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 나왔던 무개성 중학생 데쿠에게
히어로 지망생이냐고 물어봤던 이 아저씨도....
열댓 번 재탕한 6기 24화 미성년자의 주장에서
데쿠 나가라고 모인 못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소리내며 데쿠와 몇 안 남은 히어로를
감싸주던 사람인 거에 진짜 기절을 함....
이 아저씨는 그 중딩과 히어로 데쿠가 같은 사람인 줄
모르고 했지만 그냥 선한 아저씨였던 거임

히로아카의 짧게 지나갈 수 있는 캐릭터들을
적재적소 배치해 입체적으로 쓰는 걸 개좋아함

1기 1화를 보면 이 애니에서 제일 처음으로!
등장하는 히어로가 데스테고로임
이후에 체육대회 때에도 인근 순찰하고
초현실해방전선 전쟁할 때에도
제일 처음으로 스파이 히어로를 잡으면서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됨

퍼스널스페이스따윈 없는
키리바쿠를 만날 수 있음
키리시마 개꼴 복근 보고 있으면
바쿠고가 존나 눈깔 치우라고 꼽줌
꼽먹고도 기분 개조은 신기한 경험 ㄱㄴ함

유에이를 좋아하는 내가 그 중에서도 에이구미를 좋아해서 에이구미를 좋아하는 내가 그 중에서도 파벌조를 좋아해서 파벌조를 좋아하는 내가 그 중에서도 키리바쿠를 좋아해서...... 근데 또 세로바쿠를 좋아해서......

키리시마는 걍 키리시마임
얘 말고 대체할 수 있는 사람
바쿠고 인생에는 없을 것 같음

이 바보 셋과 바쿠고 만남이 너무 조음
파벌조의 느낌은 다 비슷한 것 같은데
까서 보면 뭔가 진짜 다 달라서 존맛탱

카츠키 무서워하지만 뒤통수도 갈길 수 있는 카미나리랑 세심하지 못한 셋 사이에서 잘 다치는 애인 상비약 챙겨 다니는 느낌으로다가 다정세심한데 눈치 빠른 세로... 그리고 키리시마

키리시마 존나 귀여운 점
공연 초반에 옷 입고 있었는데
중반부터는 존나 화끈하게 상탈하심
근데 어차피 반팔이었잖아...
손이랑 팔만 경화하는데 왜 벗었냐고
졸라 커여븜 개신난 강아지 같음

ㅋㅋ진짜억장이무너짐걍올포원가죽을다뜯고싶음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봐야 할
< 미성년자의 주장 >
이젠 사진만 봐도 눈물이 막 남
어떻게 고교 1학년의 주장이고
어케 고교생이 세계 히로인인데
우뜨케 이거 보고 안 우는데???
히로아카 요네즈 켄시가 노래 부른 거만 아는
내 동생도 이거 보면서 같이 밥 먹다가
한 줄기 눈물을 흘림

키리바쿠는 절때로 비밀연애 못함
바쿠고 옷 갈아입을 때 하얗고 매끈한 몸에
울혈이나 잇자국 개많아서 엥? 하는데
그거 쪼끔만 들여다 보면 누군지 알 수 있음
한놈밖에 낼 수 없는 잇자국
걔 쳐다보면 바쿠고 몸 어떻게든
지 몸으로 가리려고 하고 있음
하나가 온몸으로 티내서 다 앎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