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치 가능한 선에서는 저거 빼면 현대문학 걸작선으로 나온 다섯권이 땡인데요, 절판이고 품절이고가 아니라 그냥 없어. 없다고요. 나온 게 없어. 단편선이고 명작선이고 할 거 없이 그냥 없어. 안 나와. 절판이면 세상 어디에 있기라도 하지. 국내번역본이 그냥, 없어요. 없어. 독자 그냥 울어 굶어 영원히 빈곳간만 뒤져

처참한 우정 잘 봤습니다 이 배신자들 나만 쏙 빼놓고 재밌는 책 읽으려고

쿵.
남은 밤은 도덕경의 켄 리우 스타일 변주를 조금 읽고요. 근자 들어 남기는 인사로 이 밤은 안녕.
읽다 자리라. 잘 자시오…

그쵸 그쵸 우리는 가좍인데!!! 사이버 세계는 어찌도 이리 연약한건지 모르겎어요ㅜㅜㅜ

그러고 싶어요 정말루… 🥺💕

혼자 저기될까봐 얼마나 무서웠던지요… 말 한마디 못하고 갈까봐 넘 무서웠어용…ㅜㅜㅜ

두번째 질문. 디스코 엘리시움을 정치적 게임으로 보지 않는 한국 게이머들의 기조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디엘을 정치적인 문제를 다루는 게임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는 쿠르비츠의 답변.
솔직히 말해서 이 질문은 컨퍼런스 세션 후반에 공식적으로 QnA를 받지 않은게 안타까울 정도로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함... 디엘은 그저 현실의 정치를 조롱하는 소위 *모두까기* 게임에 그치는 게임이 절대 아닌데도 한국 게이머들의 탈정치적 기조 때문에 그 가치가 저평가 되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