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위에 재미로 굴러가는 세상이라면 업계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싶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선 세상일이라는 거 자체가 게이머들이랑 다를 바가 없나 싶기도 하고.... 트럼프가 득세하고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죽어가는 세계에서 말임...

재미가 있기는 하다고 치면 결국 한국..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재미"만 보장된다면 윤리고 뭐고 아무 상관이 없는 게 다수의 '게이머'라는 건가 싶어서 좀 씁쓸해지는 바가 크다.... 뭐..몰랐던 건 아니지만.... 국내나 해외나 여러가지 성비위 사건이라던지 사상검증이라던지 여러가지 있었지만 고객층 각자 다양한 이유로(내 나라 일이 아니라던가)외면하고 즐기는 걸 봐오기는 했으니까...

아니면 한국시장이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먹히고 있는 걸수도 있을까 싶은데.... 시프트업이 싫은 거랑 별개로(집게손 이전의 사상검증 사태에서 제일 조롱성 강한 방식으로 외주 일러스트레이터를 잘랐던 일이 있어서) 니케의 성공을 부정할 수 없는 것처럼 림버스 역시 그러한가 좀 복잡한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근데 그..거를 잘 모르겠는거임 림버스가 "재미"있었던 걸까? 사실 회상해보면 그래도 재미가 있으니까 일 터지기 전까지 했던 거겠지? 시스템이 구리고 여러가지로 불편했어도 아무튼 재미가 있었으니까...
근데 지금도 재미있는가? 이건 사실 온고잉을 따라가지 않으니 알 수는 없지만 프문을 오래전부터 응원했던 코어팬들 상당수가 사태 이후 빠져나간 걸로 알았는데 취향층이 달라져도 '재미'있다는 건가?

덧글에 업계관련인들끼리 대화하는걸 보고 있는데 성공한 중소모바게 예시로 트릭걸이랑 같이 림버스가 몇번 언급 되더라고... 같은 사람은 아녔지만 모바게가 성공하는 조건 중 압도적인 건 "재미"라고 정의하고 재미만 있으면 다수 유저층이 싫어하는 '페미' 게임이라도 한다고 하고... 모비노기 같은 것도 예시로 나오긴 했음.

네!!!!

개구리 귀여워...
그 그러면...제가무슨보답을해드리면될까요

리디는 책 보는데 이용 많이 해서 좋긴한데
받아도 괜찮나요????

엇 실물책은 곤란해요 이제 자리가없어서...

이거 작가님이 qed 그리신 분인가여?