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8
ho5hinr3.bsky.social
홋8
@ho5hinr3.bsky.social
덕질도 트이타도 어려운데 블스도 어려움 😇
X @Ho5hinr3
아방수처럼 에?? 하고 쳐다보면

- 왜요, 밥 사준다매요. 밥 먹고 놀면 되지.

그러면서 씨익 웃는 호시나 보고 안설레는 법 있나요… (없음)
그 길로 서로 연락처도 교환하고 밥약 잡고 몇 번 더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길… 다 나으면 클라이밍장 유명한 커플되길…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이 때 호시나 차 타고 가면 좋겠다 왜냐면 운전하는 호시나 섹시할 것 같아서요… 병원 가면 심한건 아니어도 접질렀으니 당분간 조심하라고 간단한 치료랑 처방 받음.

그럼 클라이밍도 못하겠네… 이 사람이랑도 당분간 못 볼 거고. 아쉽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음에 밥이라도 사겠다하면 별 거 아니라고~ 해놓곤 그치만 사준다니까 맛있는 걸로 얻어먹겠다며 웃는 남성 굉장히 유죄;;;

한동안은 클라이밍 못하는데 이제 심심해서 어쩌죠, 요즘 실력 늘어서 재밌었는데. 그러고 툴툴대면 그럼 저랑 놀면 되겠네요, 하는 호시나.
November 12, 2024 at 11:27 AM
- ?? 오늘 왜 이렇게 빨리 가세요
- 병원 가야죠
- 예?

저랑 같이요? 왜요? 라고 묻고 싶은데 걱정해서 같이 병원 가주는 사람 면전에 대고 그러는건 실례잖아… 그리고 솔직히 저 얼굴로 치료도 해주고 걱정도 해주고 병원도 같이 가자는데 누가 싫냐 설레서 개좋음;

평소에도 뭔가 자기만 더 챙겨주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거 혹시 썸 타는 건가? 싶다가도 원체 인기 많은 쾌남이라 김칫국일까봐 고개만 내저었는데. 일단 지금은 괜히 폐 끼치는 것 같아서 아니라고 혼자 간다하면 더 아프기 전에 가자고 이끌어 감
November 12, 2024 at 11:27 AM
많이 따가워요 하고 소독약 뿌리는데 아!!! 잠시만ㅇ잠만잠망요 아 진짜 아파요;; 하고 빽빽 거리니까 와중에 어이 없어서 웃는 호시나 많이 아프냐고 후- 입바람도 불어줌
아프기도 하고 호시나가 손 잡고 있는게 부끄럽기도 한데 치료는 받아야 되니까 얌전히 악악 아파요 하면서 손은 안 뺌ㅋㅋ

연고에 밴드까지 붙여주고 손목엔 파스 뿌려주는데 점점 부어오르는 거 보고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병원 가야겠다 하겠지.
안그래도 바로 가보려고요. 고맙습니다 하고 일어나서 락커룸 들렀다 나오면 옷 갈아입은 호시나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실력 많이 늘어서 이제 꽤 어려운 레벨 도전하는데 그러다 다치면 호시나가 기함 하는 거임… 원래 떨어질 때 손 짚으면 안되는데 반사적으로 땅 짚으면서 손목 제대로 삔 거.
악! 하면서 떨어지는데 호시나 개놀라서 뛰어옴. 괜찮냐면서 상태 확인하는데 손목은 물론이고 떨어지면서 다른 홀드에 부딪히고 긁혀서 빨갛게 붓고 피 나겠지.

나는 너무 놀라서 오히려 얼떨떨한데 호시나가 더 심각함.

- 아 이거 손목 제법 심한데… 일단 다른 상처부터 좀 봐요.

나 앉혀놓고 구급함 들고 와선 직접 소독하고 연고 발라줌
November 12, 2024 at 11:27 AM
- 어.. 저 오늘 세 번째? 네 번째? 얼마 안됐어요.
- 아 어쩐지. 근데 몸 잘 쓰는데요? 금방 늘겠네.

그렇게 친구 대신 호시나가 자세나 루트 봐주고 도와줌. 완등하면 하이파이브도 계속 쳐주고. 내가 지쳐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동안 자기도 하는데 진짜 몸 엄청 유연하게 움직이는데 근육 개쩔겠지

안설렐 수가 없다… 그 날 기점으로 클라이밍장에서 호시나 만나면 인사도 하고 도움도 받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번주엔 언제 또 올 거냐 물어보고 날짜나 시간 맞으면 조용한 시간대에 같이 등반하고. 같이 할 레벨이 아닌데도.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이케맨에 면역없어서 스트레칭 빠르게 끝내고 클라이밍 하려고 슬슬 시작하는데 초짜가 힘든 점 : 등반 시작했는데 다음으로 넘어갈 홀드를 못찾음ㅠ 그래서 어어 어쩌지 하고 제자리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으면 뒤에서 왼발 옆에 홀드 있어요! 그러고 오른손 위에! 하고 외쳐줌

그 말 듣고 일단 탑 홀드까지 찍고 완등한 후에 겨우 바닥에 털퍽 떨어지면 성공했네요~ 하고 양손 하이파이브 펼쳐서 기다리고 있는 호시나.
우물쭈물 하다가 일어나서 손바닥 짝 치고 감사합니다.. 인사하면 웃으면서 온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봄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친구랑 왔을 때엔 내가 완전 처음이니까 일부러 사람 없는 벽만 골라서 친구가 알려주고 그랬던거라 사람 바글거리는 호시나쪽엔 갈 이유가 없었지. 이전엔 늘 저녁에 왔었고 그 때마다 호시나 근처엔 사람 많아서 그쪽 벽엔 가지도 않았음

그러고 오늘 처음 낮에 온 건데 옆 자리에서 스트레칭 하는 사람이 호시나인거… 보고 속으로 어 이 사람 그 잘생긴 고인물이다 생각하는데 고개 돌린 호시나랑 눈 마주침.
어씨 너무 빤히 쳐다봤나… 그냥 피하기도 뭐해서 가볍게 까딱 인사하면 자기도 웃으면서 인사 받아줌. 아 눈웃음 쩐다 ㅁㅊ유죄;
November 12, 2024 at 11:27 AM
나는 몇 번 안와본 초보니까 잘 모르는데 처음 데리고 와준 친구가 알려줌. 저 사람 여기 고인물인데 잘생겨서 저 사람 보려고 여기 클라이밍장으로 옮겨온 사람도 많대. 그래? 전완근이 쩔어주긴 하네… 벽 타고 있어서 처음엔 얼굴 못 보고 근육만 봤음

근데 완등 찍고 내려온 거 봤는데 어우 잘생겼음; 내려와서 다른 사람들이랑 하이파이브하는데 뭔 얼굴로 영화를 찍으세요… 그치만 나는 저쪽이랑 볼 일 없음 왜냐면 저 사람은 개어려운 레벨만 하고 나는 입문초짜용 레벨만 하니까. 그리고 사람 많으면 복잡해서 일부러 구석진 데 들어갔거든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전에 친구랑 와서 일일체험 두 어번 해보고 재미 붙였는데 이번엔 친구 시간 안돼서 혼자 옴. 잘 하지도 못하는데 사람 많으면 눈치 본다고 잘 못하니까 일부러 사람 별로 없는 평일 낮 시간대 골라서 가겠지.
라커룸에서 옷 갈아입고 머리 질끈 묶고 나가서 스트레칭부터 열심히 함

요가매트 깔고 스트레칭 쭉쭉 하면서 클라이밍장 슥 훑어봄.
음 역시 저번에 왔을 때들 보다 확실히 조용하고 좋네… 그런 생각하면서 몸 풀고 있으면 옆에 다른 사람이 와서 요가매트 까는데 아무 생각 없이 고개 돌려보면 그 유명한 호시나였으면.
November 12, 2024 at 11:27 AM
저 얼굴에 저 몸매로 벽 타는데 전완근 개빡세게 서 있는 거 보고 진짜 주변 여자들 다 호시나 밖에 안볼듯…ㅋㅋ 당연함 나도 호시나만 봄;
딱 붙는 티 말고 그냥 헐렁한 티셔츠 입고 온 날이면 어쩌다 운 좋게 기립근 정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호시나 제법 고인물이라서 안면 튼 사람도 많고 호시나 등반 하면 오~!! 하고 소리 쳐주는 사람도 많음. 그런 호시나랑 사람 별로 없을 때 클라이밍장에서 조우하고 싶다고요. 왜? 나는 초보니까. 호시나가 안내자 해주면 좋겠음
November 12, 2024 at 11: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