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치
gomchi.bsky.social
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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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뵌게 추석때인데 그때는 마르고 여기저기 피멍들고 그래서 꽤 이전에 찍은 영정사진 속 모습이 어색했음. 그 무렵엔 할머니댁 가면 맛있는거 먹을 수 있었는데…요 몇년은 움직이는 것도 힘드셔서 할머니가 해주신 밥을 더 먹지 못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그나저나 할아버지도 건강이 좋진 않으셔서 곧 할아버지도 떠나보낼 것 같은데 그 전에 조금이라도 더 찾아뵈야겠지…아무튼 할머니도 이젠 더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November 19, 2023 at 9:29 AM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옴. 오래전부터 투병하시고 최근에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셔서 각오는 했는데…아무튼 장례식장도 화장예약도 빠르게 되서 잘 치르고 장례 첫날엔 비오고 둘쨋날엔 눈오고 마지막날엔 화창해서 여러 날씨를 다 겪고 가시는구나 싶었음. 그리고 엄마랑 이모가 계속 후회해서 안타까웠음… 난 가까운 가족이 돌아가신건 몇년만이라 얼떨떨한데(입관할때 할머니 보고 제일 많이 운듯)오늘 문득 가시기 전에 전화라도 한 번 더 할걸 싶고 더 이상 할머니 목소리를 못듣는다니 갑자기 슬퍼짐…
November 19, 2023 at 9:23 AM
고양이발바닥자랑대회 특별상 수상작(최우수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 다음으로 어감이 좋은 상을 붙였습니다)
August 30, 2023 at 12:12 PM
엄마가 화장실 모래 채우고 화장실 가라고 하니까 진짜로 화장실 가는 고양이
August 27, 2023 at 12:59 PM
수성의 마녀 스탭북 슬레미오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랑 트윗이다!
August 20, 2023 at 2: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