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함께 민주화투쟁을 했고, 구명운동까지 했으나 배신한 설난영 부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 여성노동자 일반에 대한 폄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부적절한 발언일 수 있지만, 그 투쟁과 변절 과정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자로서의 인물비평이기도 하잖아. 모르는 사람을 두고 “쟤는 노동자니까” 라고 말한 게 아니라.

유시민은 김문수 구명을 하려고 설난영과 돌아다니기까지 했었는데, 그런 관계의 맥락을 제대로 짚지도 않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차기 대선 정국에 들어섰습니다. 대통령선거 당연히 중요하지만 우리가 사회대개혁이라는 큰 과제를 잊지 않고 세심하게 짚어나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제 정견과 여러분의 정견이 본격적으로 차이를 보이게 될 텐데 함께 난국을 헤쳐나간 동료시민으로서 서로 존중하며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