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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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z-us-lol.bsky.social
이구요입니다
@geez-us-lol.bsky.social
어쩌면 많은 이들의 눈에 당신은 수많은 시대를 관통하는 기념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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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할 필요를 느껴 다시 거는 소개글:

SNS =/= 현생
구분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슨스 탐라는 슨스 탐라일 뿐, 현실이 버거워서 쉬러오는 것일 뿐이에요~ 충전한 뒤 다시 현실에 충실하러 갑니닷!

뻘글, 생각이나 의견 기록 많이해요. 글을 길게 길게 적는 편입니다. 되도록이면 좋은 얘기들 많이 적고 싶지만 가끔 정신상태 안좋을 땐 극도로 비판적이거나 시니컬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시기인가보군 하고 스루해주세요 🧑‍🚀

일상 사진등도 종종 올리는 계정입니다. 낯을 가리기는 하지만 교류는 좋아해요. :)
December 25, 2025 at 8:52 PM
December 25, 2025 at 6:49 A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Bon appétit 🍎
#pixelart
December 24, 2025 at 2:51 P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December 24, 2025 at 3:05 A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I’m proud how much I drew this year despite 2025 altering my brain chemistry
December 23, 2025 at 2:28 P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Essentially, I think that LLM-generated dialogue only makes sense if you believe that the product of writing is words.

But the product of writing isn't words, any more than the product of justice is prisoners, or the product of love is weddings. The product of writing is meaning.
December 23, 2025 at 7:06 P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Stuff for my Twitch. Old and new
December 21, 2025 at 12:43 PM
오랜만에 듣는닷
오늘같은 날 듣자구
마음에 근심으로 속도 머리도 너무 시끄러울 땐 그런 마음가짐으로 듣기도 죄스러운 곡

픅 빠질 수 있을 때만 아껴서 중요한 순간에 들어주고 싶은 그런 곡이야
December 21, 2025 at 12:16 PM
러프스케친데 열라 기여움
완전 혼자만의 취향 100 담긴 “진짜” 워크웨어
December 18, 2025 at 9:38 AM
진짜 ㅋ 뭐 학교가 저렇게 강경하게 공학주장하면 너무 분하지만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뭔..? 들고온 이유가 너무 같지도 않네..

’이게 다 너네를 위해서‘ 라는 논리인데 ㅋㅋ 그냥 학교측 이득을 위해서라고 했으면 열은받아도 납득은 가겠다 ㅋㅋㅋㅋㅋ 당사자들이 싫다고 하는 위함이 위함이겠냐 ㅋㅋ
December 17, 2025 at 3:12 A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동덕여자대학교가 내세운 공학 전환의 주요 근거는 ‘이공계열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여성 교육의 질적 성장’입니다. 정부가 이공계 인력 양성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공학으로 전환해 이공계열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남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환경에서 여성 리더십을 키울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이에 대한 학생과 전문가들의 의문과 지적도 꼬리를 뭅니다.
[뉴스AS] 이공계 강화? 성차별 예방주사?…‘공학 전환’ 동덕여대 향한 질문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동덕여자대학교가 1년 넘게 이어진 학생들의 반발에도 공학 전환을 공식화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2029년부터 동덕여대를 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15일 학교는 ‘동
www.hani.co.kr
December 17, 2025 at 2:00 AM
Reposted by 이구요입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올 한 해 발표된 과학 분야 사진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뽑아 소개했습니다. 우주와 자연, 생명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 사진 더 보기
hani.com/u/MTA2NDU
December 17, 2025 at 3:00 AM
인스타에서 진짜 웃긴 계정 발견함
머가 웃기냐면
글 쓰시는게 나랑 똑같은 ㅋㅋ 분 발견했다 ㅋㅋ

막 키티일기장인지 메모장인지 진짜로 진지한 말을 하고 싶은건지 혼돈 가득한 글을 잔뜩 쓰시는데
말투도 인터넷 용어 한가득이고 ㅋㅋㅋ
음. 나도 읽히자면 이런느낌이겟군. 싶어서 웃김..ㅋㅋ
유머코드나 생각하는 방식까진 비슷할 수 있어도 갑자기 말투 과격해지거나 혼자 글쓰다 급발진했다가 급진정하는 지점까지 비슷한 사람은 정말 첨봐서 웃김
December 16, 2025 at 9:08 PM
쿠팡 원래 안써서 불매를 못하네~ 아; 어카냐 평생 쓸 일이 없는데 싹바가지 땜에
December 16, 2025 at 8:48 PM
ㅋ_ㅋ baby steps
December 16, 2025 at 8:43 PM
또 나는 생활습관이 일정하지 못해서 목표한 바 대로 뭔가 잘 이루기 보다는, 목표는 A지만 어느 길로 가도 A로만 도달하면 되니까 구불구불 헤매다가 다니다가 A하면 된다는 마인드였어서 사실은 헤매면서 A로 안 가거나 못 간 적도 많은 거 같단 말임.

그래서 좀 어느정도는 사회에서 보는“성실함”이라는 거를 내가 얼만큼 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 싶어서 지금 회사 들어왔던 건데 꽤나 내 기대 이상으로 잘 한 거 같음. 근데 그냥 성실함에 대한 나 스스로의 죄의식이 컸을 뿐 한번 물꼬를 텄더니 앞으로는 이런 생활방식에 익숙해질 것 같다.
December 16, 2025 at 8:03 PM
먼가 난 항상 내가 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걸 엄살엄살 부려가며 겨우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남이 하는 일은 신기하고 흥미로워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냥 단순히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이유로 여러 일들을 궁금해하는데

그러면 나는 도대체 뭐해먹고 살아야 좀 남을 덜 부러워할 수 있을까? 욕심이 좀 가라앉을 만큼 나를 충족시키는 게 뭘까? 이거를 생각해서 다음 길을 목표하게 된 거 같음
December 16, 2025 at 7:58 PM
요즘 즐겁게 아주 잘 지낸다.

이 다섯마디로 싹 다 요약이 되는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지내는 거 같음 :)
December 16, 2025 at 7:45 PM
보태서 더 쓸게 남아있다 ㅋ
난 요즘 ‘그냥’도 사실은 설득중에 차단의 기술인 거 같음. 온갖 설명을 다 해봐도 들어먹지 못하는 진상을 많이 만나보면 자연스레 “그건 원래 그냥 그래요. 그건 그냥 그렇게는 안되는 거에요.” 라는 논리를 장착하게 됨.

예를들어 내가 초록색 사과를 재배하는 과수원을 운영하는데 “초록색 사과는 먹음직해보이지 못하니 과수원에 달린 사과를 다 빨간색으로 만들어주세요” 라는 요구를 하는 유통업자가 있는거임.

그러면 이 사람을 설득하려면 내가 왜 빨간 사과도 아니고 초록 사과를 주력 상품으로
December 15, 2025 at 10:13 PM
해외 직업인들이 항상 뭔 강의 할 때 얘기하는 거는 ‘이 과정이 그냥 어렵고 힘들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즐겼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건데

한국인이 하는 강의에서 이런 말 하시는 분 지금까지 세분 정도 봄. 한분은 정규 교수, 한분은 외부강사, 한분은 인터넷 강의.

외에는 싹다 ‘내가 가르치는 이거 쉬운 거 아니니까-‘ 어렵게 생각하길 원함.
December 15, 2025 at 9:22 PM
지금 제게 회사에서 설레는 날은 퇴삿날 입니다. (?)
December 14, 2025 at 11:52 AM
사실 난 지금 다니는 직장만 하더라도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들에 생소해하고 놀라워하고 재밌어 하는 걸 보면 정말 회사입장에서는 노예 인재, 노예재능인, 동기부여의 귀재, 알아서 풀어놔도 알아서 동기부여하는, 그런 사람 같음.

근데 그만큼 이유 없으면 안 움직이고, 움직이려면 스스로 설득해서 납득되어야 하는, 이상한 자기계발 중독 인간이기도 함. 사실 이 세상에는 따져보자면 이유나 동기가 충분해서 납득되는 일보다, 전혀 납득되지도 잘 설명되지도 않는데도 우선 뛰어들어야 하는 일들도 워낙 많은 거 같음.
December 14, 2025 at 11:40 AM
진자 사회생호ㅓㄹ 하면 할 수록 만나느 사람들이 나보고 아직도 젊대.
언제 안 젊어지나? 한살한살 나이먹는데도 어째 젊다는 말은 매년 점점 더 많이 듣는 거 같애

내가볼때 젊다는게 기정사실이며는 사람들이 굳이 말 안하는데 그냥 용기를 좀 더 갖고 살 때 뭐든 아직 할 수 있는 시기일 수록 다들 일부러 계속 젊다고 해주시는 거 가텨

감사한 마음에 당신도 젊습니다 라고 진심으로 말한다면 거기서부터는 갑자기 무례 MAX
December 14, 2025 at 11:31 AM
뭐고. (걸음수임)
December 14, 2025 at 11:28 AM
걍 예를들어
회사 끝나고 나서 공부를 하는게 있으면 그것도 좋고
회사 끝너고 꼭 하는 설레는 취미가 있어서 그 취미가 기다려지면 그거도 좋고
회사끝나고 친구들이랑 뭐 먹으러 가기로 했다든지
회사끝나고 영화 본다든지
일 끝나면 며칠서부터 이틀 사흘간 기깔나게 좋아하는 거 잔뜩하며 놀 계획을 세워둿다든지
6개월전부터 예약해둔 생에 첫 신점 사주 보러 간다든지 (ㅇㅇ)

그런.. 일 말고 설레는 날 기다리는 날이 콕짚어 있으면 완전 조은 거 같음.

근데 만약에 일터에서 생기는 일들이 하루하루그렇게
내가볼때 회사생활 즐겁게 하는 비결은 다른게 아니고 퇴근후 뭐할건지, 저축해서 뭐할건지, 회사다닌 뒤에 뭐할건지, 에 있는듯.

그것만 있으면 회사생활 나쁘지 않은듯
회사 생활을 ‘견딘다’는 거에 주가 있지가 않음

회사 다녀서 그래서 뭐할거냐에 주가 잇는거 같음
December 14, 2025 at 11:2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