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공유하는 타이치와 아구몬 보고싶다.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 공유하는 거 같지만..??!! 너무 화가 나거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를 공유하는 게 보고싶은 거임 타이치의 분노가 격해지면 오히려 차분해 보이지만 아구몬의 눈이 탁해진다거나 점점 초점을 잃으며 타이치의 감정에 동화되어 필살기 쏟아부으며 주변과 적들 다 쓸어버리는 그런 게 보고싶은 거임
진정되서 정신차리고나면 주변 상태에 당황할 거 같기도

푸는 게 논컾 같겠지만 얌타 전제임.. 그냥 내가 하는 모든 상상은 야마타이를 기본으로 깔아놓고 시작하는거라

지금 넘 피곤해서 뭘 보고싶은건지 모르겠음

축구 유망주인 타이치가 야마토 살리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축구 포기하는 거 보고싶다 야마토가 심각하게 다쳤는데 타이치보고 너한테 소중한 한 가지를 포기하면 살려주겠다면서 거래를 하는 거야 타이치 그 말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디지몬을 빼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축구를 포기할 듯 평생 뛰지못하는 대신 야마토를 살리기로 다짐할 듯 나중에 야마토 깨어나고 타이치 붙잡고 네가 그런식으로 날 살리면 내가 행복할 거 같냐고 울거나 화냈으면 좋겠다 네가 축구를 하면서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어떤 얼굴을 하면서 축구를 했는지 다 아는데

제로투때 히카리만 디지몬세계에서 못 빠져나왔을 때처럼 타이치만 못빠져나오는 거 보고싶다 태일이가 제일 뒤에서 오고있었는 데 딱 타이치때 차원의 문이 닫히는 거 그 때랑 다르게 연결통로가 하나도 열리지 않고 통신조차 불가한 게 좋다ㅠㅠㅠ 디지몬세계에 갇힌 타이치는 당황하다가 금방 적응할 듯 아구몬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처음 모험할 때 생각난다 그치 하면서 호탕하게 웃을 듯
현실세계로 돌아온 아이들은 타이치랑 연락도 전혀 안 닿고 넘어갈수도 없는 상황에 애만타겠지 신태일만 그런 현실 모르고 재미나게 모험하고 있을 듯

야마토와 타이치의 첫 입맞춤은 뽀뽀도 키스도 아닌 입술박치기 일 거 같음

타이치랑 타쿠야랑 만나는 게 보고싶어

야마타이 청춘물이 보고 싶어 타이치가 축구부다 보니까 점심시간이든 일과가 끝난 후 운동장에서 공차며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모습을 야마토가 자주 지켜보지 않을까?! 뭔가 야마토는 타이치를 시선으로 자주 쫓을 거 같은 느낌?

예전에 덕질할때는 꾸금 얌타가 보고싶었는데 요즘은 전체이용가가 많이 생각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