𝟡𝟙
banner
guone91.bsky.social
𝟡𝟙
@guone91.bsky.social
언어에 유폐되지 않도록 우리를 구원하소서.
나는 또 몇 번을 무너져야 너를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November 17, 2024 at 10:18 AM
내가 사랑하는 만큼만 어여뻐라. 그 이상으로 예뻐지면, 사랑하기가 두려워진다.
November 15, 2024 at 7:16 AM
꿈을 꿨어. 네가 내 목을 조르고 있는 꿈이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슬프거나, 무섭지 않았어. 얼마 전에 글을 하나 읽었거든. 꿈 속에 그 사람이 나타나는 건, 그 사람이 내가 보고 싶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그러니까 나는 무섭지 않았어. 네가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했어. 내 목을 조르고 있는 네가 오히려 좋았어. 더 내 목을 조여주길 바랐어. 내 몸을 전부 내주면 네가 또 나를 보고 싶어할 것 같았어.
October 18, 2024 at 2:3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