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 @hoshiryu9158
- 일련번호 BP-1864, 유중혁. 출입 인증되었습니다.
기계음이 그를 반겼다. 소리없이 열리는 문을 지난 그는 또다시 명찰을 찍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배정받은 연구실은 3층. 누른 버튼은 6층.
유중혁의 목적지는 615호였다.
- 일련번호 BP-1864, 유중혁. 출입 인증되었습니다.
기계음이 그를 반겼다. 소리없이 열리는 문을 지난 그는 또다시 명찰을 찍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배정받은 연구실은 3층. 누른 버튼은 6층.
유중혁의 목적지는 615호였다.
유중혁은 이능이 없었다.
아니, 알리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알려지면 세계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그런 충격적인 돌연변이었으니까.
유중혁은 이능이 없었다.
아니, 알리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알려지면 세계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그런 충격적인 돌연변이었으니까.
지옥염화 그거 악인 상대로 최고의 효율이자나요
글고 희원이 심판의시간은 김컴이 악인을 판정하는 거고요
그럼 김독자 구원튀 시 무조건 악인판정이니까
지옥염화 효율 +1863149158 되지 않을ㄲ- (퍽퍽)
지옥염화 그거 악인 상대로 최고의 효율이자나요
글고 희원이 심판의시간은 김컴이 악인을 판정하는 거고요
그럼 김독자 구원튀 시 무조건 악인판정이니까
지옥염화 효율 +1863149158 되지 않을ㄲ- (퍽퍽)
사사건건 쌈박질인 김컴이 김독자 사라졌다 한마디에 단합력 +9158 되는거
그중에서도 행동대장은 희원이...
사사건건 쌈박질인 김컴이 김독자 사라졌다 한마디에 단합력 +9158 되는거
그중에서도 행동대장은 희원이...
사람마다 그곳의 정의는 다르겠지만, 유중혁에게 그곳은 자신의 직장이었다.
'인간 종자 저장고', 모두 회색 일색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의 연구소.
사람마다 그곳의 정의는 다르겠지만, 유중혁에게 그곳은 자신의 직장이었다.
'인간 종자 저장고', 모두 회색 일색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의 연구소.
심지어는 나도, 이상하리만치 움직일 수가 없다.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온통 하얀 '벽' 같은 무언가. 그걸 보고 깨어 있다가 피곤이 몰려오면 그저 잠들어 버린다. 정상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분명 이곳은 내가 나고 자란 세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여기가 어디인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나도, 이상하리만치 움직일 수가 없다.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온통 하얀 '벽' 같은 무언가. 그걸 보고 깨어 있다가 피곤이 몰려오면 그저 잠들어 버린다. 정상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분명 이곳은 내가 나고 자란 세계가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여기가 어디인지,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답할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는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불린 적이 없다는 거다.
지레짐작으로도 몇 년은 족히 될 시간을 이 곳에서 지내면서도 나는 그 어떤 생명, 심지어는 그저 변화도 마주하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 내가 나를 부르는 이름은, 아주 먼 옛날 누군가가 정해준 것일 테다.
지루하지 않냐고? 글쎄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곧 안정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 공간에 딱히 불만이 없다. 언제까지나 예측 가능한 곳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으니까.
누군가가 내 이름을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답할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는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불린 적이 없다는 거다.
지레짐작으로도 몇 년은 족히 될 시간을 이 곳에서 지내면서도 나는 그 어떤 생명, 심지어는 그저 변화도 마주하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 내가 나를 부르는 이름은, 아주 먼 옛날 누군가가 정해준 것일 테다.
지루하지 않냐고? 글쎄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곧 안정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이 공간에 딱히 불만이 없다. 언제까지나 예측 가능한 곳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으니까.
뭐지 독시 날인가
뭐지 독시 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