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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68.bsky.social
L 친구가 되어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애인은 더 큰 이상을 이야기한다. “네가 나에게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것이 존중과 배려야”
이런식의 화법은 내 혼을 쏙 빼놓는다. 아니 나는 지금 존중을 원한다고! 날 지금 배려해달라고! 아이처럼 엉엉 울기도한다. ㅂㅅ같이.
애인은 내가 느끼는 감정, 내 기분보다 본인이 받아들이는 자극에 더 집중하는 사람이다. 본인의 이상이 깨질때, 본인에게 날카로운 자극이 올 때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마냥 나에게 상처를준다. 내 의도를 아무리 설명해도(설사 본인이 착각했던거라도) 자기가 그렇게 느낀게 전부라한다
March 24, 2025 at 4:17 PM
애인의 이상 앞에서 내 의견과 생각은 묵살된다. 내가 말하는 것들은 부정하고 본인의 이상적인 의견만을 긍정한다. 갈등속에서 나는 매번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낀다. 동등한 관계임에도 나를 동등하게 봐주지 않는 애인에 대한 답답함과 원망. 내 생각은 이 사람에게 필요가 없구나를 몸으로 느꼈을 때의 절망감. 마음 같아선 절규라도 하고싶었다(이미 몇번 함)ㅋㅋ
애인은 본인 식대로 사랑할 땐 참 다정한 사람인데. 정작 내가 원하는 건 주지 않는다. 어쩌면 관심도 없다. 내가 원하는게 본인 이상을 해치면 자비없이 헌침살을 쏜다.
March 24, 2025 at 4:14 PM
아니 진짜 당당하게 일도 사랑도 다 잡고싶었다, 둘 다 중요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하려면 둘 다에게 비슷한 에너지를 쏟았어야 하는 거 아냐? 일에 존나 쏟아놓고 나한테는 찌꺼기 에너지 쏟아놓고는.. 하 화나
November 7, 2024 at 2:32 PM
자기의 여독을 푸는 용, 자기 힐링용으로만 씀. 그니까 내 행복, 내가 원하는 거, 내 불만과 내 정서에는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으니 내가 서운해하거나 힘들어하면 지가 더 피곤해하고 성가셔함. 개새끼들. 내가시발 니 여자친구지 애완동물이냐? 시발 좆같네 다시생각해도..
그래놓고 지는 나한테 최선을 다했다함. 천하의 이기적인 새끼들임
November 7, 2024 at 1:58 PM
암튼 그래서 난.. 엔지니어랑 잘 맞는듯. 자기 꽂힌것만 미친듯이 하는(일적으로 시야가 좁은, 리더감이 아닌)사람. 너드같은 사람ㅎ 그런 단순한 구조를 가진 사람이 예민한 나와는 상성이 잘 맞는듯. 사회생활, 회사사람에 관심없고 자기 일에만 푹 빠져서 루틴한 삶을 사는 친구, 지인 없는 사람 만나고싶다ㅠ
November 7, 2024 at 1:53 PM
걍 일이나 하며 살아 ㅜ회사 사람들이랑 살아 시발 ㅜ 여친 옆에 붙잡아두고 뭐하는거임. 난 뭐 니 반려동물이냐 ㅜㅋㅋ
November 7, 2024 at 1:51 PM
걍 이런 사람들은 연애를 하면 안됨. 아니면 비슷한 사람 만나거나, 지가 뭔짓을 해도 다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거나.. 여튼 나랑은 안됨ㅜ 나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음..
November 7, 2024 at 1:49 PM
일하는데 내가 너무 이해를 못해주나? 하며 자학시작, 존나크게 시작. 서운해하면 존나 한숨쉬면서 나도 최선을 다하고있다 나를 왜이렇게 힘들게하냐 나는 너가 원하는걸 줄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맞음. 근데 나라고 몰라서 말 안한거 아님. 문제해결을 위해 입다물고있는거지)
등의 말로 존나 죄책감들게 만들고 내 마음, 내 판단을 흔듬. 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얘는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회피함. 하 쓰면서도 존나 짜증나.. 내가 인식하는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 지를 공격하는거라고 받아들임. 개이기적
November 7, 2024 at 1:48 PM
존나 웃긴 거. 난 일도 사랑도 중요해라는 사람들=높은 확률로 일이 더 중요하고 널 옆에 잡아두겠지만 일에 에너지를 존나 쏟을거고 일과 관련 된 사람들을 더 신경쓸거고 그들에게 시간과 노력을 쏟을거고 남은 시간과 에너지를 너에게 쏟겠다, 하지만 나는 일에도 너에게도 신경썼다는 말로 사람 피말림.
November 7, 2024 at 1:45 PM
동일선상에 놓여도 별로인 이유=너도 내 야망도 중요하다는 말을 방패로 곁에 잡아두면서 에너지는 야망에 쏟아부음. 나한테는 남는에너지+미량의 에너지 써놓고 내가 서운해하면 난 일도 사랑도 중요하다며 자긴 최선을 다했는데 왜자꾸 서운해하고 자길 이해 못하냐며 역으로 수동공격 시전함. 이걸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나랑은 안맞음.. 아니 애초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총량을 나보다 야망에 훨씬 더 써놓고 이게 내 최대야! 난 이렇게밖에 못해! 그러니까 나는 최선을 다했어! 이러는게 너무 이기적임
November 7, 2024 at 1:41 PM
너무 야망있는 타입은 안좋아함..
매력적인거랑은 별개로.
야망에 내가 후순위가 되는게(또는 동일선상에 놓이는게) 별로였어. 어찌되었든 내가 1순위여야 관계가 편하더라.
November 7, 2024 at 1:36 PM
더 많은데 내일 출근해야하니까 오늘은 20000
November 3, 2024 at 3:52 PM
아 그리고 애정을 감사히 받을 줄 아는 사람!
편해진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이런거 너무 슬퍼(당사자성 발언)
사실 몇년 사귀면서 서로에게 편해지는건 당연한데, 편해지는거랑 소홀해지는거랑은 다르지.
이건 진짜 나도 주의해야하는 부분인듯.
뭐든 당연한건 없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을 꾸준히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어찌보면 타고난 재능의 영역인가 싶기도하다. 나는 재능이 좀 있는듯ㅎ
November 3, 2024 at 3:51 PM
음 그리고 또 나에게만은 동정심이 발휘되는 사람? 연인에게 최소한의 동정심은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도 이해해보려고 면밀히 들여다보고 노력하는 사람이 좋고.. 너무 당연한걸 이상형이랍시고 말하나 싶기도 한데! 근데 안되는 사람이 분명 있더라고. 뭐든 당연한건 없다 생각해
November 3, 2024 at 3:47 PM
그리고 대화 잘 통하는거 너무 중요.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 좋아함. 근데 이제 남들한테 막 배려심 뿌리고다니는 만인의 연인 타입은 별로ㅋ 그래서 평판 좋은 사람 별로 안좋아함. 사회생활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도 ㅂㄹ.. 이건 내가 데여봐서..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중에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없더라. 어찌되었든 서로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야하는게 이상적인듯. 몰라 걍 내가 후순위가 되는거 싫엉..
November 3, 2024 at 3:4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