티잇 한 장이긴 함
December 25, 2025 at 12:11 PM
오대감은 너무 의도가 뻔하지 않냐며 꿍얼댐..
어떻게 됐냐고요?
셋이 다같이 치팅데이 맞추는 걸로 합의 봤음.
문제는..이젠 메뉴로 싸운다는 것...
December 25, 2025 at 12:08 PM
치팅데이인 사람은 남은 둘을 농락하고, 두 사람은 한 명을 음식을 암살하려 시도함. 이 날은 그냥 (음식이) 죽고 (정신적으로) 죽임. 그러던 어느 날 오대감이 유대감에게 기막힌 제안을 함.(술 먹은 상태엿을 확률 90퍼) 바로 치팅데이 통일해서 신을 놀려먹자는 제안이었음. 하지만 어림도 없죠? 어떻게 눈치 챈 건지 집안에 규칙 하나 생김. 치팅데이 때 집 안에서 음식 먹기 금지. 왜 냐고 불공평하다고 오유 왁왁대니까 저번에 너가 집에서 오가 먹던 음식에 화살 쏴서 개판될 뻔한 거 한두번 아니지 않아? 라고 함.
December 25, 2025 at 12:0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